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3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서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특히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전국의 성장 잠재력 높은 관광지를 발굴, 육성하는 사업이다. 관광지 선정은 서면 평가와 프레젠테이션 발표, 외부 심사위원단 현장평가 등을 거쳐 결정된다. 지난 7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전액 국비 연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오는 3월부터 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협력한 가운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 컨설팅과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콘텐츠 개발, 여행업계와의 협업을 통한 연계 상품 판촉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지난 2021년 개장 이래 월평균 8000여 명이 방문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김포시의 대표적 관광지다. 2022년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0점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였으며, DMZ 전망대 스마트 체험존 설치 및 외부 주차장 추가 조성, 경기 서북부 광역 시티투어 운영 등이 예정돼 있어 방문객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김포 문수산을 가로질러 애기봉을 연결하는 4.5km 국내 최장 케이블카로 북한 개성과 한강하구 조망에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김포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김포평화누리케이블카 추진이 본격 가동했다. 지난 8일 '김포평화누리케이블카 시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시민제안건의문을 김포시와 시의회에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29일 발족된 추진위는 김포시 최북단인 애기봉에서 문수산을 연결하는 케이블카 유치를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활동중인 김포평화누리케이블카 유치위원회(위원장 강경구, 前 민선4기 시장)는 김포시 저명 인사 32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추진위는 주민 설명회 등을 개최해 총 3800여명의 시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아 김포시에 제출하고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추진위원회는 건의문을 통해 낙후된 북부권 5개 읍면(통진, 양촌, 대곳, 월곶. 하성)의 균형 발전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전국 관광명소 김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김포평화누리케이블카는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제2차 본회의를 갖고 올해 첫 회기인 제222회 임시회를 지난 7일 마무리 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2023년도 업무보고 및 안건 심사를 처리 하는 등 이번 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등 17개의 안건을 의결, 2022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 선임을 끝으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여기에 한종우(국민)의원을 비롯해 오강현(민주)배강민(민주)유매희(민주)의원의 5분 발언이 이어졌고, 배강민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권민찬(국민)의원이 발의한 '김포시의회 사무위임전결 처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11건의 조례·규칙 및 기타안이 원안 가결됐다. 또한 정영혜(민주)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한종우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안' 등 6건은 수정 가결됐다. 이어 시의회는 14명의 시의원을 대표해 김계순 위원이 제안 설명한 ‘서울5호선 김포연장 및 GTX-D(김포~강남(팔당))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변경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김포시의 조속한 광역교통망 구축을 염원했다. 시의회는 김종혁 의원을 대표위원으
김포시가 농촌지역의 주택개량 및 빈집정비를 통해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9일부터 ‘농촌 생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같은 농촌 생활환경정비사업은 농촌지역에 기존주택 개량자를 비롯한 무주택자, 귀농·귀촌자 등이 단독주택을 건축하는 경우 2억 원 한도로 연리 2%의 저리융자를 지원한다. 또 이밖에 농촌 주택개량사업 15동과 방치된 빈집을 자진 철거한 경우 동당 2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신청은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시 건축과 최희주 관계자는 “농촌지역 노후·불량 주택의 개량을 촉진하고, 빈집정비를 통해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농촌 생활환경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해 새로운 미래와 통하는 70도시 우리 김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업 내용은 김포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김포시 건축과 건축관리팀 (031-980-239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예비비 12억 5000만 원 사용을 긴급 결정했다고 8일 밝힘에 따라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여려움이 해소 될 전망이다. 특히 시는 최근 계속되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기초생활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1만 2500세대에 이달 중으로 가구당 1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등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입력돼 있는 복지급여 계좌로 오는 10일 지급한다. 그러나 압류방지 계좌를 사용하는 가구와 시스템상 계좌정보가 없는 차상위 가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조해 16일까지 지급 가능한 계좌를 파악한 후 21일께 지급한다. 진혜경 복지과장은 “이번 겨울은 유례없이 장기간 한파가 이어졌고, 난방비 가격 급등으로 취약계층의 생활은 더욱 힘든데다 건강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우리 시에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김포시청소년재단 제7대 대표이사에 심상연 전 김포시 복지교육국장이 6일 취임했다. 특히 제7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심상연 신임 대표이사는 42년여간 김포시에서 여성가족과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과장 등 공직생활의 경험을 통해 경영과 조직화합 등의 능력을 갖춰 2019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복지국장과 복지교육국장을 역임 했다. 또 2010년 가족여성과장으로 근무할 당시 김포시청소년재단 출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복지교육국장으로 역임하면서, 김포시 청소년의 종합 성장 지원을 위한 큰 관심과 애정으로 청소년 친화적 정책개발, 청소년활동․상담․보호․복지․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통해 청소년사업의 발전과 청소년 복지 증진을 이끌어 오기도 했다. 한편, 김포시청소년재단은 2010년 4월 출범하였으며, 김포시 출자출연기관으로 김포시 청소년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 ▲통진․고촌․사우․양촌청소년문화의집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김포시진로체험지원센터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김포시청소년이동쉼터 ▲김포시청소년수련원 ▲김포시사계절썰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심상연 대표이사는 “변화하는 청소년환경에 맞춰 재단 운영체계를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이하 시의회)는 4명 채용 예정인 정책지원관(일반임기제공무원 7급상당)을 공모한 결과 33명이 지원해 8.2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정활동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의 조례 제·개정, 예산 및 결산 분석, 행정사무감사 지원,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수집과 분석 등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원들의 다양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진행된 정책지원관 최초 공모에서도 3명 모집에 25명이 지원하여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에 시의회는 6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를 시작으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24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3월 초에 임용될 예정이며, 채용일로부터 1년 동안 주 40시간 근무할 예정이지만 업무 실적에 따라 5년 범위에서 연장 근무를 할 수 있다. 김인수 의장은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많은 분들이 응시했다.”며 “이번 정책지원관 추가 배치로 시의회의 전문성과 창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정부의 지방공공기관 혁신계획 방향에 부합하는 계혁추진에 참여키 위해 지난해부터 소규모 공공기관 통·폐합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민주당의 반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김포시의회가 최근에 개최했던 제221회 정례회에 이어 지난 1일 열린 제222회 임시회의 행정복지위원회 당시 집행부 기획담당관 업무보고 과정에서 민주당 위원들은 통합에 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산하 8개의 공공기관을 5개로 줄이는 구조개혁을 목표로 김포복지재단과 문화재단을 통합하고 김포산업진흥원과 빅데이터(주)는 각각 해산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비대화된 공공기관의 유사·중복기능 조정을 통한 조직 효율화로 질 높은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민주당 위원들은 지역 특성화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설립된 산업진흥원의 기능을 대체할 방안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집행부는 제조융합혁신센터 내에 들어올 신용보증재단이나 경기과학진흥원(경과원) 등 경기도 출자·출연기관을 활용해 관련 행정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고, 전체 인원 7명 소규모 인력으로는 기관 운영의 효율성도 떨어지는데다 정작
김포시가 자동차세 체납액을 걷기 위해 체납징수 기동대가 이달부터 가동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번호판 영치 단속은 올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인 가운데 총 500대를 영치해 3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겠다는 목표다. 그 동안 체납차량에 대해 기동대는 지난해 체납차량 421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체납액 2억 6,000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생계형 차량 등 214대는 영치 예고(예고 차량 체납액 징수율 85.8%) 하는 등 납세자 권익 보호에도 힘썼다. 하지만 올해에도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기동대는 자진 납부 유도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 게시판 및 차량등록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안내문을 부착했다. 이뿐만 아니라 시정 홍보용 LED 전광판과 BIS 등을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며, 민원 최소화를 위해 영치 대상 차량을 소유한 체납자에게는 영치 예고문 일괄 발송할 계획이다. 번호판 영치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건, 20만 원 이상의 체납차량으로 관외 등록차량일 경우에도 자동차세가 3회 이상 체납된 경우에도 번호판은 영치된다. 단속은 전용 영치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을 이용, 주 2회 이상 김포시 전 지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이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바꿔 놓은 일상 가운데 택배와 음식 배달의 급격한 확산이 바로 생활폐기물로 이어지면서 김포시가 배달 용기 등 일회용품의 사용을 근본적으로 줄여나가는 정책에 돌입했다. 특히 이는 폐기물을 단순히 폐기물로 보지 않고 또 하나의 재활용 자원이라는 인식으로 접근하는 발상도 예전과 달라진 일상 가운데 하나가 아닐 수 없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에 따라 근원적인 문제들에 대해 김포시가 팔을 걷어 부치면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활용하여 쓰레기를 줄이려는 세계적인 움직임) 실현을 위한 재활용 정책을 설정했다. 1일 김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2020년도 음식 배달은 78%가량 증가, 일회용 배달용기, 수저, 접시 등의 일회용품 사용은 코로나19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늘었다. 여기에 음식 등의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은 배달용기는 재활용 불가롤 일반폐기물로 배출되면서 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대비 3,034톤(7.8%) 증가했고 반면에 재활용품은 1,044톤(16.5%) 감소했다. 이에 김포시는 일회용 배달용기로 인한 폐기물 발생량 등이 사회적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