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지역상호대차(책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서관 지역상호대차’ 서비스는 원하는 도서가 가까운 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 책을 신청해 가까운 도서관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osanlibrary.go.kr) 및 도서관 데스크에 신청하면 2일 이내에 원하는 도서관에서 책을 받아 볼 수 있으며 어느 도서관에서나 반납이 가능하다. 관내 공공도서관(6개)과 작은도서관(3개)의 회원증이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심연섭 관장은 “이번 서비스 외에도 북스타트 운동, 독서마라톤대회 개최 등 독서진흥운동과 고현초 시민개방형 도서관, 원동 도서관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도서관 시설 확충을 통해 도서관 서비스 소외지역 없는 오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5일 동안 오산시 내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17년 겨울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전혀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으로써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업사이클링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바람직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해 ‘업사이클링’에 대해 이해하는 동시에 이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자원봉사교육, 환경교육, 재활용 방법교육 등을 듣고, 커피 찌꺼기 활용법 안내지 제작, 폐현수막으로 필통 만들기, 이어폰 와인더 만들기, 캠페인 활동 등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재활용의 이해교육과 업사이클링 이해교육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개념을 배울 수 있었고, 폐현수막으로 필통, 이어폰 와인더 만들기를 함으로써 버려질 물건들을 다시 예쁘게 만든다는 것이 뿌듯했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에 위치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지난 15일 오산대 학생을 비롯해 인근 대학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산대 일원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주최한 ‘ASEZ 전 세계 캠퍼스 정화활동’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ASEZ는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가족을 돕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발대된 하나님의교회 전세계 대학생자원봉사단으로, 이들은 국내를 비롯, 세계 80개 대학 캠퍼스 안팎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정화활동 역시 오산대, 인천대, 인하대, 경기대, 가천대 등 인천·경기지역의 대학생들은 물론 중앙대, 홍익대, 포항대, 부산외대, 강원대 등 서울과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수원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혜인 (회계학과 4년)학생은 “방학을 맞아서 알바도 하고 취업준비도 하고 있지만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깨끗해진 오산시의 모습을 보게 되니 뿌듯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또 인근 지역에서 봉사를 위해 발걸음한 우석대학교 박민호(기계자동차학과 1년)학생은 “대학가 주변의 수많은 쓰레기들을 치우시는 아주머니들을 보면서 힘드시겠다는 생각을 했었는 데 쓰레기를 직접 치우면서 아
지난 2일 취임한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이 오산시 주요사업장을 돌며 발빠른 소통행정을 벌이고 있다. 앞서 김 부시장은 취임 직후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강조하고 부서의 칸막이를 없애 직원과 부서간의 협력관계를 주문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해빙기를 맞아 시의 핵심 미래전략사업장인 내삼미동과 운암뜰 개발지역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안전사고 예방과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 법령, 정책에 대해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2017년부터 달라지는 정책·제도’란 제목의 홍보책자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홍보 책자에는 2017년부터 달라지는 지방세 제도, 보육정책, 복지정책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책자는 시청 민원실, 각 동 주민센터,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해 달라지는 제도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 및 행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는 최근 교육·문화·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중국 톈진외국어대학교 본관 영접실에서 톈진외국어대학과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영선 오산대 총장, 허남윤 오산대 기획처장, 슈강 톈진외국어대 총장, 국제교류처 처장 및 부처장, 유학생관리과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교환학생 및 편입학생 교류, 어학연수프로그램·해외인턴프로그램 운영, 도서 및 학술자료 교환, 학생행사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교환학생 인원에 대해서는 양 교가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학생행사의 경우 각 대학의 특성에 맞게 교류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우호교류에 중점을 뒀다. 정 총장은 “이번 협약이 기존의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촉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두 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톈진외국어대학은 중국정부가 외국어전문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8개 외국어대학 중 하나로, 대학원을 포함 총 1만1천여 명의 재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해 궐동 소재 대호초교 일원 등 42개소, 20.7㎞에 무단횡단금지시설을 설치, 보행자 교통사고 피해를 크게 줄였다고 15일 밝혔다. 화성동부서 관내의 지난 2015년도 도로교통사망자는 21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3명(61.9%)이 보행자 사망사고였고 특히 횡단중 사망자가 5명(38.4%)으로 나타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화성동부서는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함께 보행자 사고 다발구간 및 사고 우려 지역을 선정, 지난해 무단횡단금지시설을 설치를 시작했다. 특히 대호초교 어린이보호구역을 포함한 약 1㎞ 구간 무단횡단금지시설 설치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병점역 앞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해 횡단보도를 옮기고 150m 구간무단횡단금지시설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동선 단축 효과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교통사고 발생은 71건(17%), 사망자는 2명(15%), 부상자는 82명(19%)이 감소했다. 박형준 서장은 “올해에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무단횡단금지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내 한 상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타워 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7분쯤 오산 고현동의 한 상가 신축 공사장 4층에서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던 타워 크레인 붐이 강풍에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옥상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A(60)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와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및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경제적 회생을 돕자는 취지로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협약에 따라 체납액 2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 중 신용등급 8~10등급자 900여 명에게 신용회복 지원 및 지방세 분납제도 안내문을 이달 중 발송한다. 지원 대상자는 일정액의 체납액을 납부해야 하며 분납 계획서를 제출하면 채무변제 성실도를 감안, 채무조정과 취업지원으로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채무조정은 신청인의 상황에 따라서 이미 발생한 연체 이자와 원금 일부를 감면하고 나머지 채무는 8년 이내 분할상환 하도록 하는 방식이며 취업지원은 신용회복위원회 취업안내센터에서 실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의 신청방법은 시 징수과(☎031-8036-7202)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부(매산로2가 40-13)에 신분증과 부양가족 증빙서류, 재산증빙서류, 소득증빙자료 등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신용회복이 어려운 신청자는 법률구조공단과 연결, 회생 및 파산절차를 돕
새누리당 오산시 당원협의회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산시의 재난안전종합체험관 설립은 “시민 동의와 경제성을 검토하지 않은 일방적 독선적 행정”임을 주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산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서울대병원 유치를 위해 516여억원, 이자비용 250여억원까지 총 800억원을 들여 매입한 부지가 반쪽으로 갈려 무상 영구 임대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이미 800억원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데 건립을 위해 또다시 시비 100억원 출연과 150억원 규모의 부지를 무상으로 내줘야 한다”며 “경제성, 추진 절차와 정당성 면에서도 매우 큰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시민혈세 이중 낭비와 일방적 행정에 대한 해명과 사과 ▲건립 타당성과 부지 분할 이유 ▲기존 부지 활용가치 무시한 근거 및 효용가치에 대한 근거 등을 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재난안전종합체험관 유치의 경제적 기대효과에 대한 근거 ▲재난안전종합체험관 유치에 따른 정치적 의도 및 공청회 미개최 이유 등 5가지의 궁금증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권재 위원장은 “서울대병원 유치를 위해 516억 원의 시민혈세를 쏟아부은 것도 모자라 유치 실패 이후 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