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오산) 새누리당 후보는 26일 오후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원유철 원내대표, 최경환·이주영·이우현 의원이 직접 참석했고 남경필 경기도지사·원희룡 제주도지사·정병국 의원 등이 축하메시지를 보내주었다. 또한 정창현 전 의원, 이기하 전 오산시장, 공형식·김영준 전 당협위원장, 이윤진 예비후보, 이상수·김명철·김지혜 새누리당 시의원 등 많은 오산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권재 후보는 “집권여당의 힘 있는 후보로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오산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지난 12년간 주변도시들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데 오산만 쇠락했다”고 지적하고 “무능한 야당·국정발목 잡는 야당·민생외면 정당·공약을 지키지 않은 국회의원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궐동에 소재한 궐리사가 지난 26일 공자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기 위한 춘계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 유교의식으로 오산시는 매년 봄, 가을 두 번에 걸쳐 이를 봉행하고 있다. 이번 석전대제에는 초헌관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 아헌관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종헌관 공창배 문화원장 등 지역유생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궐리사는 조선 중종 때 문신이자 공자의 64대손인 공서린(孔瑞麟)이 서재를 세우고 후학을 가르치던 곳으로,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절되었다가 1900년 사당이 중건된 데 이어 1993년 중국 산둥성에서 기증한 공자의 석조성상이 안치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오산)의원은 24일 오산지역에서 처음으로 20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오산을 위한 더 큰 일꾼, 시민과 함께 더 큰 오산, 오산과 함께 더 큰 정치라는 ‘더 큰 오산을 위하여 더더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며 오산 역사상 최대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며 “해당 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어 “앞으로 4년은 오산이 경기남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책임을 다해 일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가 안민석”이라며 “시민과 함께 더 큰 오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반드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다음달 20일부터 산업단지와 관광지 등 교통소외지역에 따복 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따복버스는 따뜻하고 복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버스로, 2016년 경기도 맞춤형 따복버스 시범사업에 오산시가 선정돼 운행하게 됐다. 따복버스는 요일별·시간대별로 운행구간을 달리해 운행함으로써 유동적인 이용수요에 대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이용수요의 편차가 커 운수업체가 운송적자 등을 이유로 버스운행을 기피해 온 산업단지 및 관광지 이용자의 대중교통 불편이 완화될 전망이다. 오산시 따복버스의 노선번호는 90번으로 운행시간대별로 노선이 변경된다. 출·퇴근 노선인 90-A번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산대역-가장산업단지 구간을 운행하고, 낮 시간에는 생활형으로 90-B번이 세교신도시-문화예술회관-보건소-스포츠센터-재래시장-오산역-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토·일요일에는 여가·래저형으로 90-C번이 독산성-마등산 구간에 운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따복버스의 운행으로 오산가장사업단지 내 입주기업 근로자들과 세교신도시 주민의 의료·운동·문화·재래시장 이용에 생활 밀착형으로 일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따복버스 운행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따복버스
오산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 결과 3그룹에서 노력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상사업비 1천만원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오산시는 지난 2011년 경기도 도세특별징수 평가 최우수, 2011~2012년 2년 연속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 2013년 도세징수 특별대책 평가 장려 수상, 이어 2014~2015년 2년 연속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도 노력상을 수상함에 따라 경기도내에서 명실상부한 세정운영의 모범기관으로 손꼽히는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2015년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규모 기준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 1년간 지방세 부과·징수 분야 등 각 시·군의 세무행정 업무 전반에 대해 1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2년 연속 노력상에 선정된 쾌거는 주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건전재정 및 공평과세를 실현하려는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으로 납세자중심의 세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소방서는 한국소방안전협회와 함께 지난 21일 궐동 제1근린공원(수청동 548)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사용교육’을 실시했다.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란 화재 발생 시 소화전에 연결된 호스릴을 전개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치로써 지역주민 누구나 사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이번 교육은 전국 소방 출동곤란지역 및 도서산간 등에 설치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사용에 관한 것으로, ▲비상소화장치 제원 및 사용법 교육 ▲비상소화장치 방수시연 및 체험 ▲화재 예방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원희 현장대응1단장은 “수청동 및 궐동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지역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다수의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초기 대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지속적인 주민 대상 비상소화장치 교육으로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오산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23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분야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보조금 집행 관리방법과 감사 지적사례를 전달해 부정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경기도 조사담당관실 윤정식 복지급여조사 팀장의 ‘대안과 예방중심의 컨설팅 감사사례’를 주제로 사회복지시설 감사시 자주 지적되는 사례와 보조사업의 적정한 집행 및 행정처리 절차를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수영 시 기획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관리·운영체계를 확립하고 각 시설 보조사업의 부적절한 집행을 사전에 예방해 청렴한 오산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오산)·이원욱(화성을) 의원은 23일 “오산천과 기흥저수지의 생태문화 관광벨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과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 친환경 오산천-한강 자전거길 조성 등 친환경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두 의원은 “오산천이 주변의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수질이 악화되는 등 생태환경 훼손이 우려된다”며 “오산시와 화성시가 협력을 통해 제반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의원은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과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을 완성하고 자연친화적인 쉼터 조성, 가족힐링 생태체험 캠핑장,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해 새로운 생태문화 관광벨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산천~한강 자전거길 조성을 위해 안전시설 보강 및 노면 보수 등의 재정 및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두 의원은 이와 함께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통·교육·경제·문화·관광 등의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산=지명신기자
오산대학교가 지난 21일 4개 전략방향과 16개 전략과제가 담긴 ‘비전(Vision) 2018+’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입학자원 급감에 부응하는 대학구조개혁과 지역경제의 빠른성장 등 다변화되고 있는 교육환경에서 오산대만의 발전전략을 통해 대학의 특성화 방향을 재정립하고, 창조경제를 견인할 현장중심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이날 오산대가 선포한 ‘비전 2018+’의 세부내용은 ▲전공·직무기초 및 인성·외국어 능력 강화를 통해 3I형 인재개발 방향 설정하고 이를 실현할 교육목표로 폭넓은 교양 및 도덕적·전인적 지혜 함양 ▲인성, 일반지식 및 실무능력 역량 진단 ▲창의적·전문적 사고 및 혁신적 통찰력 함양 ▲문제해결 및 현장중심 교육방식을 통한 직무역량강화 ▲공동체, 세계와의 교류를 통한 실천적 능력 함양 ▲외국어 역량 및 사회봉사 참여 등이다. 선포식에서 서범석 총장은 “본교는 타 대학에 비해 좋은 환경과 여건을 갖추고 있으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한 발자국 더 움직여 올해는 교육부의 특성화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국가사적인 독산성과 세마대로 잘 알려진 곳 서랑동 문화마을·잔다리 지역공동체 등도 유명 2010년 개교 세마고, 지역 명문고등학교로 우뚝 2013년 행자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 선정 ‘협력형 모델’ 주민자치회·동사무소 주민화합 심혈 올해 주민센터 안에 미니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오산시의 자랑, 세마동과 주민자치회 오산시에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주민 스스로 화합과 단결을 중시하는 충효의 고장, 세마동이 있다. 양산동, 지곶동, 세교동, 외삼미동, 서랑동 등을 포함하는 세마동은 13.32㎢ 면적으로, 1만8천900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여기에 지곶동 산 65번지 일대 9만2천389㎡ 부지에는 세마일반산업단지를 조성중에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 및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세마동(洗馬洞) 하면 가장 먼저 국가사적 제140호인 독산성과 세마대지가 떠오른다. 임진왜란이 발발하던 해인 1592년 12월, 권율장군이 도성을 수복하기 위해 진지를 구축하고 방어해 승리를 거둔 역사적인 현장(독산성)이자 이후 권율장군의 세마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장대(세마대)가 위치하고 있는 이 지역은 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