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4시 52분쯤 김포시 대곶면 한 냉동물류업체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누출된 암모니아의 양은 4t으로 추정된다. 업체 내부에 있던 근로자 2명이 긴급히 대피했으며,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농도의 암모니아는 기체에 노출되면 폐 손상과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소방당국은 누출된 암모니아를 희석하는 등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암모니아 누출 지점을 확인해 차단했다"며 "현장을 수습하는대로 관계 기관과 함께 누출된 암모니아 양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안전사고를 우려해 이 업체 반경 500m의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3개 학교의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문화재단이 공모 절차를 거치지 않고 추천에 의한 강사채용에 행감에서 발목 잡혔던 지적된 상항에 대해 시의회의 조사특위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시의회가 김포문화재단 본부장 추천에 의한 강사 선임 등에 관한 사항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바 있으나 국민의 힘 소속 시의원들이 다시 한 번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조사 특위 구성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가 지난 달 열린 제210회 정례회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안상용) 행감에서 1억 원의 예산으로 강사료를 지급하는 시민예술아카데미 강사 채용과 관련해 평화문화본부장이 공모를 하지 않고 지인들의 추천으로 강사를 채용한 사실이 공개됐다. 시의회가 지적한 내용 중 러시아 유학파가 많은 강사들의 이력을 볼 때 러시아에서 유학을 한 평화문화본부장이 특혜를 준 것이라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뿐만 아니라 시의회는 안상용 문화재단 대표이사의 2015년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감독 역임에 대해 의문까지 제기하며 추가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지금껏 논란은 가시지 않고 있다. 여기에 또 김포예술활동지원사업인 ‘예술아람’ 대상자 선정에서 오랫동안 지역 문화예술활동을 이어오던 단체들
김포시가 늘어나는 조직 규모를 감당하지 못하자 청사 내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일부 부서는 외부 건물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됐다. 시는 지난 달 사우동 933번지 ‘BYC’ 건물 3개 층을 임차하고 교통, 건설, 도로·철도, 여성, 보육 등 6개 부서를 이전했다. 교통과·대중교통과·건설도로과는 4층에, 여성가족과·보육과는 6층, 철도과는 7층에 각각 자리를 잡았다. 인구 증가에 따른 공무원 수 증원으로 청사 공간이 부족한 시는 2019년에도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과, 문화관광과, 식품위생과를 사우동 922번지 ‘e-프라자빌딩’ 2층으로 이전시키기도 했다. 정하영 시장은 임차 청사로 이전한 부서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업무와 함께 이전 작업을 하느라 고생들이 많았다”며 “부서 간 업무 연계에 문제가 없도록, 특히 민원인 분들이 불편하시지 않도록 홍보와 함께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유트브만 보는 우리 아이 걱정되신다면 수강신청 하세요." 김포시가 지역 내 유아~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오는 19~29일 동안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 3시에 총 8회 이뤄지는 교육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조절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학부모와 함께 줌(Zoom)을 통한 화상참여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과의존 상태 진단을 해보는 이론 수업과 집으로 배송되는 집콕 만들기키트를 이용해 스마트폰 없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놀이 실습 수업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시가 건강한 디지털 문화 정착을 위해 디지털배움터와 관내 사회적 기업과 협업해 수업 만족도에 따라 추가 개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www.디지털배움터.kr)를 통해 1회당 5가족 (총 40가족)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무료로 운영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자동차세 상습·고질 체납차량에 대한 자동차 등록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했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과 김포시 관외 지역 차량은 자동차세를 3건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체납액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차주의 경우 번호판 영치를 지양하고 분할납부를 안내하지만 상습·고질 체납을 미리 방지할 방침이다. 번호판 영치에 나선 박정애 징수과장은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하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 유연한 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에서 원산리 구간 도로가 교통정체 해소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시도 12호선 도로 확·포장사업이 '광역교통시설부담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2억6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정체구간으로 불편을 겪어 왔던 주민이나 소규모 기업인들의 물류 수송이 한결 빨라지게 됐다. 이 구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공모사업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광역교통시설 지원을 위해 공모한 사업에 김포시가 선정됐다. 이는 시가 올해 2월 사업을 신청하고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 평가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달 30일 기타 도로 분야에서 4개 시가 최종 선정됐다. 시도 12호선 도로 확·포장사업은 하성면 전류리~원산리(마곡사거리) 약 3.1km 구간이 4차로로 확장,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시도 12호선 도로 확·포장사업이 ‘2022년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경기도로부터 배정된 2021년 개별입지 공장총량을 5일 공고했다. 이는 지난 2일자 경기도의 2021~2023년 공장건축 총 허용량 고시에 따라 김포시에 배정된 2021년도 집행 가능 공장총량은 8만㎡이다. 공장총량이란 공장건축 총 허용량을 줄여 이르는 말로서 과도한 제조업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허용되는 총량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공장건축을 제한하는 제도이며 1994년 도입됐다. 그 적용대상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조시설로 사용되는 기계ㆍ장치를 설치하기 위한 건축물 및 사업장 각층의 바닥면적 합계가 500㎡ 이상인 공장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공장 건축물을 건축법에 따라 신축․증축 또는 용도변경 그리고 용도변경을 하기 위해 건축물대장 기재사항을 변경한 면적에 대해 고시된 공장건축 총 허용량 안에서 차감 집행하게 된다. 시는 6월 말 기준 국토교통부의 공장총량제도 운영지침에 따라 전년도 집행실적의 50% 범위 안에서 총 2만6760㎡를 집행한 상태오 이번 배정된 물량 중에서 올해 말까지 실질적으로 집행 가능한 잔여 물량은 5만3240㎡이다. 이와 관련해 김포시 기업지원과 김완병 담당자는 “앞
“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김포시 보건소 소장으로 발령받은 최문갑(57세)보건소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인사를 건넸다. 이날 신임 최 소장은 선별진료소,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최문갑 김포보건소장은 1989년 8월 용인시 보건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으로 경기도 환경관리과, 보건위생정책과, 감염병관리과, 식품안전과 등을 거친 보건·위생 관련 분야에서 30여년간 일한 보건행정 전문가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열띤 구직 노력에도 코로나19로 좁아진 취업문에 유례없는 구직난에 빠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어학시험과 한국사시험 등 9개 과목에 대한 응시료를 지원키로 했다. 이는 최근 김포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10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는 이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올 1월부터 청년센터, 네트워크단, 온라인 청년교실 등으로 부터 의견을 듣고 그 동안 실태조사를 통해 준비해 왔다 지원대상은 민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업 청년이라면 사업공고일 이후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과목은 ▲토익, ▲토익스피킹, ▲토플, ▲아이엘츠, ▲오픽, ▲텝스, ▲지텔프, ▲플렉스, ▲한국사 시험 등 9개 과목 중 실제 응시한 시험에 대해 연 2회에 한하여 실비로 청구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적격자에게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시 일자리 경제과 최재욱 팀장은 “최근 토익 응시료가 5년만에 7.8% 인상되는 등 취업 준비 장기화에 지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금이라도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최근 국토교통부가 이른바 ‘김부선’을 행정예고(안)한 데 이어 다음 주 중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 고시가 예상됨에 따라 '민주당 OUT'을 외치는 성난 김포, 검단 시민들이 주말 총력 시위에 나섰다. 지난 26일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김검시대)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김포시청 앞 1인 시위를 필두로 저녁 8시부터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촛불산책에 이어 텐트를 치고, 밤샘 시위를 벌였다. 이어 27일에는 ‘민주당 OUT, 김부선 OUT’ 깃발 등을 단 김검시대 라이딩 원정대가 출발한다. 하얀 상의로 복장을 통일한 라이딩 원정대는 오전 10시 아라마리나 김포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집결한 뒤 1차 목적지인 여의도 국회 의사당을 향해 출발한다. 이어 2차 목적지인 부천, 강남, 하남 등을 향해 자율 라이딩에 나섰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2일 ‘김부선’의 적기 공급을 내용으로 하는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21~2040)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행정 예고(안)했다. 국토부는 이날 행정 예고(안)에서 ‘김부선’에 대해서만 ‘GTX(Great Train eXpress, 수도권광역급행철도)’라는 표현 대신 ‘서부권광역급행철도’라고 지칭, 김포시민들의 거센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