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설 중인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건설현장서 대규모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1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7일 건설현장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근로자 337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구토와 발열,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이들 근로자들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를 받고 현재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식당 음식물을 채취해 식중독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대응책 마련 등 식중독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 중구체육회 직원들이 회장의 과중 업무 갑질 의혹에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것과 관련(경기신문 9월 15일자 1면 보도), 관리 주체인 중구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 18일 중구체육회 등에 따르면 최근 체육회 직원들은 장관훈 회장의 보복성 과중 업무 지시가 지속되자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올리면서 중구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내년 분구 정책에 중구가 사라지는 만큼 마지막 행사로 치뤄야 할 '구민의 날' 축제를 과중한 업무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골자다. 직원들은 장 회장이 반복적이고 부당한 업무 방해로 대회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장하며 구가 직접 대회 준비를 관리, 감독해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구는 관변 단체의 직장 내 괴롭힘은 관할 지자체라도 관리·감독 주체는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구가 내놓은 답변글을 보면 회장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신고 사항은 근로기준법 제102조 및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의5에 따라 고용노동청과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조사한다. 구는 상위 기관에 갑질 의혹 조사를 착수한 이상 피해를 호소하는 직원을 이해 당사자인 회장과 근무지를 분리하는 조치를 취했기에 더 이상의 책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20일 재능대학교에서 27개 전문대학이 참여하는 ‘수시입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별 상담부스가 마련돼 수험생들에게 현장 상담과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학 입학담당자로부터 전년도 입시결과와 면접 준비 요령, 졸업 후 진로와 취업 분야 등 다양한 정보도 직접 들을 수 있다. 박람회 관련 안내는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과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1대 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문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수험생들의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교육장단이 18일 부평구 십정동 동암초등학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 관련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과 서울시교육청 교육장단은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학교에서 진행한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의 성과를 발표하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의 소통 강화, 교직원 업무 부담 완화, 협력 문화 조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신규 지방공무원의 안정적 공직 적응을 돕는 ‘공직 적응 안내서’를 제작·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 문제에 대응하고 신규공무원의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 중 하나다. ‘신규공무원 가이드 챗봇’은 급여·복무·회계 등 신규 공무원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행정업무를 휴대전화와 PC로 언제든 문의하고 답변받을 수 있도록 챗GPT 기반으로 구축했다. ‘공직 적응 안내서’는 조직 현황과 인사, 보수·복지 등 신규공무원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를 담아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도록 했다. 자료는 신규 임용 예정자 교육훈련 과정에서 보급돼 조직 이해도를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지역 교단 이탈율은 다른 지역보다는 낮지만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어 대응 방안 마련에 노력 중”이라며 “이번 자료로 저역차와 신규 공무원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저연차 공무원 등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새내기 휴가 일수 확대, 신규 임용 예정자 교육 개선, 급여 업무 인수인계 표준안 마련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조하려다 숨진 이재석 경사(34) 소속 파출소는 사고 당일 ‘위험 증가 예상’이라는 자체 근무 지침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내부에서도 이미 행락객과 낚시객 증가에 따른 구조 위험성을 파악했다는 설명이다. 17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실이 입수한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근무일지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상황 근무 지시사항(주안점)으로 “행락객 및 낚시객 증가로 사고 발생 위험 증가 예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긴급상황 발생 대비 즉응태세 유지 철저, 민간해양재난구조대 섭외 및 유관기관 정보공유 철저, 복무관리 및 기본 근무 철저” 등 세부 지시사항도 세운 상태였다. 일몰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 대조기’를 맞아 인천해경이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6~13일)를 발령한 상태였던 것이다. 백중사리 대조기는 음력 7월 15일(백중) 3~4일 전후로 밀물과 썰물에 따른 바닷물 높이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기간이다. 인천해경은 당시 보도자료까지 내면서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평소보다 크고 물의 흐름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연안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에 대비·대응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맞춰
호우특보가 발효된 인천에 장대비가 지속적으로 쏟아지면서 도심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모두 37건의 호우 피해가 신고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에는 계양구 일대 도로 5곳이 빗물에 침수됐고, 효성 1·2교 하부도 침수돼 한때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중구와 부평구, 서구 일대 주택과 도로에서도 빗물이 들어차 일선 지자체들이 배수 작업에 나섰다. 주요 농수로나 둔치주차장 등 17곳에 대한 접근도 한때 제한되기도 했지만 대부분이 해제됐다. 앞서 기상청은 서해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하면서 인천 등 수도권과 충남,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비가 거세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 내륙과 강화·옹진에는 오전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정오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 기준 강수량은 중구 왕산 74㎜, 옹진군 덕적도 70㎜, 강화군 교동도 65㎜, 중구 영종도 62.5㎜ 옹진군 자월도 54.5㎜ 등이다. 시관계자는 “재해우려지역을 지속적으로 살펴 비 피해를 줄이고, 피해가 생긴 지역에도 보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위험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조하려다 순직한 이재석 경사(34) 사고와 관련, 은폐 의혹을 받는 인천해양경찰서장과 영흥파출소장, 담당 팀장 등 3명이 대기발령 처분됐다. 사실상 사퇴 수순을 밟고 있다. 16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이광진 인천해경서장을 대기발령하고 중부해경청으로 전보했다. 또 영흥파출소장인 A경감과 사고 당시 당직 팀장인 B경위도 대기발령하고 인천해경서에서 근무하도록 조치했다. 해경의 이번 인사 조치는 전날인 지난 15일 이 경사의 동료들로부터 경찰 내부에서 사건·사고의 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폭로가 있은 후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의 사임에 이어 하루 만에 이뤄졌다. 앞서 이 경사와 당직을 함께 선 동료 4명은 동구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광진 서장 등으로부터 사고 당일 상황에 대해 함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당시 당직 팀장인 B경위도 동료들이 근무에 들어간 직후 이 경사의 상황을 전혀 공유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이 서장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진실 은폐는 전혀 없었다”며 “앞으로 있을 조사에 적극 협력해 누명을 벗겠다”고 해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경사 동료들의 폭로가 있은 직후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외
인천시교육청이 발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서 피해 학생이 5000여 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4주간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지역 557개교 학생 18만 86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지난해 2학기 개학 이후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생들이 겪은 학교폭력의 목격, 피해, 가해 경험을 다뤘다. 조사 결과 4870명(2.6%)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해 전국 평균보다 0.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 피해율은 초등학생 5.0%, 중학생 2.2%, 고등학생 0.7%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피해경험을 호소하는 학생 비율이 줄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9.2%(1909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집단따돌림(16.9%·823명), 신체폭력(14.5%·706명), 사이버폭력(8.6%·419명) 등으로 이어졌다. 피해 장소는 조사가 이뤄진 학교 중 교실이 29.5%(164개교)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복도·계단16.7%(93개교), 운동장·체육관 8.1%(45개교) 순이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조하려다 순직한 고(故) 이재석 경사(34)의 사고와 관련해 은폐 의혹을 받는 인천해양경찰서장과 영흥파출소장, 담당 팀장 등 3명이 대기발령 처분됐다. 16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이광진 인천해경서장을 대기발령하고 중부해경청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또 영흥파출소장과 이 경사와 같은 근무조인 팀장 등 2명도 대기발령 조치했다. 해경청의 이번 인사 조치는 전날인 지난 15일 이 경사 동료들의 폭로가 있은 후 하루 만에 진행됐다. 앞서 이 경사의 동료 4명은 이날 인청 동구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광진 서장과 영흥파출소장으로부터 사고 당일 상황에 대해 함구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또 당시 근무 중인 팀장이 동료들이 근무에 들어간 직후 이 경사희 상황을 공유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광진 서장은 입장문을 내고 “진실 은폐는 전혀 없었다”며 “조사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고 해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경사 동료들의 폭로가 있은 직후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외부 기관에서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중부해경청은 박건태 해양안전협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을 오는 26일까지 2주간 가동하기로 계획했지만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