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둔 15일 유영록 전 김포시장(국민의힘)이 첫 선관위에 등록을 마치고 김포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는 다년간의 지방행정 경험에서 나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막 오른 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유영록 전 시장은 지난 14일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김포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유 전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는 김포 권력을 바꿔야 할 때라며 김포의 잃어버린 4년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일해 본 사람 준비된 시장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다시 한번 뜨거운 열정과 용기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경기도의원으로 도의회 기획위원장을 맡아 경기도 살림(예산)을 직접 챙기고 민선 5, 6기 8년 동안 김포시정을 두루 설렵한 전문행정가로서 시정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라며“김포시를 가장 잘 알고 김포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준비된 시장이라고 자부한다”라고 강조했다. 유 전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출마의 변을 통해 “엄중한 코로나 19 상황으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더 없이 가중되고 있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김포시는 오는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올해 1년분 자동차세를 미리 내면 연세액의 7.5%를 공제해 주는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연납)신청을 받는다. 특히 자동차세 연납제도란 매년 2회(6월, 12월)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해 공제받는 제도로 1월, 3월, 6월, 9월에 신청 가능하며, 자동차를 비롯한 이륜차, 기계장비 등 자동차세 부과대상이 되는 모든 차종이 신청대상이다. 부득이 지난 1월 연납을 하지 못한 시민은 이번 3월 연납을 신청해 납부까지 하면 연세액의 약 7.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연납 후 자동차의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말소할 경우에는 소유권 이전 등록일 또는 폐차일 이후 기간만큼의 자동차세는 환급받을 수 있고 차량을 새로 취득한 경우에는 별도로 연납 신청을 해야 한다. 연납 신청은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와 모바일앱(스마트위택스), 지방세 ARS(1644-0704)를 통해서 신청하고 바로 납부까지도 가능하다. 3월 연납을 신청해 납부까지 한다면, 내년에 자동으로 1월 연납이 신청되니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고, 만약 연납 고지서를 받고 납부를 하지 못했어도 가산금 등 불이익은 없다. 그러나
김포시가 정부의 ‘2050 탄소중립’과 ‘그린 뉴딜’ 정책에 따라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추진해 왔던 시가 이달 중순께 승용차 전용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게 됐다. 이에 오픈을 앞두고 안전점검에 나선 지난 10일 정하영 시장과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임재준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하이넷) 부사장 등이 들러봤다. 김포시 걸포동 인근에 문을 열게 될 ‘걸포수소충전소’는 ‘걸포동 CNG충전소’ 내에 위치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는 환경부 15억 원, 민간부담 15억 원 등 총 30억 원을 투입해 하이넷이 설치됐으며 선진운수(주)가 2032년까지 10년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일 12시간이며 수소 승용차 ‘넥쏘’ 기준 하루 약 50대를 충전할 수 있다. 김포시는 2019년 2대를 시작으로 2020년 12대, 2021년 58대에 이어 올해 118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이제 수소차 충전을 위해 먼 거리를 가실 필요가 없게 됐다”면서 “맑은 공기를 위한 수소차, 친환경 차량 보급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김포시 성인문해교육 글꽃학교 졸업식에 학생인 어르신들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빛나는 졸업장 받고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7일 졸업식을 치른 글꽃학교는 졸업생과 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졸업장과 감사장 수여식에 이러 가족들의 졸업 축하 동영상이 시청됐다. 시는 지난 2014년 김포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로 8회째 치른 졸업식에 88명이 빛나는 졸업장을 받았다. 그간 코로나로 인해 대면 수업이 이뤄지지 못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비대면 수업을 모바일로 받으면서도 끝까지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덕에 학습자 6명 중 3명이 배움의 결실인 빛나는 졸업장을 받게 됐다. 졸업장을 받은 한 어르신은 “농사일과 병간호를 하느라 강사님과 새벽 또는 밤늦게 전화로 공부를 했으나 스마트폰 사용법을 잘 몰라 핸드폰 판매점에 찾아가 사용법을 익혀 공부를 시작했다”며 “이렇게 졸업장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하영 시장은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늦게 한글을 깨친 어르신들이 배우지 못해 겪어온 지난 세월의 서러움과 기쁨을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 공감할 수 있어 뜻이 깊다며 졸업은 배움
문화예술의 뿌리가 곧 지역의 문화이다. 평화 시대 한반도의 중심으로, 풍부한 자원과 문화·예술을 통해 ‘평화문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며 김포의 문화 가이드로 탄생한 김포문화재단이 시민 중심의 문화 확산을 위해 능동적인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도약하고 있다, 특히 본보 특집을 통해 예술 현장 일선에서 예술가와 활발한 소통을 벌이며 시민을 위한 다양한 예술사업에 사명을 다하고 있는 문화재단을 들여다봤다. 시민의 문화 향수 기획 확대 및 창의성 제고,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개발·자문 및 교육·연구,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 등 그 중심에는 김포문화재단이 있다. 오는 날 문화·예술의 중요성은 점점 더 강조되고 있는 어느 도시나 할 것 없이 문화예술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그 중심에 일하는 조직이 바로 김포문화재단임은 틀림없을 것으로 본다. 지난 2020년 9월 취임을 하게 된 안상용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시립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미술학·박물관학을 전공한 문화예술기획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안 대표는 정하영 시장으로 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 2020년 9월 3일 첫날 직원들과의 소통시간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김포시 한강하구 경계철책 철거 사업 계획이 원할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허승범 부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철책철거 이후 추진되어야 할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8일 시는 철책 철거사업은 김포를 감싸고 있는 한강(전류리포구~서울시계)과 염하강(초지대교~인천시계)부근의 군 철책을 제거하고 산책로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고 밝혔다. 우선 단기사업으로 군 협의가 완료된 구간을 기존 군 순찰로를 활용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강구간은 일산대교에서 전류리포구까지 약 8.7㎞의 2중 철책 중 도로변 철책을 철거 되면 50여 년 간 민간인 통제구역이었던 군 순찰로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시민의 품에 안기게 된다. 또 여기에 염하구간은 초지대교에서 인천시계까지 6.6㎞의 2중 철책 대부분을 철거하고 이 역시 군 순찰로를 활용해 산책로가 생긴다. 현재 철책철거를 위해 군 협의된 작전보완시설 설치 등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이르면 올 하반기 내에 본격적인 철책철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시는 이와 더불어 잔여 철책 철거를 위한 군부대 협의와 전체 철책 제거 후 한강둔치 등을 활용키 위한 하천기본계획상 보전지구의 지구지정 완화를 위
김포시 통합사우스카이타운 지역주택조합이 7일 김포시청을 항의 항문하고 ‘법원 결정문에 따라 임시총회에서 선출된 조합 집행부에 대해 즉각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처리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7일 집회에 참여한 200여 명의 조합원은 시청 청사로 진입해 시의 늑장 행정과 C 건설을 규탄했다. 집회에서 지난 1월 25일 조합원 전자투표에 의한 임시총회를 통해 선출된 이대진 조합장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과 소중한 재산을 빼앗아간 C 건설을 규탄하고 김포시의 무책임한 늑장 행정과 직무유기를 비판하기 위해 모인 자리”라며 “2500여 조합원의 단결된 행동이 김포시청의 늑장 행정을 각성시키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조합원들은 “법원으로부터 임시총회 개최허가를 받고 지난 1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전자투표를 통해 이전 집행부를 퇴출하고 이대진 조합장 집행부를 선출했다”라며 “다음 날인 1월 26일 김포시청 주택과에 조합설립변경인가를 접수했으나 2월 21일이 처리 마감 시한임에도 지금까지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다”라며 반발했다. 또 “주택과는 2월 22일 조합 측에 민원을 이유로 3월 10일까지 의견서 제출을 요구했으나 이미 지난 2월 24일 의
김포시 평화누리길2코스 조강철책길로 잘 알려진 월곶면 조강1리 마을주민들이 최근 치러진 이장 선거로 인해 주민 간 반목과 갈등의 ‘후폭풍’(본보 지난 2월 21일 자 8면 보도)이 일고 있다는 지적 이후에도 중재에 나서야 할 월곶면이 이렇다 할 해법을 내놓지 못하자 일부 마을주민들이 시민단체와 함께 시청 앞 시위에 이어 법적 대응까지 나선다는 소문이 돌면서 또 다른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마을 이장 임명을 둘러싼 주민 간 갈등을 심화한 원인이 이장 선거 과정에서 김포시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며 그 책임 소재가 월곶면장을 가르키고 있어 법적 대응의 칼끝이 면장을 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3일 일부 마을주민들에 따르면 그동안 월곶면에 이장선출 과정이 잘못됐다는 주민 의견을 개진했으나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를 바로 잡기 위한 항의 차원으로 지난 2일 시청 앞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시위를 예정했으나 조례 위반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벌이겠다는 시 행정국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듣고 시위는 잠시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장 해임을 요구하는 일부 주민들은 지금의 반발을 잠재울 방법은 월곶면장이 나서서 이장 임명을 철회하고 전체 주민의 동의로
"이제부터 여러분은 책임을 다하는 정규 공무원입니다" 김포시가 시보기간을 끝내고 정규공무원이 된 144명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28일 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예방을 위해 신규임용 후 6개월간의 시보기간을 마치고 정규공무원으로 임용된 총 144명 중 국·소별 등 대표 9명만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정 시장은 임용장 수여와 함께 축하메세지가 담긴 카드와 격려품을 전달하면서 정식 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어 대표자 외 135명의 시보해제 공직자 또한 각 부서에서 선배 공직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부서장이 전수해 주는 임용장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2월 이슈된 ‘시보떡’ 문화의 부작용을 개선하며 시 차원에서 다 함께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임용장 수여식이 마련됐다. 정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 공직에 입문해 시보기간을 무사히 끝마친 신규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내기로서 공직 생활에 적응하며 느꼈을 어려움을 언제라도 선배 공직자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유연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국민의힘 갑을 당원협의회(이하 당원협의회)가 지역 화폐와 관련해 김포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나아이’ 업체를 선정한 것을 당장 철회하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한 보도자료를 배포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원협의회는 김포시가 지난 16일 김포시 지역 화폐(2021년 발행금액 3092억 원) 플랫폼 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나아이를 선정함에 따라 본 계약 체결 후 코나아이가 오는 2024년 12월 말까지 3년간 김포 결제 플랫폼 운영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27일 당원협의회는 지난 23일 모 언론 보도를 인용해 “코나아이는 2018년 전후 만성 적자기업(319억 원)으로 거래중지 된 기업으로 2019년 경기지역 화폐 사업운용사에 선정된 후, 2020년 190억 흑자, 2021년에는 1000억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는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지역 화폐 운영을 위한 공공기관 ‘경상원’을 설립해 측근들을 요직에 임명하고, 도민의 세금을 ‘지역 화폐 홍보비’로 사용했으며, ‘낙전수입’까지 보장하는 등 6대 특혜를 받은 ‘제2의 대장동’이라고 언론과 야당에서 지적하고 있는 기업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