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김포시민장학회에 김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김포시민장학회 이종훈 이사장과 경일엔지니어링 강종섭 대표가 김포시청을 방문해 정하영 김포시장과 접견을 갖고 장학금으로 각각 1천만원과 1천500만원을 기탁했다. 김포시민장학회 이종훈 이사장은 통진읍에서 태광화학을 운영해오며 2015년부터 올해까지 3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2017년 11월부터 김포시민장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학도들에 대한 관심과 후학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경일엔지니어링 강종섭 대표는 통진읍 귀전리에서 산업기계 생산업체를 운영하면서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1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을 뿐 아니라 불우이웃돕기성금, 경로잔치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속보> 김포시청공무원노조(이하 노조)가 18일 성명을 통해 ‘시 공직자가 업체와 금품수수에 연루된 의혹’을 제기한 박우식 시의원에게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공개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본보 19일자 8면 보도)데 대해 시민단체들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라고 지적하는 등 다소 냉랭한 반응으로 입장차이를 여실히 드러냈다. 김포정치시민연대 김대훈 위원장은 19일 공무원노조 성명과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포시청공무원 노조가 자신의 역할과 능력에 어울리지 않게 존재의 육심을 부리다가가는 결국 우스운 꼴과 결과만 가져올 것입니다. 경거망동 도행역시(倒行逆施)하지 마시고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일이 뭔지,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올리기 위해선 어떤 자세여야 하는지, 조용히 성찰하시기 바랍니다’라고 공무원 노조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또 전 김포시민주권시대 사무국장인 길명희씨는 페이스북에 ‘김포시의원들께 고하나이다’ 제하 글을 통해 ‘김포시의원 모두 시민들을 위해 단합된 모습으로 김포시공무원 노조들에게 사과를 받아내십시오. 사과를 받아내지 못하고 질질 끌려 다닌다면 무능한 존재로 날선 비판을 당할 것입니다”라며 논란
김포우리병원은 최근 이틀간 ‘제4회 김포우리병원배 사랑 나눔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포 지역 생활체육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관내 24개 클럽 1천여 명의 동호회 회원이 참여한 이번 배드민턴대회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의장, 홍철호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위원 등이 참석해 대회 참가 회원들을 격려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서는 이웃을 돕기 위해 대회 참가비의 일부로 마련한 500만원을 김포복지재단에 전달해 사랑 나눔 대회의 뜻깊은 의미를 다졌다. 또 행사장에서는 김포시 치어리딩협회 지니어스팀 소속 초등학교 어린이 치어리더들의 축하 공연과 배드민턴 실업팀의 시범 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어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성별 및 연령 등급별로 나누어 이뤄졌고, 입상한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과 상품이 수여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본 대회가 승패를 떠나 동호인 간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의료와 체육의 결합을 공고히 하여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대회로 전통을 쌓아가기를 바란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고성백 김포우리병원 이사
김포시청공무원노조(이하 노조)은 18일 성명을 내고 ‘시 공직자가 업체와 금품수수에 연루된 의혹’을 제기한 시의회 박우식 의원에게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공개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박 의원은 최근 중앙 모 언론에서 보도한 ‘김포시 농경지 폐기물 무단투기’ 보도 기사를 인용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 공직자가 업체와 금품수수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자를 엄중 문책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18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 11월 11일자 중앙 모 언론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2014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경기도 김포와 고양·파주, 인천 강화·계양지역 농경지 27곳에 사업장 폐기물 42만 t을 불법 매립한 혐의로 관련 업자를 구속하고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을 확인하고 수사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를 접하게 된 박우식 시의원은 ‘김포시청 새올행정시스템 게시판에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서비스와 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청렴한 김포시의 모든 공직자의 의무일 겁니다’라며 게시 글을 올리고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표준협회 행정서비스 꼴찌, 농경지폐기물 무단투기 공무원 연루 의혹 등 김포시장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지난 16일 오후 1시 4분쯤 김포시 월곶면의 한 육류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5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공장 내부(연면적 500㎡)와 기계설비, 집기류 등이 소실됐고, 공장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직원 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공장에서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2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9대와 인력 10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1시 56분 해제했다. 이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내부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사회적협동조합 김포아이사랑센터의 주관으로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2019 산타원정대 발대식’이 열렸다. 김포아이사랑센터가 주관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산타원정대는 지난해까지 총 16억8천여 만원의 성금을 모아 관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지원해 왔다. 이날 ‘산타가 되어 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2019 산타원정대’에는 정하영 김포시장과 권명철 후원회장이 원정대장에, 홍철호·김두관 국회의원과 신명순 시의회 의장이 대표산타에 임명됐다. 이들은 오는 12월20일까지 성품 모금과 전달에 나선다. 정하영 시장은 “지역주민들이 사랑의 손길을 내밀 때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도 자존감을 갖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꾸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며 “우리시 어린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포아이사랑센터 이태호 이사장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난 김포아이사랑센터는 기부금 모금 지정단체가 됐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시민 네트워
“분단 이후 한강하구는 남과 북 그 누구도 자기 땅이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한강하구는 당연히 우리 땅이며, 한강하구를 잘 활용할 때 김포의 가치는 2배를 넘어 100배까지 올라갈 수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 13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김포평화포럼에 참석해 한강하구의 가치를 설명했다.<사진> 이날 ‘한강하구의 미래 가치’를 주제로 열린 김포평화포럼은 김포시가 다가오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김포의 새로운 미래를 고민했다. 정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선6기 당시 시작한 평화정책을 민선7기가 이어받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앞으로 평화가 김포를 먹여 살릴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개성공업지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주제발표는 윤명철 동국대학교 사학과 교수와 김승호 DMZ 생태연구소장이 맡아 각각 ‘한강하구의 역사적 가치와 평화적 활용방안&rsq
“정성과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를 나눠드립니다.” 김포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최근 시민회관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2개 여성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김포복지재단, 김포문화재단, 김포도시공사, 김포시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 김포시자원봉사센터, 한국전력김포지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김포시회 등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해 사랑과 정성을 담아 김장김치를 버무렸다. 이날 자원봉사들이 버무린 500여 통의 김치는 사우동 등 14개 읍·면·동에 배부해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무의탁어르신, 여성보호시설 및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여성단체협의회 유인숙 회장은 “이번 한마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분들의 겨울이 따뜻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같은 행사를 치르게 됐다”며 “모쪼록 우리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 위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여성권익증진
김포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도입하기 위해 최근 소통실에서 김포시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에 7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자율주행 등 단계별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능형교통체계 7대 주요서비스 분야는 ▲교통관리(실시간 교통흐름, 돌발사고 관리, 실시간 신호제어 등) ▲대중교통(버스운행정보 안내 등) ▲전자지불(유료 혼잡 통행료, 대중교통요금, 주차요금 등) ▲교통정보유통(교통방송, 주차정보 등 민간에 정보제공) ▲부가교통정보제공(교통관련 여행정보 제공) ▲지능형 차량 도로분야(자율주행, 도로 첨단화) ▲화물운송(화물차량 운행, 물류정보 관리)다. 정하영 시장은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교통정보가 제공되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이 가장 원하는 분야에 정책이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으로 차량 통행속도 15%~20% 향상, 교통사고 20% 감소,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제공으로 이용자 편익을 극대화하고 교통환경을
최근 김포시의회를 찾은 김포지역 8개 학교 중·고교생 20여 명이 김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의회 교실을 열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시의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시의회 소개영상을 관람한 뒤 신명순 의장으로부터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회사무국이 준비한 시나리오에 따라 모의의회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간단한 입교식에 이어 최근 사회 이슈로 부각된 학생부 종합전형제도를 보완한 공정한 평가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최시현(운양고) 의원의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의장 선출을 진행했고, 양곡고 김하정 학생을 청소년의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하정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임시회에서는 먼저 학생부 종합전형 제도 폐지에 따라 집행기관의 대책을 묻는 시정질문이 이뤄졌으며, ‘김포시 청소년 교통비용 절감 지원 조례안’과 ‘김포시 학생부 종합전형 폐지 조례안’ 2건을 토론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이 벌어졌다. 또 ‘김포시 학생부 종합전형 폐지 조례안’에서 제안자로 나선 전하늘(운양중) 의원은 “공정하고 정확한 입시를 위해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며 ▲정시확대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