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수도권 접경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김포 애기봉에서 경기 서부권 7개 자치단체가 참여한 제23차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부천·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 등 협의회 회원도시 실무진과 시장단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도시간 연계 콘텐츠 확대 방안 및 대표축제 협업을 비롯해 ▲2025년 공동사업 추진 경과 ▲2026년 신규 공동사업(안)등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 장들은 전망대·애기봉 스타벅스·평화의 종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애기봉이 가진 탁월한 조망과 관광 자원을 체험했다. 조강과 한강, 임진강이 만나는 독특한 지형에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김포시가 군부대와 협력해 야간 개장을 최초로 시작한 데 이어 북녘을 바라보는 전망대에 스타벅스를 유치, 전 세계에 특별한 관광명소로 소개돼 주목을 받아 왔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는 독특한 관광 자원을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브랜딩하며 서부권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서부권 7개 도시가 더욱 단단한 협력체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서부권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강동교회(담임 김재국·이하 신천지 강동교회) 홍보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누적 방문객 4916명을 기록했다. 1년간 주당 약 95명이 방문한 셈이다. 신천지 강동교회 홍보관은 지난해 11월 16일 문을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신천지예수교회의 역사와 신앙 체계, 선교 비전 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홍보관은 총 7개의 관으로 구성됐다. ▲1관 성경 6천 년 역사와 신천지예수교회 발전사 ▲2관 영상관 성경 6천 년 역사와 신천지예수교회 발전사 영상 ▲3관 봉사 활동 소개 ▲4관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5관 수료식, 말씀 대성회, MOU ▲6관 성경 확인 시험과 요한계시록 설교 ▲7관 영상관 전쟁 종식, 평화 관련 영상 등 관람객이 단계적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각 관은 사진, 영상, 조형물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소개는 물론, 성경의 흐름까지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특히 영상 콘텐츠와 도슨트의 해설은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일부 관람객은 신천지예수교회 성경교육센터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수강 신청을 했고, 신천지예수
김포소방서가 올해의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해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다중이용업주의 안전관리에 정착·유도를 위해 안전관리 업무 이행 실태가 우수한 업체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요건은 ▲공표일 기준 최근 3년 동안 화재 발생 사실이 없고 ▲공표일 기준 최근 3년 동안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위반 사실이 무 ▲자체계획 수립해 종업원의 정기적 소방교육·훈련 실시, 최근 3년간 기록 보관할 것 등이 있다. 유해공 서장은 “이번 선정은 업소의 꾸준한 안전관리 노력이 만든 성과입니다. 김포소방서는 지역의 모든 다중이용업소 시설이 안전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정하영 전 김포시장의 3차 공판에서, 검찰 측이 강조해온 ‘62억 원 전달’ 핵심 증언이 사실상 '근거 없는 주장이었다'는 반박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특가법 위반(뇌물)에 대한 3차 공판에서 정 시장 변호인 측은 “검찰 측 핵심 증인 A 씨 심문에서 수사 초기와 달리 혐의를 입증할 구체적인 녹음 USB 파일을 ‘두려움 때문에 훼손해 버렸다'라는 A 씨의 증언은 실체가 없는 가설에 가깝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핵심 증인인 A 씨는 뇌물공여로 지목받아 온 B 씨와의 대화 및 통화 과정에서 정하영 전 시장과 관련된 내용은 전혀 들은 바 없다”라고 증언한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날 공판에서 검찰 측은 해당 금액과 관련된 직접 증거는 단 한 건도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 측은 "검찰이 제시한 일부 진술이 수사 과정에서의 녹취 요약문, 또는 전달 받은 말은 ‘누가 그렇게 들었다더라’ 형태의 전언 수준 진술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또 변호인 측은 이들 진술이 서로 모순된다는 점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변호인 측은 "핵심증인이라고 하는 A 씨가
공공기관과 기업이 도심항공교통(이하 UAM)산업협력 모델의 비전을 세웠다. 김포시가 UAM 생태계 주역들과 함께 하는 산업육성 공론화의 장에서 협력모델의 실행전략을 구체화 하면서 UAM 생태계 조성의 주축으로 위치를 공고히 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포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공동으로 ‘2025 UAM 산업육성 전략 포럼, 시즌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 만드는 김포 UAM의 미래를 주제로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UAM 산업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기업인, 유망 스타트업, 정부주도 UAM 협의체 관계자, UAM 연구자, 김포 관내 UAM 네트워킹 기업인 등 90여 명이 함께 했다. 사실상 생태계를 조성하는 분야별 전문인들이 모두 모인 이날 포럼에서는 UAM 산업의 현황과 미래 비전, 김포시의 UAM 산업 육성·발전 방향에 대해 주로 논했다. 1부에서는 김재우 대한항공 전문위원이 ‘차세대 항공모빌리티(AAM) 도입과 미래항공교통 전망’ 기조강연을 통해 글로벌 AAM 기술 동향과 상용화 전망을 제시했다. 발제에 따르면, 2040년경 UAM의 시장규모는 1조 500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김 위원은 “항공교통시장보다 크고 전기차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가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마약 사범을 검거하는데 큰 공을 세운 것이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새벽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 근무 중인던 한 관제요원이 도로 역방향으로 불법 주차된 차량에 대해 이상 징후를 발견,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조사결과 마약사범으로 밝혀져 긴급체포됐다. 이날 해당 요원은 평소와 달리 역방향에 불법주차 되어 있는 차량이 수상하게 여겨 집중 적으로 들여다 보던 중 차량 내부에서 비정상적인 손동작과 약물 주입을 의심할 수 있는 행동이 포착됐다. 이에 즉시 관할 경찰에 이같은 상황을 전달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알콜솜, 혈흔 흔적, 팔 부위의 주사 자국 등 마약 투약 증거를 확보, 남성 1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미화 스마트도시과장은 “관제요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은 평소 사회질서 및 범죄예방에 대한 확고한 의식과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관제센터와 경찰 간 실시간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 안전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1968개소에 7430대의 CCTV를 설치·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지난해 3036건의 범죄를 해결하고,
갑자기 추위가 매서워진 가운데 주민 스스로 나서는 겨울맞이 환경정비 활동이 이어지면서 따뜻한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김포시 월곶면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위원회는 18일 영하권으로 떨어진 기온 속에서도 군하리 환경 취약지 포내천변 정비에 구슬땀을 흘리며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날 월곶면 주민자치위원과 바르게살기 위원 등 3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주요 도로변, 골목길, 하천변 산책로 등 겨울철 안전사고 우려가 큰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에 나섰다. 특히 낙엽으로 미끄럽기 쉬운 보행로와 배수구 주변을 집중적으로 정리하고 불법 버려진 생활 쓰레기와 방치 폐기물도 신속히 수거했다. 자치회 주민들은 “추워진 날씨일수록 작은 방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미리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우리 손으로 마을을 가꾸는 마음으로 참여 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해곤 주민자치회장은 “포내천이 깨끗해지니 마을 분위기도 한층 더 밝아졌다”라며 “주민 참여가 확대될수록 월곶면 전체의 생활환경 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주민들과 함께 참여한 위계민 월곶면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 단체가 힘을 모아 추진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면에서도 주민들의 자율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이하 수원지부)가 장안구 파장동 일원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나눔 행사는 수원지부가 ‘2025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김장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2025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김장 지원사업으로 소외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모아모아 사랑을 버무려, 따숨 김장 나눔’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수원지부 봉사자 약 35명이 참여한 김장 봉사에 김지원 씨는 “단순하다고 생각했던 봉사도 한 장소에 모여 봉사하니 보람을 느꼈다”라며 “이번 봉사에 함께하면서 김치를 받을 어려운 이웃의 미소가 떠오르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봉사자들이 만든 김장김치는 소외계층 1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김치 전달식에 참석한 김동성 지부장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의 취지에 따라 김장 봉사에 참여해 봉사자들의 손길이 모인 김치를 전달했다”며 “소외계층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매년 실시되는 김장 봉사를 통해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 더
김포시가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운영한 맞춤형 진로진학 멘토링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는 올해 첫 선을 보였던 ‘교육발전특구 김포시와 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이 단순 학습 지원을 넘어 소통을 통한 성장을 이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모담도서관에서 제1회 ‘교육발전특구 김포시,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 수료식을 갖고, 두 달간 함께 한 관내 고등학생 멘티 94명과 연세대학교 멘토 50명과 함께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모담도서관에서 그간의 멘토링 내용을 최종적으로 돌아보고,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수료장 수여와 함께 직접 멘토링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성장을 경험하게 해 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고, 멘토로 활동한 연세대 한 학생은 “학생 스스로 바뀌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고 이끌어 주는 것은 저에게도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이어 또다른 연세대 학생은 “저의 전공과 멘티의 희망 진로가 똑같아서 제 경험을 그대로 후배에게 전해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멘티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실하게 따라와준 멘티에게 정말
김포은솔유치원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유아들이 형과 누나들에게 학교생활을 미리 경험해보는 ‘유·초 이음교육’을 가졌다. 특히 이번 이음교육은 유아들이 초등학교 형,누나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이뤄졌다. 형과 누나들에게 인사 영상을 주고받으며 친근함을 쌓는 ‘영상 편지 ’함께 문제를 풀며 웃음이 가득했던 ‘학교 관련 용어 도전 골든벨’등 그림책 이색다바나나를 매개로 생각을 나누고 상상력을 펼친 공동 수업 활동 등 다채로운 경험이 이어졌다. 더구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형,누나들과 소통하고, 활동 결과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따뜻한 교류와 배움이 함께 이뤄지기도 했다. 한 유아는 “형, 누나들이 학교 이야기를 들려줘서 학교가 더 궁금해졌어요.”라며 즐거운 마음을 전했고, 또 다른 유아는 “빨리 학교에 가고 싶다”라며 환한 미소를 띄었다. 그 동안 김포은솔유치원은 유아들의 원활한 초등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학부모 대상 연수 ‘두근두근 1학년, 초등생활 첫걸음’을 진행해 오기도 했다. 이영숙 김포은솔유치원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초등학교로의 전환을 긍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와 협력한 다양한 유·초 연계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