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민선 8기 들어 첫 출입언론 기자회견에 나선 김병수 김포시장은 "70만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김포시는 그동안 50만 시민의 열망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해 힘들어진 호흡을 해결하기 위해선 교통이란 혈관을 뚫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5호선과 관련해 언급한 김 시장은 ”5호선 김포한강선 연장'과 '수도권광역철도 김포~강남(팔당) 실현, 서울·인천·수원·고양 등을 잇는 도로를 개통해 수도권 교통 전략지로 김포의 위상을 한층 끌어 올려 교통이 김포 전역에 흐르게 되면 교육과 복지, 문화, 의료 등의 인프라도 방향을 잡고 추진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50만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소통관을 신설하고 시민들과 통(通)하는 시정으로 경청에 경청을 거듭하겠다"며 "민선8기 김포시는 기존 관례에서 벗어나 시민과 가까운 시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또 이어 김 시장은 "시정은 시민 및 시의회, 시민사회, 전문가 등 누구나 참여해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점을 찾아 행정편의와 효율을 위해서는 도외시한 시정과 결별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 붙였다. 더구나 김 시장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시정 우선 가치로 삼고 공공분야 전문
여야 간 7대7 동수를 이루고 있는 김포시의회가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을 놓고 치열한 샅바싸움으로 개원도 못하고 있어 기약 없는 파행이 우려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의원 14석 중 각각 7석을 차지하며 동수를 갖게 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1일 민선 8기가 시작되자 원 구성에 나섰지만, 지금껏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개원 시기가 불투명해지면서 서로 밥그릇 싸움만 몰두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12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현재 국민의힘은 의장단과 상임위 배분에서 3선 의원이 2명이나 포진해 있는 국민의힘이 전·후반기 모두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지만, 민주당은 지방자치법 개정과 함께 인사권·재정 등 의장 권한이 막강해진 상황에서 전·후반기 의장을 모두 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기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또 여야가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도 의장과 부의장을 맡은 정당에 배분할 3개 상임위원장 자리에 대해 샅바싸움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민선 7기 시의회에서 다수당의 의석을 빌미로 전·후반기 의장을 차지한 민주당에 협치 차원에서 양보했었는데, 이번처럼 여야 의석수가 동수일 때에는 ‘다선, 연장자’ 순의 지방의회 회의규칙대로 전·후반기
김포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수도권 제1순환선 김포영사정IC(가칭)연결로 설치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김포시와 한국도로공사 등이 함께 고촌읍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본 사업의 개요와 추진경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사업추진 일정 등 주요내용을 밝히고 노선계획, 구조물계획, 접속도로 및 교차로 운영계획 등에 상세히 설명하며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이는 수도권 제1순환선 김포영사정IC(가칭)설치사업으로 김포한강로 신곡IC와 수도권 제1순환선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김포한강로에서 수도권 제1순환선 판교방향으로 진입하고 수도권 제1순환선에서 김포한강로 김포방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연결램프 2개소를 총사업비 315억원을 투입, 총연장 2.04㎞, 도로폭 8.1m의 편도 1개 차로 규모로 건설될 계획이다. 김포시 이진관 건설도로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수도권 제1순환선 이용 교통량을 김포영사정IC(가칭) 연결로로 유도 분산하여 신곡사거리에 집중되는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조속한 개통을 위해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지하철)의 6개역(구래, 마산, 장기, 운양, 풍무, 고촌)에 대해 역명부기 유상 판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는 역 주변 주요기관의 인지도 향상과 철도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공익 기관이나 학교, 병원, 대형쇼핑센타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름을 역명판, 안내시설, 노선도 등의 기존 역명에 덧붙여 표기하고 열차내 방송시 안내하는 광고 등이다. 김포골드라인은 사우(김포시청역)역, 걸포북변역, 양촌역 3개역은 지난 2020년 상반기 사용기관이 선정돼 기관명이 역명부기 되고 있다. 이번 역명부기 신청대상은 역사 반경 약 1km 이내에 소재한 기관으로 미풍양속 및 시 이미지 저해 우려가 없고 공중에게 안내가 필요한 기관이다. 이에따라 시는 자격에 적합한 기관중에 기초금액 이상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1개 기관을 1개 역에 선정해 3년간 사용하게 할 계획이다. 시 철도행정팀 관계자는 “참가 희망 기관들에게 가급적 현장실사를 통해 역명부기 안내표지 위치 등을 확인하고 입찰공고문의 대상기관 참가기준과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해 입찰에 참가해 달라”고 당뷰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입찰 공고는 7월 6일부터 김포시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www.onbi
“어 음악이 들리네” 초등학생 등굣길에 하늘빛 버스킹 공연이 열려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는 최근 김포시 하늘빛초등학교에서 등굣길에 나선 학생들에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 복귀를 알리는 하늘빛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하늘빛 버스킹’은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행사로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다가 최근부터 열리게 된 등굣길 공연은 오는 9월, 10월 정기적으로 열린다.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태권무를 시작으로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내용의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의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 등굣길에 공연을 관람한 한 6학년 학생은 “버스킹에 참여한 학생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출 수 있어 등굣길이 정말 즐거웠다”라며 웃음을 잊지 않았다. 버스킹 공연에 참여한 자치 학생은 “멈췄던 버스킹 공연이 다시 운영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자치회가 직접 준비하고 진행하니 뿌듯하고, 공연 관람을 통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하늘빛초등학교 문경일 교장은 “등굣길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문화의 장이 되어 기쁘다.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지방세 징수법 개정 등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지방세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가 수입하는 물품에 대한 체납처분을 관세청에 위탁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시가 위탁한 체납자는 지난 2021년 고액‧상습 체납자로 명단공개된 140명(체납액 약 47억 원)으로 나타났고, 이후 2022년 명단공개 대상자는 오는 11월 공개와 동시에 추가로 위탁 예정이다. 이같이 위탁이 되면 체납자가 해외여행 중 구입한 고가의 명품이나 해외 직구로 물품을 구입한 경우 세관에서 압류하게 된다. 압류대상은 체납자가 입국 시 휴대 또는 소지해 수입하는 물품(휴대품)과 인터넷 등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구매 후 배송업체를 통해 수입하는 물품(특송품), 무역계약 체결 등을 통해 일반적인 형태로 수입하는 물품(일반수입품)을 압류 후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시 물품을 매각해 체납액에 충당하게 된다. 김포시 박정애 징수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 체납액 징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명단공개, 출국금지, 공공기록 등록 등 촘촘한 행정제재에 이어 수입물품 체납처분이라는 강력한 체납징수가 새롭게 시작되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민선 8기 김병수 김포시장이 취임 이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지난 4일 부시장 및 국·소장 등 16명의 간부들이 참석해 민선 8기 비전을 공유하고 시정 현안 사항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이뤄졌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체육시설 건립 관련안 현안과 ▲호우경보에 따른 피해상황 및 조치결과 ▲운수종사자 등 한시지원금 지급▲도시계획조례 개정 시행 ▲추경 관련 현안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현황 등이었다. 김 시장은 최근 호우경보에 따른 피해 현황과 조치 결과, 김포 영사정IC 사업 진행사항,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 민생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청취하고 신속한 대응과 조치를 당부했다. 여기에 김 시장은 “민선 8기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김포시 공직자 모두의 격의없는 토론과 소통을 강조하고 민선 8기의 정책방향을 모든 부서가 숙지하고 시민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업무추진에 적극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주로 장마철 집중 호우를 틈타 폐수 등 무단으로 흘려보내는 도 넘은 행위가 농민들의 마음을 멍들게 하고 있다는 민원에 김포시가 단속에 나섰다. 특히 이는 농촌과 혼재 되어 있는 지역 인근 공장 등에서 비가 많이 오는 날을 틈타 몰래 흘려보낸 오·폐수가 농수로를 따라 수십ha의 농경지로 방류되면서 지난 16년부터 지금까지 적발된 건수만 무려 50여건에 이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역적인 여건상 농촌과 공장지대가 혼재되어 있는 지역하천 등에서 농민들은 농업용수로 이용해 농사를 짓고 있으나 유독 장마철에 하천 수질오염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시는 우선적으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기간을 오는 8월까지 운영하면서 주요 하천 인근의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해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여기에 시는 이번 점검에서 폐수배출시설 및 오염물질 방지시설 운영 시 주의할 점과 시설 노후화로 인한 폐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같은 지도에도 불구하고 처리되지 않은 폐수를 무단 방류하거나 폐기물을 적절하게 처리하지 않고 빗물에 섞여 내보내 하천을 오염하는 행위가 발견됐을 시 엄중히 단속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점검에는 폐수배출시설
“시민여러분 약속사업 이렇게 추진하겠습니다” 이는 최근 민선8기 김포시 김병수 호(號)의 7개 분야 64개 이르는 사업 공약이 발표됐다. 특히 민선 8기 첫 시작되는 오는 7월 1일 공식 업무에 들어 가게 된 김병수 호는 교통, 복지, 보육 및 청소년,지역 및 생활,공원 및 관광,경제, 행정혁신등 을 꼽고 있다. 지난 29일 시는 공약사업의 실천가능성과 문제점에 대한 사전 검토를 거쳐 시행착오를 최소키 위해 김병수 당선인에게 이같이 보고했다. 이에 따라 보고 과정에 김 당선인은 시민께 약속한 공약사업이 내실있게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시는 김병수 김포시장 취임 즉시, 공약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도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형식적인 공약이 아닌 시민들의 바라는 것은 김포지역 교통인프라 해결이다. 내놓은 공약 사업을 보면 김포한강선(지하철5호선 연장) 반드시 착수 ▲김포골드라인 최우선 증차 ▲GTX-D 노선, 김포~강남(팔당) 실현 ▲인천2호선 고양 연장 등 총 12개 사업이다. 여기에 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해서는 경제성 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동시에, 노선계획 및 차량기지 시설 등에
무분별한 농지성토로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김포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도시계획 조례 시행에 따라 농지성토 높이 50㎝ 초과 시에는 반드시 비산먼지 및 농지성토 신고와 함께 개발행위허가도 받아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조례 시행은 관내 농지의 지속적인 난개발 방지와 도농복합도시의 체계적인 농지관리를 위해 무분별한 성토 높이로 인한 인접 농지 관개․배수․통풍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키 위한 조치다. 이에 주요 개정 사항은 김포시 도시계획 조례 제17조제3호마목에서 개발행위허가 제외 대상에 경작을 위한 토지의 형질변경 사항을 종전 1m에서 50㎝로 변경 강화된 내용이다. 만약 50㎝ 초과해 농지성토를 하려는 토지주는 비산먼지 및 농지성토 신고 뿐만 아니라 개발행위허가도 함께 받아야 한다. 시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성토·절토 높이 관련 개발행위허가 업무를 오는 9월 조직개편 이전까지는 도시개발과에서 업무를 진행하지만 9월에 있을 조직개편 이후에는 농정과로 업무를 이관 무분별한 불법 성토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포시 윤용철 농정과장은 “이번 조례 시행으로 종전의 무분별한 성토 높이로 인해 인접 농지 및 농가들의 관개·배수·통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