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기집하장 시설개선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준공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크린넷 시설을 정상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그 동안 장기집하장 시설개선공사는 악취로 인한 시민불편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시 자원순환과가 이를 개선키 위해 탈취설비 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최근 시운전에 들어가 악취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더 이상의 시민들의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공사기간동안 장기집하장으로 연결된 이송 관로 교체 공사 및 크린넷 외관공사를 병행하여 크린넷의 미관개선 및 안정적 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 채낙중 자원순환과장은 “지난해 집하장의 악취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과 약속한 상반기 전 탈취설비 개선공사를 완료했다”며 “ 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크린넷 운영에 필요한 시설개선 공사를 병행추진해 향후 안정적인 크린넷 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크린넷 정상가동을 현수막,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여 홍보 예정이며, 수거방식 변경으로 인한 쓰레기 적체 민원은 적극대응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내집 앞 요양원 건립할 수 없다.” 김포시 장기동 현대청송아파트 2단지 입주민들이 아파트 단지 앞 요양원 건립을 반대하며 김포시청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 아파트 입주민 50여 명은 14일 오전 김포시청 앞에서 2시간여 동안 “아파트단지 코앞에 요양병원이 웬말이냐 결사 반대한다”며 시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곳 주민들은 “아파트와 인접한 곳에 요양원 신축은 지역 주민을 기만을 자행한 특혜 행정”이라며 “주변 지역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장기역사거리 대로변과 아파트 한복판에 요양시설을 허가한 행위에 1300여 세대 주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김포시청이 시장 명의로 요양시설 건립 추천서를 써줘 LH와 부지 수의계약이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며 “시장 추천서 발송시 시에서 현장 방문도 없었고 건축허가 역시 주민의사를 무시한 불공정한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주민 관계자는 “김포시가 합당한 조치를 취해주지 않을 경우 공사중지 가처분신청은 물론, 행정소송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물론 전 입주민이 나서 더 이상 공사를 못하도록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요양원은 장기동 1919-2번지 1880㎡의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 통진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을 주업종으로 통진읍․대곶면·월곶면 집적지구 지정 및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와 도비 등 32억5000여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정하영 시장은 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과거 국내 굴지의 통신업체로서 활발한 기업활동을 영위하다 경영상 어려움으로 오래 방치돼 오던 옛 팬택산업단지를 인수해 새로이 통진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센터 부지를 제공한 ㈜삼성케미컬(대표 신언기)과 함께, 부지 제공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정취했다. “가칭 김포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총 64억 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커뮤니티실, 오픈 전시장, 판매장, 교육실, 온라인 쇼룸 등을 갖추고 3차원 측정기, 3D 프린터, 설계·측정실, 가공기계 등 장비 및 기계를 구비한 1190㎡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이에 이번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소공인의 조직화·협업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기반시설들을 구축할 수 있게 됐고,
김포시 올 4월부터 본격추진하고 있는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이, 6월 현재 30%의 공정률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은, 시 전체 지상·지하시설물에 대해 최신의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구축대상은 국토교통부 법률로 규정하고 있는 총 7대 지상·지하시설물(도로시설물, 상·하수도, 도시가스, 전기, 통신, 난방 등) 이다. 이에따라 구축 완료된 공간정보 DB는 부서별로 추진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과 시설물관리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민선7기 주요 시정정책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2020년도에 공간정보 6개년(2021년~2026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 년도별 총 8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1차로 30억을 투입, 2023년까지 중남부 읍·동 지역의 도로시설물, 상·하수도, 통신망 등에 대한 최신의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 본격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나머지 북부 읍ㆍ면지역의 공간정보 DB구축을 마무리 함으로써, 각종 대규모 사업 추진 및 중요 정책수립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시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김포시가 최근 고촌읍 신곡리 백마도에서 김포시의회 의장, 김포한수어촌계장 및 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 참게 31만여 마리를 한강에 방류했다. 참게는 자연 생태계에서 바닷가, 강, 하천, 하천의 하구 등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산란기가 되면 바닷가로 다시 내려가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갑각류로서 양식장에서 인공 부화시킨 참게를 우리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한강에 최적의 시기에 방류해 자원 증강 및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방류된 어린 참게는 약 1~2년 후에는 상품성 있는 어미 게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한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이광희)은 “이번 참게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어업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다 같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7~8월 중 꽃게, 조피볼락, 황복을 추가로 방류해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우수한 어종을 육성해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김포문화재단이 올해 들어 첫 번째 기획전시 작품인 ‘다시 만날 세계’展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개최됐던 전시는 ‘전시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라트비아의 건축, 의상, 그림책 등을 소개하며 2개월간 약 7200여 명의 관람객과 함께했다. 더구나 라트비아의 실제 도시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VR영상실과 그림책을 읽고 그리는 체험공간은 가족단위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전시와 연계한 ‘라트비아 전통기호 자수 놓기’, ‘라트비아 전통모자 만들기’, ‘라트비아 인문학 특강’ 등 교육프로그램과 ‘그림책 읽어주는 대사님’, ‘라트비아 애니메이션 상영’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체험의 장을 확대했다. 현재 오프라인 전시는 종료되었지만 김포문화재단은 홈페이지(www.gcf.or.kr)를 통해 VR영상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김포문화재단 박정현 관계자는 “라트비아 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시민들이 타국의 문화를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시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FC의 경기력은 K3리그를 넘어선 걸까. 김포FC가 지난 9일 저녁 평택시티즌FC를 3대 0으로 꺾으며 파죽의 6연승으로 리그 1위에 올라섰다. 김포FC는 이날 전반 7분 손석용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6분 이강연의 두 번째 골에 이어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홍창오의 쐐기골로 솔터축구장을 찾은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김포FC는 강한 체력과 정신력에 고정운 감독의 용병술이 더해져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특히 7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대기록도 달성 중이다. 압박수비를 통해 공간을 내주지 않고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리는 전략이다. 축구 관계자들은 물샐틈없는 수비가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선수들은 경기 전 고 유상철 감독을 추모하는 의미로 등번호 6번을 기리며 6분 동안 응원을 금지하고 팔에는 검은 완장을 찼다. 김포FC는 이번주 12일 토요일 19시에 울산시민축구단과 K3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7연승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김포시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 회원들이 시가지 곳곳을 아름다운 꽃으로 단장했다.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 회원들은 김포의 관문인 고촌읍의 청사 앞, 장곡 IC 원형화단 등에 메리골드, 페추니아, 산파첸스 등 여름꽃 6000여본을 식재했다. 또 인구유동성이 높은 풍무동 유현사거리와 마을안길 등에는 페추니아 4000여본과 메리골드 500본을 심어 마을을 아름답게 꾸몄으며, 장기동 48국도변과 라베니체 금빛수로에는 메리골드, 페추니아, 산파첸스 3000여본을 심어 장기동 곳곳을 쾌적하게 바꿨다. 48국도변에 연결된 통진읍 역시 새마을 부녀회 등이 백일홍 등 여름꽃 총 1만6000여 본을 주요 도로변, 도사리 쌈지 공원 등에 식재했다. 특히 마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심은 2000여본은 다발로 꽃이 피는 대표적인 여름꽃 페추니아, 메리골드, 살비아, 백일홍, 산파첸스 등으로 버스정류장과 청사 앞을 5종 10색의 화사한 꽃들이 수 놓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문화재단이 작은 미술관 보구곶의 두 번째 기획전시 “흐르는 물길 따라, 보구곶”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집단과 사회 속의 인간관계를 미시적으로 접근하며 그 과정을 미디어 작품으로 시각화시켜온 신이피 작가와 한지와 한복 천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양지윤작가가 참여한다. 신이피 작가의 ‘대각선으로 간다’와 양지윤 작가의 ‘물의 모양’을 통해 각각의 개성으로 재현된 보구곶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참여 작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페이퍼아트’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해 작은 미술관 보구곶만의 특색을 담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문화재단 이우정 담당자는 “이번 전시는 물길로 막혀 있는 남북관계를 전시를 통해 풀어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분단과 평화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접경지역 보구곶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흐르는 물길 따라 보구곶은 오는 8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화~토요일(일·월·공휴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지난 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인 경기 First(이하 정책공모)일반규모 분야 최종 본심사에서 우수상을 거두며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본 심사에 정하영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제안사업인 한강 솔솔(Soul-Soul)큐어-파크 조성 사업을 설명하고 이어진 심사위원들의 질의에서도 본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답변하며 사업 선정의 힘을 더했다. 이날 열린 일반규모 분야 본심사에는 지난 4월 30일 예비심사를 통과한 의왕, 김포, 군포, 성남, 부천, 구리, 파주시 등 7개 시가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활용한 큐어-파크 조성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스트레스 및 피로감을 호소하는 도·시민에게 치유농업을 통해 동물, 식물, 식치유, 스마트팜 등을 활용한 4 Sector 치유 프로그램 및 체험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한강 솔솔(Soul-Soul)큐어-파크 조성 사업’은 양촌읍 누산리 1063-9 일원에 치유센터(지상 3층, 지하 1층 2400㎡)를 신축하고 체험시설인 글라스樂(10,000㎡)을 조성하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약 113억 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