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62억 투입 2년만에 완공 원도심 주민, 한강로 바로 이용 가능 이동거리 단축·출퇴근 교통 원활 시내구간 차량 정체 해소도 기대 정하영시장, 마무리 공사 현장방문 방음벽 추가설치·필름부착 등 지시 김포시는 사우동 등 도심지와 김포한강로를 연결하는 시도5호선 도로를 오는 23일 오후 10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도5호선 도로 개설공사’는 사우동 보건소 앞에서부터 고촌읍 향산리 김포한강로 시네폴리스 인터체인지(IC)를 연결하는 연장 1.2㎞, 왕복4차선 도로 개설 공사로 지난 2017년 3월 착공했다. 이 사업에는 사업비 262억원(공사비 162억원, 보상비 100억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원도심 시민들이 한강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걸포동 시도1호선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도5호선 개통으로 이동거리와 시간 단축돼 출·퇴근과 물류수송이 원활해지고 시내구간 지정체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원도심 차량은 국도48호선을 경유하지 않고 한강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출·퇴근 시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신곡사거리 및 시도1호선 우리
김포 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을 이끌어갈 새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3곳의 컨소시엄이 신청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 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5일 일레븐건설을 비롯해 명헌건설, 협성건설 등 3곳의 컨소시엄이 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의 새 민간사업자 신청서류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일레븐건설 컨소시엄에는 GS건설, 부국증권, 대한토지신탁이 참여했고, 명헌건설 컨소시엄에는 포스코건설과 메리츠증권이 참여했으며, 협성건설 컨소시엄에는 KCC건설, IBK증권 등이 참여했다. ㈜일레븐건설은 기존 사업자와 사업 확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9월 사업지역 내 토지보상에 나선 바 있어 김포 지역에 비교적 이름이 알려져 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협성건설은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17년도 시공능력평가(도급) 순위 44위(평가액 7천203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다소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명헌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본사가 위치해 있다. 공사는 오는 23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작업을 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정하영시장, 현안관련 언론 브리핑 정하영 김포시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노사 간 대립,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시내버스 파업, 대중교통 개선방안, 조직개편 등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 13일 브리핑룸에서 노조측이 제기한 김포도시철도 안전문제와 관련, “김포도시철도 노사 간 협상 결렬로 시민들의 염려가 많지만 계획대로 7월 27일 안전하게 개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급여와 처우 문제는 개통 이후 언제든지 전향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법이 정한 단계 단계 철저히 이행해 왔다”며 “노조 측의 시운전 당시 떨림현상 등 지적을 최대한 존중하지만 안전을 소홀히 했다는 주장은 팩트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정 시장은 또 13일로 예정됐던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도시 발표가 갑자기 연기된 것과 관련해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이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다”며 “이는 발표시기가 늦어질수록 더 많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 시
김포시가 자유경제구역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주 중 대곶면 거물대리·오리산리 일원 515만7천24㎡(156만평) 규모의 부지에 지정고시와 함께 개발행위를 본격적으로 제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 지역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고 오는 18일 김포시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행위 제한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한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으로, 1회에 한해 2년 이내 연장이 가능해 최대 5년 동안 각종 행위가 제한된다. 김포시의 자유경제구역 지정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따른 것으로, 이 계획에 따라 시는 2020년까지 추가지정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입지선정 시 ▲접근성이 양호하고 간선시설 설치가 용이한 지역 ▲지가가 저렴하고 조성여건이 양호하며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지역 ▲지장물이 적어 이주대책이 용이하고 민원유발요인이 적은 지역 등을 고려할 방침이다. 그러나 시가 미니신도시 규모에 해당하는 자유경제구역을 준비하면서 별도로 사전 조사 용역이 없었다는 점과 이와 관련해 시의회에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개발행위 제한부터 하는 것에 비판이 따를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경기도는 지
오는 7월부터 김포시를 누비게 될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개통을 앞두고 영업 시운전에 들어갔다. 12일 시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종합시험운행지침에 따라 김포도시철도의 완성도 높은 완전무인운전시스템 운영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무인 영업 시운전에 착수했다. 앞서 철도공단은 김포도시철도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 김포시와 함께 지난 3월 11일부터 4월19일까지 총 9개 분야 118개 항목에 대한 ‘시설물검증시험’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영업시운전은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해 운영체계 적정성 및 여객편의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한편,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한강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약 1조5천86억원이 투입돼 23.67㎞ 구간에 정거장 10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된다. 특히 김포도시철도는 완전 무인운전 열차시스템으로 운영되며, 2량 1편성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로 널리 알려진 한한국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명인대전’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재능나눔 봉사인대상(문화예술부문)을 수상했다. ㈔지구촌문화예술재능나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박맹우 국회의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는 김병권(한국문인협회 고문) 심사위원장, 알브레히트 후베(Albrecht Huwe) 독일 본대학 명예교수 등 내·외빈과 문화예술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한국 이사장은 그동안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을 만들어 한국의 평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지구촌 곳곳에 알리고 있다. 특히 남북분단 이후 최초로 한반도평화지도를 북한에 기증해 북한 문화성으로부터 감사서한을, 유엔 21개국으로부터 ‘세계평화지도 기증증서’ 외교문서를 받은 바 있다. 현재 유엔본부 22개국 대표부에도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이 전시중에 있다. 한 이사장은 “먼저 위대한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님께 감사드리고, 세계평화작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과 상을 주신 조직위원회에 감사드린다&r
김포시 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로 널리 알려진 한한국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명인대전’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재능나눔 봉사인대상(문화예술부문)을 수상했다. ㈔지구촌문화예술재능나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박맹우 국회의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는 김병권(한국문인협회 고문) 심사위원장, 알브레히트 후베(Albrecht Huwe) 독일 본대학 명예교수 등 내·외빈과 문화예술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한국 이사장은 그동안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을 만들어 한국의 평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지구촌 곳곳에 알리고 있다. 특히 남북분단 이후 최초로 한반도평화지도를 북한에 기증해 북한 문화성으로부터 감사서한을, 유엔 21개국으로부터 ‘세계평화지도 기증증서’ 외교문서를 받은 바 있다. 현재 유엔본부 22개국 대표부에도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이 전시중에 있다. 한 이사장은 “먼저 위대한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님께 감사드리고, 세계평화작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과 상을 주신 조직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국제사회에 알려나가는데 최선을 다
새벽 시간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차량을 세운 뒤 하차했다가 뒤따라 오던 차량 2대에 치여 숨진 20대 배우 사망 사고와 관련해 이 배우가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았는지에 대해 경찰이 집중 수사하고 있다. 9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배우 A(28·여)씨가 숨진 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 6일 오전 3시 52분쯤이다. 사고 지점은 김포시 고촌읍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 개화터널 입구로, A씨는 사고 직전 자신이 몰던 흰색 벤츠 C200 승용차의 비상등을 켜고 편도 3차로 중 한가운데인 2차로에 차를 세웠다. 이후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먼저 차에서 내려 갓길로 가는 모습이 인근을 지나던 다른 차량 블랙박스에 찍혔다. 남편이 차에서 내린 뒤 10여초가량 지나 운전석에서 내린 A씨는 차량 뒤쪽으로 걸어가 트렁크 앞에 멈춰서 몸을 1~2차례 숙이고 좌우로 비트는 행동을 한 직후 뒤따라 오던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경찰에서 남편은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며 고속도로 한 가운데에 아내가 차량을 세운 이유에 대해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이에 A씨가
김포시 월곶면 행정복지센터가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상 및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를 선정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경기도지사 표창은 평소 웃어른에게 몸소 효행을 실천해 온 ‘효행자’와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 어버이’에 대한 표창이다. 먼저 ‘효행상’을 수행한 정응현(62)씨는 20년 전 뇌졸중으로 편마비 증세를 보이고 있던 시어머니와 폐질환으로 10년 가까이 고생하셨던 친정아버지 두 분을 한집에 모시고 오랜 기간 봉양해 온 공으로 효행상을 수상했다. 또 ‘장한 어버이상’에는17년 전 김포 지역에 버려진 아이들을 마음으로 품어 아동공동시설 은빛마을을 세우고 김포시에서 가장 많은 자녀들의 엄마가 된 조화자(61)씨가 수상했다. 박만준 월곶면장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모님의 사랑과 가족의 의미에 대해 어버이날을 맞아 다시금 생각해 볼 기회가 됐다”고 축하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 가볼만 한 관광명소를 이젠 버스에서 들을 수 있게 됐다. 시는 관내 27개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에서 김포시의 가볼만 한 관광명소를 알리는 안내방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시가 경기도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업해 별도 예산 없이 추진한 ‘버스 관광테마 안내방송’으로, 방송에는 김포아트빌리지·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풍무동 장릉, 장기동 금빛수로(라베니체), 양촌읍 김포독립운동기념관, 대곶면 대명항·함상공원·덕포진, 월곶면 김포국제조각공원·문수산성 등 김포 전역이 자세하게 소개된다. 더구나 기존에 단순히 ‘캐널시티’로 안내되던 정류소는 앞으로 ‘한강중앙공원과 금빛수로 라베니체가 있는 캐널시티’로, ‘성동검문소’는 ‘조선시대 병인양요 격전지인 문수산성이 있는 성동검문소’로 안내된다. 김광식 시 교통개선과장은 “버스 이용객의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고 김포 경제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