오산시의회가 오산시 원동에 건립되는 (가칭)악기도서관의 효율적인 건립을 위해 지난 20일 파주 가람도서관, 서울 블루스퀘어북파크, 성남아트센터 등을 벤치마킹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벤치마킹에 참여한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김명철·이상수·김영희 오산시의원, 중앙도서관장, 꿈두레도서관팀장은 기획·설계단계부터 준공·운영단계까지 누수 없는 사업추진을 위한 감각적인 도서관 건립과 운영사례에 대해 벤치마킹했다. 손정환 의장은 “악기도서관은 전국 최초의 음악 특화도서관인 만큼 학생 및 시민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벤치마킹이 필요하다”며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지식과 체험을 공유해 차질 없는 도서관 건립과 효율적 운영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악기도서관은 현재 오산시에서 추진 중인 1인1악기 교육사업과 함께 도시의 문화적 감수성 함양과 평생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원동 일대에 4천624㎡ 부지에 연면적 1천924㎡,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교육자원봉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17 교육자원봉사자 역량강화연수 ‘전래놀이지도사 과정’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9차례 시행되는 이번 연수는 전래놀이지도사 과정을 자격과정으로 운영, 전문화된 교육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수를 신청 접수 결과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교육 수료 후 교육자원봉사 매칭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기대하고 있다. 향후 화성·오산교육자원봉사센터는 역량강화연수를 수료한 교육자원봉사자를 학교와 매칭,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노춘근 화성·오산교육자원봉사센터장은 “학교현장에서 교육자원봉사자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자원봉사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한 참가자 역시 “놀이를 통해 나누는 마음을 실천하고 배려와 소통하는 전래놀이과정에 동참하게 돼 행복하다”며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교육자원봉사자로서 활동하게 될 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안전지도사 과정은 오는 26일부터 총 5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오산시 서2동마을을 방문해 모판나르기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공단은 지난 2011년 11월 서2동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농번기와 수확기에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모판나르기, 소국화심기, 배 수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용호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1사1촌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사회에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는 오산시시설관리공단으로 ‘시민행복’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와 경인지방통계청이 최근 오산시청에서 지역통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다음달 23일부터 6월6일까지 ‘2017년 외국인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외국인 밀집지역(원룸단지 등)인 오산동, 궐동 등에 사는 만 15세 이상의 외국인 1천500명을 표본으로 추출한 후 거주지와 사업체 등을 방문해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항목은 소득과 소비, 주거 및 생활환경, 교육, 체류사항 등 90개다. 이후 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노동시장 연구 분석에도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특성과 정책수요를 파악·반영해 누구나 살기 좋은 오산시가 됐으면 한다”면서 “외국인 주민들이 적극적인 조사에 참여해주시고 성실하게 응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기준 외국주민현황 통계에 따르면 오산시의 외국인 인구는 1만2천238명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이달부터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에 다자녀가정통합카드인 ‘오산사랑담은카드’를 발급한다. 다자녀가정은 ‘오산사랑담은카드’로 ▲셋째아 이상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비 할인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월 상수도요금 할인 ▲캠핑장 이용료 50% 감면 ▲도서관 이용 시 가구당 도서 10권 추가 대출 ▲오산문화재단의 공연관람·전시·체험 입장료 최대 1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관내 다자녀가정의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희망자는 각 동 주민센터에 신분증, 사진 1부, 소지자에 한해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제출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카드 유효기간은 막내자녀가 만 18세가 되는 해의 12월31일까지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사랑담은카드 발급을 계기로 다자녀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우리 시의 환경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다자녀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LINC+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체질을 ‘산학선도형 대학’으로 개편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한 LINC 사업의 후속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시행되며 올해 최대 규모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다. 수도권 전문대 중에는 7개 대학이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에 우선 선정됐으며 경기 남부권에서는 2개 대학이 선정됐다. 그간 오산대는 현장중심 교육체계 확립과 진취적 학습역량 증대, 산학기술 교류 확대와 애로기술지원 활성화, 지역산업 맞춤형 취업 강화와 지역사회 섬김의 리더십 구축 등을 착실히 추진해 왔다. 또 제조업 분야(Next Work), 서비스 분야(Next Living)에 협약기업 맞춤형 취업률 82% 달성을 위해 구체적 사회맞춤형 중장기 발전계획도 제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산대는 산업체 신용도 및 건실성 평가를 거쳐 48개 기업에 120명 취업약정을 시작으로 ▲뷰티디자인계열 아모레퍼시픽반 ▲기계과&midd
국방부가 지난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유해발굴 사업이 지난 10일 오산시 죽미령 일대에서 진행됐다.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7년 유해발굴 사업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 6.25 전쟁 당시 유엔군인 미국 스미스 특수부대과 북한군이 최초로 전투를 벌인 죽미령 일대에서 시작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직까지 이름도 없는 상태로 묻혀있는 못한 유엔군과 국국 전사자 등을 늦게나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해 발굴 사업을 마친 뒤에는 문화재 지표 조사를 진행한 뒤 알로하 기념관을 짓고 이 일대를 참전용사를 기리는 나무숲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67년 전 죽미령 전투는 유엔군이 치른 역사상 첫 전투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한 몸으로 침략에 맞서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고귀한 전투로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전투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해 발굴 사업의 개토식은 개토식은 유엔초전 기념비 앞에서 진행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오산시지회는 지난 4일 오산장례문화원에서 선양의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은 국가유공자(무공수훈자)인 고 신문엽씨의 장례식이 거행돼 참석자들은 고인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무공수훈자회는 오산시 죽미령 소재 유엔 초전기념관을 성공적으로 위탁관리해오고 있으며, 방문하는 관람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설사와 사무국 직원들이 합심해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내방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6일 한신대학교에서 청년고용 절벽해결을 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곽상욱 시장 및 관계공무원, 중부지방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업무 협약식도 함께 이뤄졌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분산돼 있던 취업 및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대학생 및 지역내 모든 청년들에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취업인프라 구축으로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및 직장체험 ▲인턴 등 청년 고용사업 연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기반 고용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 취업지원 사업 등이다. 이 사업은 총 사업기간이 5년인 국비 보조사업으로 시가 연간 6천250만 원을 2년에 걸쳐 총 1억2천500만 원 지원하며 사업시행 2년 경과후 평가를 진행, 나머지 3년간의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곽상욱 시장은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시기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서비스 강화로 지역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오산시가 지역주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정신건강상담사를 배치하고 주민센터에 정신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오산시 순회 정신건강상담사는 아동에서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신건강상담과 함께 우울, 스트레스, 분노조절 등의 선별검사 및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 정신건강상담사를 배치하고, 1차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후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소견이 발견되는 시민에 대해 오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등과 연계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로써 평소 우울 및 스트레스와 관련해 고민하고 있거나 정신건강 상담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