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세마동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콩국수 대접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마동 관내 사회적 기업인 ‘잔다리마을공동체’에서 국수면과 콩국물, 떡, 과일, 김치 등을 후원했으며, 세마동 8개 단체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반려 식물(다육이)을 준비했다.
또 김덕순 웃음치료사가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주민자치센터에서 경기민요를 가르치고 있는 한연서 강사와 수강생들이 어울마당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잔다리마을공동체 홍진이 대표는 “함께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면 나눔과 기부에 대해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마동의 복지향상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김성복 세마동장은 “세마동만의 충효 사상이 오래오래 유지되고 간직될 수 있도록 세마동 8개 단체와 함께 어르신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으며, 일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아닌 어르신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마동만의 실버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