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인천지방변호사회와 교육활동 보호 등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변호사회와 ‘교육활동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난해 체결한 ‘학교폭력 법률지원 협약’을 확대해 교육활동 보호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 통합형 협약이다. 학교폭력 뿐 아니라 교권의 교육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법률 지원 체계다. 양 기관은 향후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 및 학교폭력 피해 학생 대상 법률 자문, 교육활동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 사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에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원과 학생 모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정현 인천변호사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법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인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사가 존중받고 학생이 보호받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천변호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지역에서 적재 물량을 늘이기 위해 화물차를 불법 개조한 차주와 정비업자, 운전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불법 구조변경 화물차 집중 단속을 벌여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261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불법 개조한 화물차 126대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하도록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단속된 운전자 대부분은 불법 구조변경이 화물 추락 등에 따른 대형 교통사고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보다 많은 수입을 위한 적재량 확대와 화물 적재의 편리함 등으로 화물차를 불법 개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인천경찰청은 지역에 공항과 항만이 위치해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화물차 통행량이 많고 이에 따른 교통사고 비중도 높아 화물차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개조 집중 단속을 벌여왔다. 지난해 기준 지역의 화물차 교통사고 비율은 전체 교통사고 중 18.9%를 차지해 전국 평균 16.5%보다 2%포인트 높았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으로 화물차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명이 줄은 수치”라며 “앞으로도 불법
한국GM이 내년부터 직영 서비스센터(정비소) 운영을 종료한다. 노조는 사측으로부터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9일 자동차업계와 노조 등에 따르면 한국GM은 다음 해 2월 15일자로 인천 등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순차적으로 공식 철수한다. 대신 전국 380여개 협력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고객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월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안규백 금속노조 한국GM 지부장을 만나 9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순차적으로 매각하고, 부평공장 유휴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방안은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재무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입장을 내놨다. 이에 따라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은 다른 직무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한국GM의 이번 결정에 대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사측의 일방적 통보는 교섭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자 고용 파괴 행위”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과 직영 서비스센터 활성화 TFT 구성과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었으나 사측은 본사 결정이라며 이를 뒤엎었다”고 주장했다
인천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2025 인천창의X디자인위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시민·전문가가 함께 ‘창의도시 워크숍’에서 도출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인천형 창의도시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글로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동향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초청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시는 인천 창의도시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공공의 역할과 중요성을 주제로 전문가 공개토론을 이어간다. 둘째 날에는 한국과 영국, 일본의 창의도시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민간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내외 창의도시 전문가 강연과 토크콘서트, 시민디자인단의 ‘인천 창의도시 아이디어’ 발표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로 디자인 중심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민·관·산·학·연 협력체계를 확대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위크(디자인 분야) 가입의 실질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인천형 창의도시 추
인천시교육청이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대폭 줄였다. 세수 감소 등 심각한 재정난 속에 빚어진 결과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88억 원이 감소한 5조 2887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인건비와 복지사업 등 경직성 경비 증가로 가용재원이 축소된 상황에서 신규사업 억제와 자산취득 및 소모성 경비 최소화, 사업비 전면 재검토 등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에 초점을 맞췄다. 또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 현장 안정적 운영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교육복지 확대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세입 예산은 총 5조 2887억 원으로 중앙정부 이전수입(4조 2221억 원) 비중이 가장 크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830억 원, 기타이전수입 49억 원, 자체수입 287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200억 원, 내부거래 300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통교부금 재정집행 효율화 분야 우수 인센티브로 135억 원을 확보해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부문별 세출 예산 현황은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3582억 원 ▲학교교육여건개선사업 1841억 원 ▲학교재정지원·학생복지·유아학비 등 1
인천시가 통일 교육의 일환으로 남한과 북한의 현실을 다룬 영화들을 상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인천 CGV에서 ‘2025년 통일톡톡(TalkTalk) 영화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가 맞춤형 통일교육을 위해 영화라는 친숙한 매체로 남북의 현실과 분단, 평화·통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민들이 통일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한 시민대상 통일교육 사업이다. 총 4회 차로 구성돼 있으며, 회차별 주제에 맞는 통일 곤련 영화를 상영하고 상영 전에는 영화 주제에 따라 시민 대화와 토론을 진행한다. 영화는 1회차(11월 12일) 공동경비구역 JSA, 2회차 탈주, 3회차 코리아, 4회차 공작 순으로 상영한다.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신청 방법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누리집과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고, 1회당 최대 2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영화 상영을 통해 시민들이 통일과 평화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영화는 남북
사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개발해 매매·공급하거나 자체적으로 수백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도박장소개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개발업체 대표 A(40대)씨와 총책 B(30대)씨 등 7명을 구속하고, 도박자금 인출책 C(60대)씨 등 22명과 도박에 참여한 122명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본사 총책 등 주거지에서 현금 약 2억 원 및 고가의 명품 시계 등을 압수하고, 부동산과 차량 등 범죄수익금 약 19억 원을 추징 보전하는 한편, HTS 프로그램 개발업체의 범죄수익금 약 12억 원에 대해서도 기소 전 추징 보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 12월쯤 초·중·고 동창들을 끌어 들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위장한 회사를 설립한 뒤 사설 HTS 프로그램을 개발해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혐의다. 그는 올해 8월까지 범죄조직에 매달 500만~700만 원 상당의 사용료를 받고 프로그램을 판매해 34억 원 가량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 업체로부터 구매한 HTS 프로그램을 전국 20여개 하부 총판에 공급한 뒤 270
“마을을 직접 순찰을 하니 제 손으로 우리 동네를 지킨다는 자부심이 듭니다.”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30년째 살고 있는 자율방범대원 A씨는 지난 5일 오후 합동순찰을 위해 한 지구대를 나서며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들 자율방법대원 등 30여 명은 형광조끼를 입은 채 각자 경광봉을 돌며 지역 순찰을 시작했다. A씨는 “우범지대를 돌며 주민에게 위험한 시설이나 문제는 없는 지 꼼꼼히 살핀다”며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동네를 이끈다고 생각하니 순찰에 나설 때마다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미추홀경찰서가 지역관서, 민간단체 등과 지역 치안 강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6일 미추홀서에 따르면 민간 협력단체와의 소통 밀 공동체 치안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총 8회에 걸쳐 파출소·지구대 등 전 지역관서와 8개 생활안전협의회, 27개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우리동네 한바퀴’ 합동순찰을 진행 중이다. 김한철 미추홀경찰서장이 지역 관서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찰 100여명과 협력단체원 300여명이 시·종점으로 도보 1시간 구간이나 되는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 이들은 순찰을 통해 가로보안등과 CCTV 등 방범시설의 고장 유무를 확인하고 근린공원에서의 소
국민의힘 김대중 인천시의원(건설교통위원장·미추홀2)이 의정활동 1215일의 여정을 담은 자서전 ‘시민과 함께 걸어온 1215일의 기록’을 내고 5일 문학경기장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김정헌 중구청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문경복 옹진군수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시민과 현장을 잇는 소통형 의정의 모범”이라고 김 의원을 격려했다. 정 의장도 “김 위원장이 펴낸 책에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들어온 노력의 결과가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평했다. 실제 김 의원의 자서전에는 초선의원으로서 첫 의정생활에서 가졌던 마음가짐이 강하게 언급돼 있다. 특히 그는 남은 의정 생활에서도 오로지 주민의 편에서 주민들을 돕는 일상을 살아갔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김대중 의원은 환영사에서 “이번 책은 선거용 자서전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지역의 과제를 함께 풀어온 의정 보고서”라며 “거리에서, 현장에서 주민들과 마주하며 함께 고민했던 1215일의 기록을 시민께 보고드리는 마음으로 썼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해외에서 마약을 구입해 국제우편으로 국내에 밀반입하려 한 일당들이 항소심에서 되레 높은 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2부(임영우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기소된 A(27)씨와 B(28)씨에게 각각 3년형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1심 재판부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B씨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또 항소심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C(28)씨에겐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은 유지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2022년 5~10월 해외 판매상으로부터 주문한 이보게인과 살비노린 등 340여 g과 암페타민 15정 등 항정신성의약품을 국내우편물을 통해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자신이나 C씨가 임차한 연습실을 주소지로 적은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국제우편물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이들을 사회로부터 격리하기보다는 징역형의 징행을 유예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마약류 관련 범행은 재범 위험성이나 중독성 등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 미치는 해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