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U-City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들이 3건의 차량털이 현장을 발견, 경찰에 신고해 범인 검거를 이끈 공로로 지난 15일 화성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시 U-City통합운영센터는 올해에만 7명의 검거실적을 올렸으며 주취자 및 청소년 비위 등을 포함하면 15건의 빠른 경찰출동을 이끌어 시민 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1일 궐동지역에서 20대 남자가 주위를 살피며 차량에 접근해 차문을 당기는 수상한 행동을 U-City통합운영센터 상황실 요원이 발견, 즉시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검거됐다. 이어 21일에는 국민은행 오산지점 뒤편 골목길에서 역시 차량털이범을 상황실 모니터를 통해 발견,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차량절도 미수범으로 검거했으며, 23일에는 내삼미동에서 차량털이범을 발견하고 도주경로를 알려 경찰이 예상도주로로 이동해 검거할 수 있도록 성과를 이루어 냈다. 센터 관계자는 “오산시 관내에 설치된 406개소 1천506대의 CCTV를 16명의 모니터요원과 경찰관 3명이 주야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 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화성동부경찰서와 관내 범죄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방범CCTV
오산시는 지난 15일 오산 웨딩의전당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인사회활동사업 수행기관인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일자리 참여자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곽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매년 어르신들이 참여 가능한 사업을 개발 또는 확대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총 23억원의 예산을 들여 27개의 사업에 1천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 내삼미동 웨딩홀 대표 <속보>오산시 내삼미동 1번국도변에 위치한 한 웨딩홀이 장례식장으로 용도변경이 추진되자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본보 2017년 3월14일자 8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웨딩홀의 과거 실소유자가 입주업체의 임대보증금과 세금, 직원 급여 등 수십억원을 지불하지 않은 채 잠적한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이로 인해 입주업체 등 금전적 피해를 입은 18명이 채권단을 구성,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 또 다른 분란이 벌어지고 있다. 14일 웨딩홀 직원과 채권단 등에 따르면 해당 웨딩홀의 실소유주인 A씨는 지난 2016년 12월 28일 상조업체 B사에 180억 원을 받고 웨딩홀을 매각했다. 그러나 A씨는 자신과 임대계약을 맺은 미용실과 요식업소, 사진관, 세차장 등 5개 웨딩홀 입주업체의 임대보증금과 웨딩홀 리모델링 비용, 직원 16명의 급여 및 퇴직금 등을 지불하지 않은 채 사라졌다. 게다가 국세·지방세 등 각종 세금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미지급한 금액은 임대보증금만 업체당 1억2천여 만원에서 4억여 원에 이르며 총 20~30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매각을 앞둔 지난해 7월부터는 고객 30여 명에게서 리
오산시 신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신장동에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장동 소재 궐동불한증막, 신장동새마을부녀회와 목욕봉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목욕봉사는 매월 1회 홀몸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협약에 따라 궐동불한증막은 어르신과 자원봉사자의 목욕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신장동새마을부녀회는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또 동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를 선정 및 사후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신장동새마을부녀회는 목욕봉사 외에도 안부확인을 통해 어르신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오는 6월말까지 지방세 과오납금을 납세자에게 환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방세 과오납금 환급대상은 1천820건, 5천971만 원으로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환급 대상자는 우선 지방세의 체납액으로 충당하고 남은 금액을 환급받게 된다. 시는 환급율을 높이기 위해 우선 환급대상과 금액이 담긴 환급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납세자와 직접 통화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www.osan.go.kr)와 현수막, 배너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과오납금 확인과 신청은 위택스(www.wetax.go.kr)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한 후 신청하거나 지방세 안내 ARS(☎1588-6074), 시 징수과에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행정이 더욱 투명하고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방세 과오납금 환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세 과오납금은 국세의 조정이나 납세의무자의 이중납부, 납부 후 감면 신청,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및 폐차 말소 등으로 발생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내삼미동 1번국도변에 위치한 한 웨딩홀을 장례식장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13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국내의 대표적인 상조업체인 A사는 지난해 12월 말 내삼미동에 위치한 웨딩홀을 인수한 뒤 지난달 20일 오산시에 장례식장으로 용도변경을 신청했다. 용도변경 신청한 웨딩홀은 당초 문화 및 집회시설로 1천848.79㎡의 부지에 지하 1층과 지상2층 연건평 5천336.1㎡ 규모다. 하지만 최근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근 공장주와 상인,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장례식장 설치 반대를 주장하는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장례식장 허가를 결사적으로 막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주민들은 지난 2일 곽상욱 시장과 면담을 갖고 “시가 장례식장을 허가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해당 위치는 마을 입구로 장례식장이 들어서면 마을 이미지 및 정서가 크게 훼손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민 이모(50) 씨는 “장례식장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은 마을입구 길목으로 교통체증이 많이 유발되는 곳이라 컨벤션 운영 당시에도 불법 주차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rdqu
오산대학교는 스타트업기업(창업기업)에 청년인재 고용을 지원하는 ‘스타트UP-청년취UP 매칭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구직 수요와 구인 수요를 매칭하는 것으로 오산대 창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며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오산대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구인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모집했으며 모두 50명의 청년인재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에는 청년인재 지원금(1인당 300만 원)을 6개월간 분할 지원하며 근로계약 체결 이후 3개월 단위로 지정한 일자에 지급될 예정이다. 한 기업당 2명의 청년 인재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스타트업 기업인 경우 사업 개시일로부터 7년 이내 기업이며 상시 근로자 수가 30인 이하의 창업기업이다. 또 4대보험 의무 가입은 필수이며 전일제 기준의 주 30시간 이상의 소정근로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청년 인재는 대한민국 국적자로 만 15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 자여야 한다. 오산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초기 창업자의 구직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에 참여
오산시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관내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14가구를 대상으로 ‘파랑새 반찬드리미(味)’ 활동을 실시했다.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연서 위원장과 20여명의 위원들은 이날 정성들여 만든 반찬을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에게 전달했다. 반찬은 위원들이 직접 정성들여 만든 것으로 이날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연서 위원장은 “전달된 반찬들이 소외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조그마한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며 “올 한해도 정성들여 만든 반찬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반찬드리미 활동을 실시해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이 넘치는 행복한 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희무 초평동장은 “동 산하단체와 협력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봉사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동 행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 오산 ‘따복공동체 사업’ 오산시가 지난달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사’에서 50개의 단체가 발표에 참가해 공간조성 분야 6건, 공간활동 5건, 공동체 활동 22건 등 총 33건의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이는 인구 1만명당 1.65건의 사업이 선정된 것으로, 100만 도시인 부천시, 고양시,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의 인구 1만명당 평균이 0.39건인 것을 감안할 때 아주 높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따복공동체란 주민이 주체가 돼 연대와 협력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일련의 모든 공동체 활동을 말하며,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10명의 시민들이 공동체를 구성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경기도는 지난 2015년부터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시작해 프로그램에 공간 리모델링이 필요한 경우 공간조성사업비를, 공간이 확보돼 있으면서 프로그램 운영비가 필요한 경우 공간 활동사업비를, 공간과 관계없이 프로그램 운영비가 필요한 경우 공동체 활동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의 배경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특성상 인구가 많은 도시가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인구
한신대학교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진행된다. 한신대 박물관은 지난 2013년부터 화성 융건릉이나 용주사에서 야외체험학습 형식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지난해부터는 행궁을 직접 돌아다니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로 미션을 해결하는 ‘화성행궁 탐험대,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속으로’를 운영하고 있다. 이남규 관장은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높은 역사의식을 갖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