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지난 5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의 1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곽 시장은 관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위촉패를 받고 문화의 거리로 자리를 옮겨 찾아가는 현장보증 상담차량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상담과 보증절차 체험을 통해 기업과 민생경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곽상욱 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오는 16일 오산스포츠센터 2층 체육관에서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오산시 나눔장터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쓰지 않지만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판매할 수 있는 장터로 행사 당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1천원의 참가비를 내고 명찰을 배부받은 후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판매 가능 물품은 의류, 도서, 문구, 장난감 등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이면 모두 가능하다. 행사에서는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 우유팩 수거 캠페인과 재활용 관련 각종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자원절약과 나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나눔장터 활동을 통해 경제적인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판매자에게 받은 참가비는 연말에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4일 6·25전쟁 및 죽미령 전투 제66주년을 맞아 5일부터 29일까지 ‘오산 죽미령 역사 사진전’을 개최, 죽미령 일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오산 죽미령은 6·25전쟁 당시인 지난 1950년 7월 5일에 유엔군(미국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이 북한군과 처음으로 교전(初戰)을 치른 격전지다. 또 최근에는 유엔군의 참전을 확인한 김일성이 스탈린에게 병력요청을 한 친필서신이 발견돼 재평가를 받고 있다. 기념관은 이번 전시에서 지난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하며 사진 일부는 당시 전투에 참전했던 참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기증한 것도 있다. 죽미령은 한국전쟁 당시 수원방향이 훤히 보여 인근 지형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기 때문에 유엔군(스미스 부대)은 죽미령 일대를 포함한 반월봉에 진지를 설치했으며 진지는 현재 많은 건물과 도로가 들어서 시대의 흐름을 알 수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오산 죽미령 일대의 변모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이
오산시는 지난 1일부터 불법 현수막 수거보상제를 전면 실시하고 불법 현수막 퇴출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수거한 불법현수막 제출 횟수도 주 3회(월, 수, 금)로 확대해 참여자에 대한 편의를 도모했다. 단, 불법 행위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위해 사진은 제출토록 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동별로 선발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철거방법 및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뒤 신분증을 교부했으며 불의의 사고에 대비, 보험도 일괄로 가입했다. 시 관계자는 “수거보상제 전면 실시를 통해 거리에서 불법 현수막이 퇴출되고 깨끗한 도시미관이 확보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무한돌봄센터와 한전산업개발 나누리 자원봉사단이 지난달 29일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3가구를 대상으로 ‘무한크리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그 중 오산시 내삼미동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우울증 및 불안감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었고, 의욕상실로 쓰레기를 방치해 주거환경 정비가 시급했다. 이에 센터는 자원봉사와 연계한 무한크리미 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결한 주거환경조성 지원에 나섰다. 여기에는 한전산업개발㈜ 나누리자원봉사단 9명이 참여해 집안 청소와 정리정돈, 방역 및 소독 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전산업개발 직원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온정의 손길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크리미 지원사업’은 저장강박증 및 신체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홀몸노인·중증장애인 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 제7대 하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손정환(56) 의원이 선출됐다. 오산시의회는 30일 제21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하반기 의장에 더민주 손정환 의원, 부의장에 더민주 장인수(37)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전체 의원이 참석한 시의장 선거에서 손정환 의원은 전체 7표의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장인수 의원이 4표를 획득해 3표를 얻은 새누리 김명철(50) 시의원을 1표 차이로 누르고 선출됐다. 신임 손 의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을 섬기며 동료 의원들과 힘을 합쳐 행복도시 오산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 오산시장이 30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대상’은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 창조적인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국의 미래를 빛낼 최고경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곽 시장은 학교안에서는 학생에게 혁신교육을, 학교밖 시민에게는 평생교육이라는 이원적 교육체계를 도입했을 뿐 아니라 보육에서 학교교육, 평생교육으로 이어지는 생애단계별 맟춤 프로그램을 통해 오산시를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경제활성화와 도시공간 재구성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데 있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행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을 경기도의 평생학습과 교육의 중심도시로 오산형교육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최고의 교육도시를 건설하는 데 매진하겠다”며 미래를 빛낼 리더십의 역할을 강조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송영만 위원장(사진 왼쪽)이 지난 29일 오산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돼 소방현장을 체험하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송영만 명예소방서장은 오산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오산지역 소방현황 및 주요현안사항, 특수시책 등 업무보고를 받은 후 각 부서 방문과 격려, 심폐소생술 및 굴절사다리차를 활용한 인명구조활동 등 소방활동을 현장체험했다. 이날 송영만 명예소방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방행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화재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오산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운영비 부담 주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오산 원동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을 두고 오산시의회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극명한 시각차이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산시 등에 따르면 원동초 다목적체육관은 총사업비 77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천934㎡,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의 복합 체육관으로 건립한다. 배드민턴장 및 강당으로 활용될 체육관과 수영장,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서는 이 시설은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오는 12월 준공을 앞둔 원동초 다목적체육관은 최근 오산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오산시가 시설 운영비를 부담하는 구조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새누리당 김명철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원동초 다목적체육관은 시설 준공 후 소유권을 교육청이 갖는 구조로, 시설 관리·운영에 따른 경비지출은 교육장이 부담해야 한다”며 “그러나 지난 2014년 8월과 10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 투융자 심사에서 시설 관리·운영비는 오산시청에서 부담한다는 노예계약과도 같은 조건부 심사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지혜 의원 또한 “연간 10억 원 상당의 운영비 부담은 혈세 낭비”라며 의견을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종합만족도 93.16점의 높은 점수로 경기도 내 22개 시설관리공단 유형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행정자치부에서 지난 3월부터 전국 지방공기업 338개 기관의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와 대면조사로 진행 됐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서비스환경 92.95점, 서비스과정 92.32점, 서비스결과 92.74점, 사회적만족 94.52점, 전반적만족도 93.17점으로 만족도 평가부문 모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조용호 이사장은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는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높은 수준의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단 전 임직원은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