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는 치아 결손으로 틀니가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틀니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만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이며, 기존 수혜자는 제외된다. 다음달 4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 보건소 1차 구강검진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지정치과병의원에서 틀니 시술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오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국가지원 사업 외에 자체예산을 추가 투입해 지원연령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저소득 어르신 총 248명에게 틀니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43명의 어르신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 왕영애 보건소장은 “치아가 결손되면 저작기능이 상실돼 소화 장애나 영양 부족이 유발될 수 있으며 씹는 행위가 줄면 뇌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어르신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권재 새누리당 예비후보(오산)가 지난 15일 중앙당에 20대 총선 공천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이번 총선은 오산 발전을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에서 강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자원이 한정된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실현 가능한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번 총선은 무엇보다 공약 선거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그동안 오산은 시 전체 발전 보다는 개인의 영광을 먼저 앞세우고, 말도 안 되는 집중된 권력이 문제였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시 발전을 위해 함께 생각하고 참여하는 그러한 오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오색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색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인 ‘족발과 보쌈’을 주제로 한 레시피 공모와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산오색시장 ‘오색돼지 요리경연대회’는 오색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족발과 보쌈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법을 개발하는 요리경연대회다.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입상한 메뉴들은 실제 오색시장 대표상품으로 지정되어 해당 점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산오색시장 관계자는 “‘오색돼지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오색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시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만나 젊고 특색 있는 메뉴가 개발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색돼지 요리경연대회’ 레시피 접수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대회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대회 정보는 오색시장 블로그(http://osanspt.blog.m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와 연세대가 15일 ‘2016년 일반고 얼리버드(진로·진학) 프로그램 사업’ 등 양기관의 상호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양기관간의 상호 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 ▲교육 협력 사업의 대외 홍보 ▲대학·산업체·관내 학교간 네트워크 구축 ▲오산시 관내 고등학교 진로 및 직업분야 교육기반 구축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오산시의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이 지자체의 한정된 자원에서 벗어나 한 차원 향상된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움직임이 오산시의 교육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교육이 변화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위해 관학 협력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올해의 경우 관광경영, 뷰티, 방송예술에 디자인분야를 추가로 개설해 분야를 확대했고, 3학년 입학사정관제반도 신설되어 관련 분야 학과로의 진학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김도형 경장 화성동부서 학교전담경찰관 김도형 (사진)경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몰래 선행을 베풀고 있어 화제다. 앞서 김 경장은 약 10년 전 겪은 부모의 이혼과 지난해 7월 겪은 모친의 사망으로 친형과 단둘이 살고있는 장기결석 학생 정모(14)군이 학교측의 전화와 방문을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수회에 걸쳐 만남을 시도, 정군과 친밀감을 쌓아왔다. 이후 각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및 협조체제를 구축해 저소득층 급식카드를 발급(월 36만원)하고, 주거지의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또 지난 명절에는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모친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납골당에 성묘를 다녀오는 등 학교전담경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김도형 경장은 “곧 아이들의 주거지 임대기간이 종료되는데 자치단체 및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한 협조로 아이들의 주거지 확보에 전념하여 아이들이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세교동 마을 한 가운데 한국교회의 주요 교단들이 이단 등으로 규정한 종교시설의 이전 설립이 추진되자 주민들이 집단반발하고 있다. 15일 오산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A교회는 지난해 5월 오산시 세교동 424번지 일대에 교회 설립을 위한 개발행위 허가신청서를 시에 접수했다. 주민들은 오랜 세월 거주해 온 원주민들로 이뤄진 전원마을에 이단으로 규정되고 있는 교회가 들어서는 것은 정서상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하고 있다. 해당 교회측은 이곳에 약 9천㎡ 부지에 연면적 4천925㎡, 3층 규모로 대형 종교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은 “상복처럼 흰옷 입고 다니는 신도들이 마을 지역 한복판에 들어오는 것을 누가 좋아하겠느냐”며 “종교의 자유가 있다지만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어 결사적으로 교회 건립을 막아낼 것”이라고 성토했다. 앞서 주민들은 지난해 7월 총 3회에 걸쳐 2천500여명의 반대 서명을 받아 오산시에 제출해 교회 이전 설립을 막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오산시 기독교연합회 등 지역 교계도 해당 교회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이들의 해악과 반사회적 행태 등을 적극 알리는 등 저지 운동에 적극 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당 이규희 예비후보(오산)가 지난 12일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선 행보를 시작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꾸준한 증세에도 불구하고 국가채무는 점점 늘어가고 오산시 재정자립도 또한 30%대로 하락됐다”며 “‘다음세대’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새로운 오산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규희가 사랑하는 오산, 내 삶의 날들이 담긴 고향 오산은 저의 긍지이자 터전”이라며 “우리 청년들이 어디서도 말 못하는 작은 도시가 아니라 당당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시, 연내 착공 추진 7년간 방치돼 온 오산 세교2지구 개발사업이 이르면 올해 안에 본격 착공될 전망이다. 오산시는 280만㎡ 규모의 세교2지구 용적률을 기존 170%서 최대 230%까지 올려 올해 착공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금암·가장·궐동 등 구 도심지역 세교2지구는 2004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고시돼 보상을 끝낸 후 철거까지 마쳤으나 착공을 못하고 7년째 공터로 방치되고 있다. 세교2지구에서 불과 3∼4㎞ 떨어진 곳에 화성시의 동탄1·2 신도시가 대규모로 개발됐기 때문이다. 시는 이에 따라 용적률을 신도시 개발에 적용되는 170∼190% 보다 훨씬 많은 최대 230%까지 완화,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공원부지를 상업지역으로 일부 조정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일부 비용을 지자체가 부담하는 방법으로 사업 조성원가를 낮춰 사업시행사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에서 동탄KTX역∼세교2지구 8.6㎞ 복선전철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세교2지구 사업추진에 힘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자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2조2천880억원을 들
오산시가 지난해 6월30일부터 운영중인 사망자 재산조회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개선해 15일부터 시행한다.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사망신고 후 상속인이 재산상속 등 후속 처리를 위하여 사망자의 재산조회를 함에 있어 각 기관(부서)를 개별 방문·확인하던 것을 사망신고 시 또는 추후에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신청으로 확인하는 민원편의 원스톱 처리제도다. 시민들은 이 통합처리 서비스를 통해 사망자의 금융거래 및 부채 조회, 국민연금 가입유무 조회, 국세와 지방세 체납 및 고지세엑 조회, 자동차 소유내역 조회, 토지소유내역 조회 등 상속재산 내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선된 내용은 ▲상속인이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기관을 사망자의 주민등록 주소지에서 전국 시·구, 읍면동 주민센터로 변경 ▲신청자격은 1순위 상속인(사망자의 직계비속, 배우자)과 2순위 상속인(1순위 상속인이 없을 경우 직계존속 및 배우자)에서 (1·2순위가 없는 경우) 3순위 상속인 실종선고자로 확대 ▲지자체 새올행정시스템을 이용한 신청서 접수·이송 자동처리 등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 오산시장이 최근 집무실에서 가장2산단의 입주기업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김왕배 대표를 만나 입주에 따른 부지 추가확보 등의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환담을 나눴다. 국내 최대 유통망을 지닌 신세계그룹과 이탈리아 글로벌 화장품 제조사인 인터코스의 합작법인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빠르면 오는 4월쯤 오산 가장2산단에서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이 착공되면 필요한 일자리들에 대한 취업박람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며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