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한국전쟁기에 희생당한 민간인희생자들과 유족들의 명예회복과 사회통합 및 치유의 계기 마련을 위한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유해발굴 사업에 앞서 하성면 일원에서 개토제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개토제는 지신(地神)과 산신(山神)에게 올리는 제사로 민간인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발굴에 참여하는 이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유해발굴 사업대상지는 제1기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조사에 따라 발굴이 가능한 매장지로 분류된 곳으로 유족회 증언에 따르면 20여구 정도 유해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 곳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유해 발굴은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하여 7월 중에 진행되며 수습된 유해는 세종시 ‘추모의 집’으로 안치될 예정이다.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김포유족회 민경철 회장은 “유해 발굴을 통해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분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기를 바라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잇따른 물가상승에 김포시가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가구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김포페이(모바일, 충전형 선불카드)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지원대상은 29일 기준으로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으로 급여자격 및 가구원수에 따라 4인가구 기준 87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차등으로 지원된다. 지원금은 김포페이로 1회 지급되며 지원금액은 올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김포페이에 가입되어 있는 가구에는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6월30일부터 7월 4일까지는 모바일로 해당 금액을 자동 충전하여 지급하고, 가구주가 김포페이에 미가입한 가구에는 7월 5일부터 7월 29일까지 본인과 가구주의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정하영 시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더 큰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화폐 사용으로 우리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직원들의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참신성과 화제성이 모두 잡혔다. 지난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두차례에 걸쳐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된 교육에 보도자료, 공공PR, 뉴미디어 등 다양한 홍보주제로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에따라 강사진은 최구길 김포시 전 보도관을 비롯해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 조용민 구글 실장,김차명 경기도 교육청 장학사, 송재원 스튜디오 ‘좋’ 대표로 구성됐다. 이는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에 맞는 새로운 홍보방식과 창의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위한 특별한 교육 기획으로 이뤄졌다. 특히 각기 다른 주제이지만 강의마다 기존 홍보방식의 틀을 깨고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업무를 대할 수 있는 참신한 이야기들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각 전문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각계 유명 인사들이 강연자로 참여하게 되면서 화제성도 함께 잡았다는 평가다. 김정애 홍보담당관은 “각계 리더들의 교육의 기획 취지와 필요성에 많은 공감과 도움을 주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이번 강연에 흔쾌히 응해준 강사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직원들의 홍보역량 강화를 위
김포시가 오는 ‘2035에 대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도시계획, 조경, 생태분야 외부전문가 등 총 20명이 머리를 맞됐다. 특히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공원녹지의 확충 관리·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속가능하게 도시환경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공원녹지의 구조적은 틀을 마련하는 공원녹지 분야의 가장 기본적인 계획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는 그 동안 행정구역 전체(276.6㎢)를 대상으로 공원녹지 기초조사와 여건을 분석한 주민의식 조사와 함께 공원녹지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반영 해 김포시 자연, 사회, 역사, 문화 등 실현 가능한 부분별 계획을 수립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에 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모두가 누리는 녹색복지 실현 △지속가능한 건강한 도시숲 △걷기 좋은 생태이음숲 조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민참여공원 운영으로 2035년에는 보다 수준 높고 발전된 공원 녹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시민 삶에 녹아드는 푸른 도시 김포를 위한 4가지 추진방안과 각 부문별 세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허승범 부시장은 “이번 계획이 수립되면 생태적으
“선승구전 임전필승 기치 아래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사단의 전통을 이어갈 것입니다” 최근 해병대 제2사단이 사단 연병장에서 제27대 해병대 제2사단장 조영수 소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취임한 신임사단장 조영수 소장은 해사 45기로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 해병대 제1사단 7연대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해병대 제9여단장,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 등 전·후방 각지에서 주요직책을 역임했다. 작전과 전략, 정책, 조직관리 등에 해박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쌓은 그는 탁월한 작전지휘능력을 갖춰 해병대 제2사단장에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영수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해병대 제2사단은 적을 코앞에 두고 전군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복잡한 작전환경을 가지고 있다”라며 “항재전장의 전투적 사고와 행동을 체질화해 직관과 통찰력으로 전투현장을 장악하고 예리한 전투감각과 고도의 민첩성으로 적을 제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조영수 사단장은 “어려울 때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버팀목이 되어주며 과거 70여 년 동안 끈끈하게 맺어온 화합과 상생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김포·강화의 군대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덧 붙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오는 7월 1일 공식임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포시장 김병수 당선자의 인수위 활동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포시의회 당선인 7명이 인수위의 위법과 사당화의 우려를 표한다며 성명을 발표하자 인수위는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 성명서와 인수위의 대응과 관련해 지역사회는 출범도 하기 전부터 여야의 힘겨루기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회 당선인 7명은 “협치의 대상인 민주당 민선 8기 김포시의회 당선자 7명이 김포시장직 인수위 활동의 위법성과 사당화의 우려를 표한다”라는 성명서를 통해 “6·1 지방선거 결과는 기존 정치권을 향한 시민들의 강한 비판의 목소리였음을 직시한다”라면서도 “김병수 김포시장 당선인의 김포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과 활동은 그 시작 단계부터 우려할 수밖에 없는 여러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첫째, 김포시장직 인수위 활동의 자치법규 위반, 둘째, 현직 시의원 4인의 인수위 참여에 대한 문제, 셋째, 인수위의 특정 개인을 위한 사조직화, 넷째, 인수위의 자기 모순적 행태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현 국장들이 인수위에 참가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어 갔다.
최근 김포경찰서는 동료 직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시민 A씨(59,남)를 경기남부청에서 추진하는‘피싱지킴이’로 선정하고 감사패와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특히 ‘피싱지킴’이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을 선정해 누구나 관심을 갖고‘나와 이웃의’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추진하는 정책이다. 지난 5월 31일 김포시 소재 회사원 A씨는 고령의 직장동료 B씨가 대환대출을 위해 현금을 인출해 누군가를 만나 직접 건네려고 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112 신고, 1500만원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A씨는 “직장동료가 열심히 모은 돈을 사기당할 수 있다는 의심이 든 순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포경찰서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끊이지 않고, 일단 피해가 발생하면 검거 및 피해복구에 어려움이 많다”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헬스케어 렌탈 전문 기업이K리그2 돌풍의 팀으로 꼽히는 김포FC를 공식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휴앤은 헬스케어 전문 기업 주식회사 휴테크산업(이하 휴테크)의 계열사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휴테크 안마의자 렌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19일 휴앤 측은 축구라는 스포츠는 거친 몸싸움과 많은 활동량으로 선수들의 부상이 잦은 운동이다. 휴테크 안마의자로 선수들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김포에 본사를 둔 휴앤과 김포 연고지 구단인 김포FC의 협약을 통해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후원 이유를 밝혔다. 휴앤은 김포FC 선수단 물리치료실에 휴테크의 플래그십 하이엔드 안마의자인 카이(KAI) GTS9 아트모션 안마의자를 설치,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카이 GTS9 아트모션은 업계 최초로 탑재한 4채널 음파진동 마사지 시스템을 비롯해 HBLS(HUTECH Body Leveling massage System), 리얼 3D 아트모션으로 완성한 ‘휴테크 마사지 메커니즘 2.0’을 통해 사용자의 체형에 맞는 마사지를 근육 속까지 부드럽고 깊게 전달한다. 또한 34가지 자동 마사지 프로그램이 탑재
김포시클린도시사업소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댔던 공원 물놀이장과 바닥분수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고 19일 밝혔다. 시 공원관리과에 따르면 마리미공원(마산동 634-1)과 사우제5어린이공원(사우동 1043) 올해 첫 개장을 앞두고 총 30개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물놀이장 가동시간은 매일 오후 1시를 시작으로 6시까지 총 5회 가동하며, 40분 가동 후 20분 휴식 시간을 갖고, 매주 월요일은 청소 및 기기 점검을 위해 가동이 중지된다. 또 공원관리과에서는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가동 전 청소 및 용수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며, 15일마다 정기적인 수질검사(대장균군, 탁도, PH, 유리잔류염소 등)를 의뢰해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대성 공원관리과장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시설 이용을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앞으로 추가 예산을 투입해 한강중앙공원과 마송중앙공원에 조성 중인 대형물놀이시설 또한 빠르게 추진해 8월 중 개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인구 유입으로 인해 6월 정기분 지방세와 자동차세가 15만 2167건 205억 원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3억 원) 상승한 요인은 인구유입으로 인한 차량등록 대수 증가가 분석됐다. 특히 이는 코로나로 인한 배달앱 사용이 증가하면서 삼륜이하 소형자동차 과세건수가 1729건으로 12.5%나 증가했다. 이에 6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 김포시에 등록된 자동차(이륜차, 건설기계 포함)가 부과되고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차나 화물차 등은 6월에 한꺼번에 부과된다. 하지만 1월과 3월에 연납한 차량은 부과되지 않고 기존에 연납을 하지 못한 차주는 7월부터 12월까지의 자동차세를 6월중 연납신청해 금년 말일까지 납부하면 5%의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부는 금융기관 CD/ATM기에서 신용카드 또는 통장으로 가능하고, 위택스나 인터넷지로, 이체 수수료가 없는 지방세입계좌 납부, 김포시 지방세 ARS 서비스(1644-0704)를 이용하면 은행 방문 없이 납부가 가능하다. 김포시 세무 1과 강민서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되고 번호판 영치 및 재산 압류 등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