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시을·사진)은 20일 서울 부동산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현재 1천90만9천㎡(약 330만평)로 조성된 김포 한강신도시를 당초 계획대로 1천586만7천768㎡(약480만평) 규모로 추가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시내에 개발 가능한 부지가 부족하고 그린벨트가 존재하기 때문에 부동산 안정화를 위한 효과적인 주택공급에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을 잡으려면 서울 내 공급을 늘리는 것이 기본 원칙이지만 현실적인 한계가 크다면 서울과 가장 인접한 지역의 택지를 추가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른 지역과 달리 김포의 경우 서울과 최단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 이점이 크다”며 “현재 서울 지하철 5·9호선 김포 연장,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 등이 논의되고 있고 국도 48호선 확장 사업도 추진 중이라서 서울로 진출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한 수도권 개발지역 1순위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주택건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이 김포몽실학교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초등전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꿈이 있는 김포몽실학교’라는 주제로 수요일 방과후, 토요일 오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신청 접수는 각 초등학교에 공문으로 안내해 21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학부모로 구성된 교육자원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샌드아트, 아동요리, 놀이교육, 모둠북, 동화구연, 빛그림자극 총 6가지로 구성했다. 이번에 개설된 강의는 지난 8년 동안 양성한 학부모 재능기부 프로그램 중 인기가 많은 우수프로그램으로, 김포몽실학교에서도 향후 다양한 강의와 강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토요일 오전에 운영되는 체험교실은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자녀와의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맞벌이 가정의 경우에는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초등전담 체험교실이 현재는 수요일 방과후, 토요일 오전에 시범 운영되지만 향후에는 평일 방과후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마을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고창초등학교 2학년 서하진 학생은 “초등전
우리은행 김포지점 임모씨 화제 은행 직원이 눈썰미를 발휘해 두 차례나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우리은행 김포지점 은행원 임모씨(40·여)는 담당하는 창구에서 하나캐피탈 직원을 사칭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준다는 보이스피싱 조직원 말에 속아 500만원을 찾아 송금책 김모씨(42·여) 계좌에 송금한 피해자 윤모씨(49)의 표정에서 불안해 하는 낌새를 읽었다. 송금책 계좌에 송금한 뒤 당일 입금된 5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한 윤씨에게 인출 이유와 사용처에 대한 질문을 유도하자 답변을 하지 못한채 안절부절 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임씨가 현금 인출을 지연시키며 곧바로 112에 신고해 송금책 검거에 결정적 도움을 줬다. 조사 결과 윤씨는 “거래실적을 쌓아야 신용 등급이 올라가 대출이 된다”는 말에 속아 송금책이 알려준 계좌로 송금하려 했다. 은행원 임씨는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은행에서 돈을 건네 받으려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신고,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은 데 이어 2회 연속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았다. 강복순 서장은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ldq
여야를 초월해 김포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민선7기 첫 선출직 공직자협의회가 18일 오전 김포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19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회장에 정하영 시장, 부회장에 신명순 시의장, 김종혁 부의장, 고문에 김두관·홍철호 국회의원을 각각 상반기 임원으로 선출했다. 김계순 시의원은 총무를, 채신덕 도의원은 감사를 맡기로 했다. 정 시장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께서 방북하시는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좋은 결과가 도출됐으면 좋겠다”며 “김포의 발전을 위한 선출직 모두가 함께 고민하는 협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국회의원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우리 모두는 시민의 비서라는 마음으로 고민할 것을 고민하는 모임이 되자”면서 “힘을 모으면 시민에게 해드릴 것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야의 정체성과 생각은 다르지만 방향과 목표는 하나”라고 답했다. 김두관 의원도 “협치 시스템이 바로 선출직협의회고 지역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려면 선출직과 공직자가 서로 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비롯해 권은희·김수민 최고위원, 김삼화 수석대변인, 채이배 비서실장, 오세정 의원 등이 17일 김포소방서를 방문했다. 18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손 대표 등은 지난달 김포대교 아래 신곡수중보 인근에서 발생한 수난사고와 관련해 소방서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손 대표는 김포소방서 배명호 서장으로부터 업무보고와 함께 순직사고 관련 브리핑을 받은 자리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이 안전해야 국민들도 안전할 수 있다”며 “소방의 국가직화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시을)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김포지역의 통진(서암) 생활체육공원 조성(4억원), 북부권 CCTV 확대 설치(3억원)를 위한 특별교부세 등 모두 7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홍 의원은 “그 동안 김포 북부 5개 읍면에 대한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바 통진생활체육공원 조성은 체육인프라 확충을 통해 북부권 지역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해나갈 수 있는 기초SOC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통진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에는 총 사업비 86억원이 투입되며, 축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인공암벽장, 야외무대 등의 시설을 포함해 통진읍 검암2로 49 일원에 내년 12월말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그간 각종 범죄예방 CCTV 인프라가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김포 북부지역의 범죄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홍 의원은 “김포 북부지역과 도심간의 격차를 없애고 북부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도 생활기반인프라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추석을 맞아 정치인 등이 명절인사를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에 대해 특별예방 단속활동에 들어갔다. 또한 선관위는 내년 3월 13일에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기부행위제한기간이 이달 21일(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김포시내 6개 지역조합에 관련 규정을 안내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협조 공문을 보냈다. 18일 김포선관위에 따르면 각급 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입후보예정자 (조합장선거 포함), 조합 임직원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방문 면담, 서면, SNS 등의 방법으로 위반사례 예시 안내 등 예방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중하게 조치하고, 과열 혼탁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광역조사팀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역량을 총동원해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합장선거에서는 신고 포상금을 종전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으로 상향 지급할 계획이며(공직선거 신고포상금은 최대 5억원) 신고, 제보자의 신원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또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받은 사람에게는 최고 3천만원 범위에서 10배
김포경찰서는 17일 강복순 서장 주재로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한 아동안전지킴이와 배움터지킴이 직무 교육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포경찰서 대강당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관내 아동안전지킴이 및 배움터지킴이 대상 직무 교육과 초등학교 주변에서 발생한 아동대상 범죄 사례 및 아동안전보호 활동의 전반적인 이해와 응급처치(CPR) 실습, 성폭력 예방 등 아동보호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포경찰서는 현재 관내 아동안전지킴이 62명을 비롯해 배움터지킴이 69명 등 학교내외 순찰과 등하교 지도를 통해 학교폭력 및 학생의 안전사고 예방을 담당하는 치안보조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초등학교와 통학로 주변의 상점을 선정해 위험에 노출된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아동 임시 긴급 보호소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89개의 아동안전 지킴이 집이 지정돼 있다. 강 서장은 “신학기 초 아동보호 인력 직무 교육과 아동안전지킴이집 간담회 이후에도 수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아동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범죄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장기본동이 최근 장기동 솔내공원에서 ‘내고장 가족 건강 걷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기초연금 신청과 같은 각종 복지서비스를 설명·홍보함으로써 주변에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내고 이들이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게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두철언 장기본동장은 “장기본동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복지 네트워크 구축 및 민·관 협력에 힘쓸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있는지 늘 관심을 가져달라”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장기본동에서는 동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6년 6월부터 매년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벌여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사례관리 대상자 70여 가구를 선정해 경제·정서·건강 등 다양한 방면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
한강수중보에서 김포소방서 수난구조대 소속 2명이 급류에 휘말려 사망한지 한달여 만에 또 다시 신곡수중보를 넘어 떠내려가던 요트가 백마도(섬)에 부딪혀 탑승자 4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각계에서 대책마련을 위해 한강수중보 철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사단법인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이사장 윤순영)은 “한강수중보로 인해 그동안 발생했던 각종 사고는 안전 불감증의 전형이 된 것”이라며 “수중보 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시의 무사안일 행정으로 한강하구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서울시를 비난했다. 또 경기도의회 채신덕 의원 역시 최근 신곡수중보에서 잇따르고 있는 익사사고에 대해 “생명을 빼앗고 생태를 위협하는 신곡수중보 철거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며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제330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조차 시급성을 감안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신곡수중보를 조속 철거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김포한강 아라마리나에서 출발한 요트가 되돌아오는 길에 신곡수중보를 넘어 떠내려가면서 백마도에 부딪혀 탑승객 4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