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 의원들이 지난 10일 복지관 배식봉사로 취임 100일 기념식을 대신하며 주민을 섬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7월 1일 임기를 시작한 의원들은 이날 사우동 소재의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간단한 위생교육 뒤 위생복으로 갈아입고 어르신 식사 도우미로 변신했다. 이날 신명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시민 공모로 진행한 의정방침인 ‘나눔의정’을 실천하려 출범 100일을 맞아 복지관을 제일 먼저 찾았다”며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느끼고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에 노인종합복지관 김남용 관장은 “현재 50여 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는 복지관 일일 이용 어르신이 550여 명을 넘어 선다”며 “복지관 시설과 어르신이 이용하는 차량 등이 노후화돼 수리비 등이 많이 든다. 시의회에서 관심을 갖고 노인 복지시설의 양적인 확대 뿐 아니라 서비스 증진을 위한 질적인 면에서도 많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포시의회 의원들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을 정기
정하영 김포시장이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4년에 대한 비전에 대해 시민에게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10일 오후 시청 3층 대강당에서 시민 등이 참석한 민선 7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들이 영상에 담아 보내온 축하 인사와 더불어 내 마을 발전에 대한 질의를 받고 묻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지리적으로 가장 적합한 접경지 5개면에 걸쳐 김포의 50년 먹거리를 준비하겠다”며“남북평화 관계가 형성되고 있는 이때 접경지를 활용해 남북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정세를 반영해 김포 월곶면 조강리와 북한 개풍군 조강리에 조강통일경제특구를 조성해 IT 중심의 특구를 조성하고 이를 위해 김포~개성간 고속화도로와 왕복 6차선 조강평화대교를 건설하고 이산 가족 상봉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남북 뱃길을 연결하고 김포 하성면~대곶면 해안경관도로를 건설하는 동시에 4차선 차도와 자전거 도로로 해안도로를 만들어 시민들이 편히 오갈 수 있게 만들겠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김포의 가치를 2배로 높이기 위해 정체성,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사진)은 김포 등 접경지역의 광역 철도 및 도로 구축사업 등을 정부의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의무적으로 우선 반영·시행하도록 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등 대도시권의 교통문제를 광역적인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현행 특별법이 제정된 바 있다. 그러나 남북이 잇닿아 있는 접경지역 중 김포의 한강신도시 등처럼 대규모의 교통수요가 있는 지역이 존재하지만, 법적 근거가 미비해 현행 특별법의 입법취지가 제대로 달성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수립하거나 변경할 때에, 접경지역 시·군 중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교통수요가 충분하거나 향후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해당 시·군에 대한 광역철도, 광역도로 등 광역교통시설의 확충 및 개선 계획을 우선 반영·시행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홍 의원이 추진하는 서울 지하철 5·9호선의 김포연장사업이 훨씬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전망으로 실
남북 평화 개선 협의를 의한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접경지역인 김포시가 시청 상황실에서 도의원들과 민선7기 제2회 도의원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김포지역에 주목할 만한 국지도계획 반영이 점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김포시에 따르면 전날(8일) 정하영 시장이 마련한 간담회에는 심민자 김포시의장을 비롯해 채신덕, 김철환, 이기형 도의원 등과 함께 장영근 부시장, 행정국, 경제국, 복지국, 교통국 국장들과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정 시장은 한강하구와 염하를 조망할 수 있는 북부권 순환 일주 경관도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철책과 한강, 북한 땅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은 김포뿐”이라며 “김포 접경지역인 5개 읍면을 연결하는 40킬로미터의 해강안도로 국지도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시장은 이어 “남북정상회담 이후 평화교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이때 우리가 정부와 도에 요청할 수 있는 최대의 사업이 바로 해강안도로 건설”이라며 “전류리에서 시작해 시암리, 마근포리, 개곡리, 보구곶리, 대명리까지 이어지면 우리 김포의 여러 관광자원, 콘텐츠들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도로가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
김포도시철도가 행정예고된 철도종합시험운행 시행지침 전부개정(안)에 따라 내년 개통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노반공사 전반에 대해 막바지 현장행정을 벌였다. 8일 시에 따르면, 전종익 교통국장은 건설 중인 도시철도 노반분야 총 연장 23.67km(전 구간 지하), 정거장 10개소, 차량기지 1개소 중 구래역, 장기역, 공항역 등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이달 말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마무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장기역 지상구간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정거장 내부에 전기 및 판넬 작업 등 마무리 작업 중에 있고, 노반공사가 완료되는 다음 달 초부터는 교통소통이 원활해져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운전은 전 구간에 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관의 전 구간에 대한 차량연계동작시험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참관) 하에 사전점검 등을 시행할 계획이어서 차질없이 내년 개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여성친화도시, 시민안심 귀갓길 조성사업의 하나로 야간에 귀가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원룸·다세대 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지역 10개소에 CCTV 6대 및 로고젝터 50여개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김포경찰서와 협의해 범죄취약 지역으로 사우동 등 10개소를 선정해 설치한 CCTV는 24시간 모니터링를 실시해 특별 관리 대상으로 CCTV에는 비상벨이 설치 돼 있어 위급시 누르면 현장 화면이 김포시 스마토피아로 바로 연결돼 경찰에 신고가 이뤄진다. CCTV와 함께 설치된 로고젝터는 셉테드 기법을 활용한 시설물로, 어두운 밤길에 LED조명이 보행길을 환하게 밝혀줘 범죄예방 효과는 물론, 안전문구와 그림이 투사돼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높여주는 효과와 주변 경관을 환하게 바꿔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주이자 여성가족과장은 “CCTV설치 외에도 범죄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와 안심거울 부착 등 범죄취약지역에 아동 여성안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지난해 경차 유류세 환급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됐지만 전체 대상자 중 절반 가량만 환급을 받아가는 등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가 겉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사진)이 7일 공개한 국세청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 경차유류세 환급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 기준으로 전체 환급대상자 73만명 중 환급을 받은 인원이 40만명(54.8%)에 불과해 절반을 약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내수활성화 방안으로 2017년 4월부터 기존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유류세를 즉시 환급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391억원(미신청자 33만명)이 그대로 잠들어 있는 것이다. 김 의원은 환급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현재 유류세 환급용 유류구매카드에 대한 홍보부족으로 인해 동제도가 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와 안다해도 환급대상자 판정 증명에 대한 사후 부담 그리고 카드 발급시 까다로운 조건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경차를 소유한 서민들에게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를 국민에게 한 번 더 알리고 대상자임에도 불구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1976년 이후 현재까지 지난 41년 9개월 동안 해외사업을 추진해 총 1억 6천900만원의 저조한 수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사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공사 출범(1969년) 이후 올해 9월말까지 해외에서의 도로 조사·설계 및 시공감리 사업 7건(사업이 완료돼 손익이 정산된 건에 한함)을 추진해 총 13억 8천800만원을 수주 계약했고 1억 6천900만원의 수익을 남겼다. 사업 유형별로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콜롬비아, 볼리비아, 몽골 등에서 도로 조사·설계 사업 6건을 추진해 4억 9천800만원을 계약했고 5천9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시공감리의 경우 2010년 캄보디아의 국도 건설에 대해 단 한 건을 진행했으며 8억 9천만원을 수주한 후 1억 1천만원을 벌어들였다. 홍 의원은 “한국도로공사는 경영목표와 재무운용 건전성 등을 바탕으로 기획재정부의 경영실적 평가를 받는 기관”이라며 “한국도로공사법에 따라 공사가 수익성이 높은 해외 도로 공사 및 유지관리 사업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사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중봉청소년수련관 꿈의 오케스트라가 오는 11일 김포우리병원에서 재능기부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여섯번째 접어든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시행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 교육사업의 하나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5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재능기부연주회는 음악 교육을 통해 받은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여 나눔의 가치와 문화공연을 제공해 환우들에게 음악적 치유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연주회는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및 강사 16여명이 참여해 김포우리병원 로비에서 오후 6시부터 약 40여분간 ‘사랑의 인사’, ‘축혼 행진곡’, ‘미뉴에트’ 등 다양한 클래식 곡으로 구성되어 공연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부터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지휘자로 임명된 권혁준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을밤 감동을 선사할 예정인 공연은 무료관람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한강신도시 개발로 훼손된 철새서식지 복원계획에 따라 야생조류의 취·서식지 복원을 위해 운양동 한강조류생태공원 내 7만2천342㎡의 규모로 ‘낱알들녘’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낱알들녘에 심겨진 벼는 시민에게 풍성한 가을정취와 볼거리를 제공한 후 이달 중순 경 가을걷이가 끝나면 겨울철새도래 시기에 맞추어 전수 철새를 위한 먹이로 사용된다. 김포시 공원관리과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낱알들녘 먹이주기는 회귀본능이 있는 철새들이 태어난 곳을 다시 찾게 되는 서식지를 복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덕인 공원관리과장은 “올 겨울도 조류생태공원이 기러기 등 철새들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생태관광브랜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