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공공버스 준공영제에 선정된 김포시의 14개 직행좌석 버스노선이 이달 중 준공영제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공공버스 준공영제로 입찰 예정인 3000번(강화~김포~신촌)까지 반영될 경우 공공버스 준공영제 노선은 M6427번과 함께 총 16개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시는 지난 1일 준공영제로 전환된 9008번과 함께 나머지 G6000번(3월 중순, 8대)과 1004번(4월 초, 8대) 버스도 개통 즉시 운행 가능한 버스를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어서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여부 등에 따른 공공버스 준공영제 이용수요를 모니터링해 일부 노선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범위에서 감차, 감회 운행한다. 이와 관련 G6000번 버스노선은 이달 초 공공버스 준공영제로 전환될 예정이었으나 운전기사 모집 등의 어려움으로 연기됐다. 두춘언 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공공버스 준공영제 노선이 대부분 마무리 되면 그동안 느꼈던 버스이용의 불편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
김포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 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김포시보건소 내에 설치된 상황실은 총괄시행팀을 비롯 백신지원팀, 접종기관운영팀, 대상자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는 예방접종 업무와 함께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예방접종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지난 1월 구성된 김포시 예방접종추진단은 예방접종 1차 대상자로 관내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2월 26일부터 1차 예방접종 대상자에게 예방접종을 시작해 현재 순조롭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예방접종 시작으로 머지않은 시일 내에 일상복귀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그 동안 건축위원회, 경관위원회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를 각각 운영해 심의기간에 따른 사업 지연등으로 민원이 잇따르자 심의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여나가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부터 접수된 건축위원회, 경관위원회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 대상에 대해 시청 건축과에서 일괄 신청을 받아 관련 사전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심의를 하는 것으로 종전 4개월 이상 소요되던 심의기간이 2개월 이내로 줄었다. 따라서 올해 처음 시도한 공동위원회에서는 고촌지역의 아파트 건립 및 양촌지역의 오피스텔 등 4건에 대해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서면심의로 심의 완료한바 있다. 심의 신청업체 환 관계자는 “이같은 편리한 제도로 사업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시간상 많은 혜택이 사업장에 주어져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건축과 서진학 팀장은 “공동심의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행정서비스 향상은 물론 민원편의 증진에 노력하는 적극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포=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김포형 뉴딜’을 통해 김포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김포시는 한국판 뉴딜 및 4대 핵심시정 과제와 연계하여 2025년까지 1조 1000억원을 투자해 약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을 목표로 하는 ‘김포형 뉴딜’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김포의 새로운 100년 설계를 위한 사회적 대전환’을 비전으로 한 김포형 뉴딜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3개 분야를 중심으로 11개 핵심과제, 17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총 92개 세부사업의 추진을 위해 2025년까지 총 1조 1000억원(시비 4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김포형 뉴딜은 2021년 4대 핵심시정 과제인 ‘스마트ECO 경제도시’, ‘평생교육도시’,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도시’, ‘경쟁력있는 한강신도시 완성’의 4개 과제를 접목시켜 핵심시정 과제의 가시적 성과 창출도 지원한다. 또한 전국에서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도시 중 하나인 김포시의 특성에 맞춰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 분야를 추가하여 육아와 돌봄 지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스마트 ECO 기업환경 조성 ▲비대면 사회전환 ▲디지털 격차 해소를 핵심과제로
김포시새마을회가 코피노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김포시새마을회는 지난주 새마을회관에서 김포시새마을회가 후원하는 코피노 아이들에게 코로나19위기극복 구호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모아진 구호물품은 김포시새마을회 각 단체 및 읍면동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수건, 치약, 샴푸, 비누, 후원금과 위덴치아랑㈜(대표 홍원정)가 후원한 칫솔 600개로, 이 물품은 코피노 커뮤니티 이경재 대표에게 전달됐다. 코피노는 한국인(Korean)과 필리핀인(Filipino)의 혼혈을 뜻하는 합성어로,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혼혈인 자녀를 의미하며, 한국 남성들이 현지에서 낳은 아이들의 양육을 책임지지 않아 극심한 가난과 냉대 속에 자라는 등 필리핀에서도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김미경 회장은 “이번 구호품이 코로나19 극복에 어려움을 겪는 코피노 가정과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위생용품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지난해 마스크에 이어 이번 위생용품 모으기에 솔선수범해 주신 회장님과 새마을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경재 코피노커뮤니티 대표는 이에 “이번 구호물품 후원을 요청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많은 물품이 모집된 것을 보고 감사와 함께 새마을회
갈수록 지능화 다양화 되어가는 전화금용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김포경찰서가 김포시와 함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김포경찰서는 그동안 전화금융사기 피해와 신고사례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는 이를 활용한 홍보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여개명 경찰서장은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경제환경을 틈타 전화금융사기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김포경찰서·김포시청 간 업무협약식으로 김포관내에서 발생하는 전화금융사기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상공회의소가 지난 23일 김포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한 제11대 임시의원총회에서 경신금속㈜ 이규식 대표이사를 제11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이규식 회장은 오는 2024년 3월 5일까지 임기기간 동안 김포경제인들을 대표해 상공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규식 회장은 “맡은 기간 동안 회원사와 소통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기업과 정부 기관과 지역사회 단체와의 가교역할을 다해 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골드라인(지하철) 도시철도노조가 예고했던 전면 파업이 마라톤 회의 끝에 철회됐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김포도시철도노조의 파업은 일단락 됐다. 그러나 아직 노조와 사측의 정확한 합의 사항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김포도시철도 개통 이후 최초 파업이 예정돼 시민불편에 따른 철도노조 지도부가 부담을 가진 데다, 도시철도 운영사인 골드라인 측이 노조 요구 중 하나인 임금에 대해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사 골드라인 측은 “그동안 잇따라 발생했던 지하철 운행 장애로 추락한 이미지를 쇄신키 위해 노사가 협상을 통해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골드라인 관계자는 “이번 합의에서 가장 의미 있게 보여지는 것은 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키 위해 2년간 화해기간을 가질 수 있는 노사간 상생을 위해 특별합의서를 채택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노조 측의 경우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노사 합의한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최종 결론을 낼 방침이어서 아직까지 파업의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포골드라인 김성완 대표이사는 “이번 노사합의를 통해 김포골드라인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토록 노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과 치매관리팀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비대면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 ‘온(ON) 기억지키기’에 나섰다. ‘온(ON) 기억지키기’ 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북부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강화(미술, 공예, 원예치료 등)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비대면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대면교육과 비대면(ZOOM) 교육을 병행해 운영된다. 대상자의 원활한 교육 참여를 위한 일대 일 가정방문 방문 대면교육으로는 스마트폰 사용방법, 줌(ZOOM)활용법, 치매예방가이드, 두뇌건강 워크북 지도 등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의 진행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에따라 매주 목요일 이뤄지는 비대면 교육은 강사가 북부노인복지관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상자들을 외부환경(코로나19 감염병 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ZOOM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기모 북부보건과장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어르신들이 코로나19감염증에 노출되지 않는 비대면 치매예방 컨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김포= 천용남 기자 ]
김포도시철도 노동조합이 김포도시철도 측과 핵심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는 최근 김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2일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부는 “김포도시철도는 장애가 생길 때마다 구조적으로 신속한 장애 복구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다단계 구조로 탄생한 김포도시철도는 구조적으로 안전관리에 허점을 안고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부는 지난해 12월 21일 차량이 멈춰서는 바람에 600여 명의 승객이 한 시간 가량 갇힌 사고를 언급한 뒤 “2019년 개통 후 지금까지 총 11건의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사고로 멈춘 전동차는 승객 안내방송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차량에 열차 안전원도 타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 열차 사고 원인과 관련한 김포시와 철도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의 입장문에 대해 반박을 이어 나갔다. 앞서 김포시와 김포골드라인은 사고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차량의 열차 종합제어장치(TCMS)의 컴퓨터 오류로 수동운전은 물론 모든 시스템 작동이 멈춰서 승객들에게 상황을 설명할 수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