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 소재한 ㈜세우테크(대표 전병운)가 지난 11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후원성금 1천만원을 오산시에 전달해 사랑의 온정을 펼쳤다. 오산시 가장산업동로에 위치한 ㈜세우테크는 1천만 달러 수출탑 수상 및 지식경제부 주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프린터 제조업체로, 이날 ㈜세우테크가 전달한 성금은 회사, 임·직원 및 130여명의 종사자가 이용한 회사내 커피 판매 수익금 등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왼쪽)은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계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내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선후배연합회는 지난 10일 관내 웨딩의전당에서 창립27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취임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도의원, 오산시의원, 전·현직 회장단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학교 우수학생 12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과 오산시 애향장학금 100만원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제27대 오산선후배연합회장에 취임한 김태환(42)씨는 취임사에서 “화합과 단합을 위해 노력하고 오산제일의 봉사단체가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선후배연합회는 오산을 대표하는 지역 청·장년간 소통의 역할을 수행하며 매년 홀몸노인 효도관광 및 경로효도잔치개최, 오산천돌보미 사업, 환경정화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세교~화성 동탄 KTX역 구간에 대한 복선 전철화 사업이 정부의 2016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안민석(새정연·오산)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에 ‘인덕천~수원’ 복선 전철을 오산시와 연장(연계)하는 방안을 건의한 바 있으며, 이 건의가 국토부에서 받아들여져 지난 8일 ‘동탄~세교’ 복선전철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오산 세교~동탄신도시 복선 전철은 동탄 KTX역을 출발해 동탄산업단지를 거쳐 오산대역, 세교2지구까지 총 8.6㎞에 이르는 노선으로 세교역 등 2곳에 역사가 신설되며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총사업비는 약 6천300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이 준공되면 현재 세교1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약 10만여명의 시민을 비롯한 오산 시민들이 동탄역에서 KTX(수서발) 및 삼성~동탄 GTX(광역급행철도) 환승연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동안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세교2지구를 비롯한 서부권 개발에 탄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오선=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연탄난방 시설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오산시 노인장애인과 ‘1472 살펴드림팀’과 각 동의 사회복지사가 함께 순회 실시하며, 이들은 연탄난로의 점검과 수리,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시민들의 가스 중독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 전기 및 전등 수리, 창문·난방 시공, 소규모 집수리 등 생활불편 사항도 함께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 분들의 불편사항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 김명철(49·새누리) 의원이 최근 열린 제215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오산시의 재정자립도가 5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것과 재정위기에 처해 있는 현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오산시가 지난 2010년 재정자립도가 60%를 상회했으나 2011년 56%, 2012년 46%, 2013년 45%, 2014년 36.9%, 2015년 33%까지 추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의 추세라면 20%대로 추락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오산시가 ‘디폴트’ 선언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용인시의 사례를 들며 “직원들의 봉급도 못주는 상황에 까지 직면했으나 2014·2015년에 걸쳐 감액추경과 직원여비 및 사회단체 보조금을 대폭 삭감한 결과 현재 재정자립도 54.8%를 유지하고 있다”고 오산시와 대조적인 재정운영을 빗대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면 오산시는 교육예산, 복지예산, 행사예산 등 매년 공격적인 세출예산을 편성해 집행하고
오산시는 지난 4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세교2지구 2·3공구 전면착공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 세교신도시 개발이 활기를 띠게 됐다. 시에 따르면 오산 세교2지구는 지난 2004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후 2006~2008년에 보상을 지급했고 우여곡절 끝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지 10년이 지난 2013년 11월에야 겨우 착공을 했다. 이로 인해 토지가 나대지로 방치됐으며 주변지역이 우범화됨은 물론 환경은 악화돼 시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 그러나 LH의 자금 악화로 세교2지구 전체면적(280만㎡)중 1공구(59만4천㎡)부지조성 공사와 세교지구~신궐동을 연결하는 대로 1-5호선(길이 650m, 폭 20m)을 먼저 착공했고 나머지 2·3공구 부지조성 공사가 미착공돼 전면착공에 대한 숙제가 아직까지 남아 있었다. 그동안 시는 나머지 세교2지구 2·3공구 전면착공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해 왔으나 LH는 세교2지구의 조성원가가 인근 신도시보다 높아 사업성 부족으로 부지조성후 토지분양이 불투명하다는 사유로 착공을 장기간 보류했다. 2·3공구 전면착공이 지연될 경우 LH의 손해도 막대하지만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오산스포츠센터 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과 삶의 균형과 정부3.0 동참을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불필요한 일 줄이기,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 집중근무시간을 통한 업무 효율 높이기 등에 전 임직원이 참여와 협력의 마음으로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공단 조용호 본부장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시민행복을 실현하는 공기업의 사명을 감당하자”고 당부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중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하이원컨벤션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굿 프레젠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오산중에서 평소 창의적체험활동 등을 이용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창의공학동아리 ‘유니어스’ 문혜리·왕가빈·김가연·박세은 학생이 노력한 결과로, 이들은 동아리 입회 후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해 프로젝트 학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문혜리 학생은 “선생님의 권유로 참가하게 된 대회에서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하면서 많이 떨리고 긴장이 되었지만, 내가 생각했던 ‘꿈’에 대해 자신 있게 발표할 수 있어 뿌듯하고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고만철 교장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토론·토의 학습을 특색교육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방식의 자기 자신의 생각과 의사를 발표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력과 민주시민양성을 위한 교육을 확산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15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자원봉사로 여는 굿모닝 오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회의장, 내빈, 자원봉사자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모범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한 봉사자 및 봉사단체를 격려하고 사회적 위상 제고와 상호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100시간 이상 봉사자 416명에 대한 타이슬링 전달과 자원봉사자 및 봉사단체에 대한 시상, 식후공연-열린음악회가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원봉사를 실천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나눔과 봉사가 필요한 곳을 찾아 따뜻한 사회를 함께 조성해 나가자”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이사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공석이 된 이사장 선임을 둘러싸고 특정인사의 사전 내정설로 지역정가가 시끄럽다. 특히 이사장 내정설이 나돌고 있는 고위공무원 출신 A씨를 비롯해 전 시장을 역임한 B씨, 제 3의 C씨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중 특정인사가 발탁될 경우 누구든 사전 내정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2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는 3개월동안 공석인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자리를 뒤늦게 지난달 18일 오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공단 임원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그동안 후임 내정자를 놓고 현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치적 힘겨루기가 진행됐다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예상했던 해당 내정자가 선임될 경우 큰 파장과 함께 인사문제가 또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고위공무원 출신 A씨를 사전에 내정해 둔 상태에서 또 다시 공개모집 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그동안 인사원칙과 기준 등을 제시하던 곽 시장의 행보에 적지 않은 논란이 제기 될 전망이다. A씨는 지난 민선 6기 선거에서 당선된 곽 시장의 선거 공신으로 최근 문화재단의 아들 채용문제로 여러가지 구설수에 휘말린 인물이다. 또 다른 특정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