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은 “올해 한강하구 철책 제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 시장이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서헌원 사단장이 김포시가 감시장비를 설치해 주는 조건부 철거를 약속한 데 따른 것으로 올 연내 한강하구 철책 제거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6일 김포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최근 해병2사단을 방문해 서헌원 사단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한강 뱃길이 열리는 해로 한강을 지키는 해병 장병들의 지원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강하구 철책 제거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서 사단장은 “김포시가 감시장비를 설치해 준다면 올해 안에 전류리 포구까지 철조망을 제거할 것”이라며 “철책 제거가 완료되면 포구를 열어 김포시민에게 한강을 돌려주는 것이 가능하다”고 화답했다. 정 시장은 “군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접경지역의 안보와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해병대 등 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철책이 제거된 후 활용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보존된 한강의 가치가 훼
김포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에서 주관하는 민원서비스에 대한 부진한 성적을 탈피하기 위해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시는 지난해 부진했던 평가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철저한 분석과 대책으로 보다 향상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저평가된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관련 지표 담당부서를 기존 민원여권과에서 행정과로 변경해 민원서비스 추진실적, 제도개선 등 민원서비스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매월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 민원서비스 제도개선을 위한 콘테스트를 개최해 민원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도 등을 발굴·도입하고, 민원인에 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축소·개선한다. 이와 함께 민원서비스 처리 우수자 및 제도개선 발굴자에게는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김포시 모든 직원이 민원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정하영 시장은 “지난 부진한 평가결과를 거울로 삼아 올해는 더욱 향상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만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비단 평가를 위한 개선대책이 아닌 김포시의 전반적인 민원서비스향상을 위해 힘을 쏟
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 29일 신년 언론인 브리핑에서 “교통, 교육, 복지, 환경, 일자리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정은 물론,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준비하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입지와 역사성, 현재의 남북관계를 볼 때 김포시만의 차별화된 100년 먹거리는 남북한 통일과 평화에 기반한 경제와 관광”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하영 시장은 올해 김포시의 주요 업무계획과 민선7기 도시개발 전략을 직접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권익위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상위 등급, 경기도 주관 ‘2018 시·군 종합평가’ 장려상 수상, 7월 도시철도 적기 개통 준비, 장기도서관 개관, 김포시 민원콜센터개소, 하수도 BTO사업 운영비 절감, 고촌중학교 복합형 체육관(수영장 및 체육관) 건립 문제 해결, 이음버스도입 및 대중교통기획단 출범 등을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정 시장은 격자형 철도망 구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 개설, 귀가심야버스 도입, 기업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김포갑·사진) 의원은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 고촌읍 향산지구, 신곡6지구 등 김포시 지역 내 ‘단설유치원 신설’ 3개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국공립 단설유치원은 병설유치원과 달리 별도의 시설과 시스템을 운용함에 따라 좋은 시설과 저렴한 비용이 장점으로 학부모가 가장 선호하는 형태의 유치원이다. 따라서 김포시 관내 확정된 단설유치원은 △걸포동 걸포3지구(13학급, 정원 256명, 총사업비 170억 원), △고촌읍 향산지구(16학급, 정원 320명, 총사업비 150억 원), △고촌읍 신곡6지구(16학급, 정원 320명, 총사업비는 145억 원) 등 세 곳으로 2021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김포시의 인구증가 규모 전국 기초지자체 중 2위, 평균연령 39세 등 젊은 층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인 것을 감안할때 보육·교육 환경에 있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젊은층의 인구유입에 비해 유치원이 부족, 매년 신학기가 되면 유치원 입학을 위해 많은 학부모들이 줄서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rd
자유한국당 홍철호(김포을·사진) 의원은 대통령 소속의 ‘소상공인정책위원회 신설’과 정부의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시책 의무이행’ 등을 바탕으로 한 소상공인기본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존재하지만 현행법 체계상으로는 최근 소상공인들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어렵고, 근원·거시적인 정책 마련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홍철호 의원은 소상공인의 보호·지원·육성·경영안정 및 성장 등에 대한 기본 정책을 종합·조정해 심의·의결하기 위한 ‘소상공인정책위원회’를 대통령 소속으로 신설하는 동시에 정부로 하여금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 지원’, ‘공공임대상가 확보 및 관리’, ‘사업전환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공제사업 실시’ 등의 종합 시책을 의무적으로 이행하도록 하는 소상공인기본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홍 의원은 “소상공인들은 우리나라 경제의
최근 김포시에서 시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합동 개최한 시책 설명회가 열렸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책 설명회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10여 개의 기업지원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연구개발 및 창업 지원 등 분야별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1대 1 개별 상담과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김포시는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상사헤 설명해 지역 기업인들이 필요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하관 시 경제국장은 “오늘 설명회가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져 기업의 활발한 경영활동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시 차원에서도 기업의 성장과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혁신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 배부된 ‘2019·중소기업 지원시책’ 안내책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마당’과 김포시 홈페이지 &ls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수도시설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GIS 현황도 시스템을 구축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수도시설물 GIS 현황도 시스템은 상수관로 누수복구 대장(2016년~)을 포함해 월별 누수복구공사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최신화하고, 신설되는 수도 시설물 자료를 정비한 후 공간정보시스템과 연계해 클릭 한 번으로 김포시의 상수관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수도시설물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기 때문에 관리자가 한 눈에 상수관로 이력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상권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GIS 현황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수도 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최근 장기도서관 대강당에서 사회복지 명예공무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받은 사회복지 명예공무원은 690명으로, 13개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109명), 통·리장(352명), 주민자치위원(49명), 새마을지도자(56명), 자원봉사단체(87명), 일반인(3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 직접 발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위기가구 정보 제공, 가정방문, 상담, 모니터링 등 다양한 지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리고 사회복지 명예공무원들이 발굴한 복지 위기가구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고된 후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확인 및 조사를 거쳐 공공자원 및 민간자원과 연계, 관리를 받게 된다. 위촉식에서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복지 위기가정도 늘고 있어 민선7기 구호인 시민행복을 두 배로 올리기 위해서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690명 사회복지 명예공무원들이 우리 지역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 한 가구씩만 찾아내면 김포시가 지금보다 훨씬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
김포시에서 법규를 위반한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93곳이 적발됐다. 김포시는 최근 광역환경관리사업소와 함께 지난해 김포지역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415곳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법규 위반 사업장 93곳(22.4%)이 적발됐다고 2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방지시설 훼손·방치 58곳, 운영일지 미작성 11곳, 자가측정 미이행 9곳, 변경신고 미이행 5곳, 배출시설 미신고 4곳 등이다. 환경관리사업소는 적발된 사업장 가운데 5곳에 사용중지 처분을 내렸으며, 이 중 3곳을 조업 정지시킨 것은 물론, 이들 업체 모두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또 업체 중 방지시설을 훼손하거나 방치하는 등 비교적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85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고 및 과태료 조치를 했다. 한편, 경기도 콜센터(☎031-120) 환경신문고로 신고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김포시청 상황실에서 김포상공회의소와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상공회의소를 통해 이뤄진 이번 협약은 북한이탈주민이 김포시에 새로운 생활의 터전을 마련하고 이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희망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김포상공회의소는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후원하고, 회원사들은 직원채용 시 북한이탈주민의 고용 확대에 노력한다. 또 김포시는 북한이탈주민지원 사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 정하영 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은 생활고와 차별에 고통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자립과 자활을 지원해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시에 건강하게 정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김포시에 초기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은 32세대로 지난해 말 기준해 현재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은 모두 690여명에 이르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