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시 조직개편에 따라 의회사무국을 재편하고 의회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의회사무국은 기존 2팀에서 3팀제로 확대됐다. 그 동안 의회사무국은 과(課) 체계없이 행정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에 5급(상당)전문위원이, 의회운영위원회에 6급(상당) 전문위원이 위원회 심사업무를, 의사팀(6급)이 회기운영 지원업무를 해왔다. 하지만 의정팀은 사무국 일반업무 외에 집행기관인 시와의 업무협의, 자문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운영, 홍보업무, 간담회, 주민 민원 처리, 현장업무 등 다방면의 업무를 지원하며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번에 재편된 시의회 사무국은 기존 2개팀 외에 홍보팀을 신설해 의정팀에서 담당하던 언론, 홈페이지 등 홍보기능과 방송, 촬영, 영상기록시스템 운영 등 기술 지원 부분을 분리했다. 여기에 의정팀 업무 축소에 따라 인원을 의회운영위원회에 보강하고 토목직렬 실무 직원을 충원해 의안심사 기능에 힘을 보탰다. 소속 공무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신명순 의장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회사무국을 재편해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며 “담당팀별 전문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팀간의 장벽 제거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사진)이 대표 발의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개정안은 올해 7월 1일 이후 발생한 폭염 피해에 대해서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 실효성이 기대된다. 3일 김 의원측에 따르면 현행법은 태풍과 홍수, 대설, 가뭄 등 자연재난과 화재, 붕괴, 환경오염 등 각종 사회재난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나 ‘폭염’과 ‘폭한’은 현행법상 재난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예방이나 대비, 대응 등에 한계가 있다. 폭염은 한반도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을 경신한 지난 8월 서울 종로구 송월동 공식관측소의 기록은 39.6도로 111년 기상 관측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전국적으로는 강원도 홍천에서 같은 날 40.6도를 기록했다. 전국의 평균 폭염일수도 31일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같이 이례적인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가 4천여명 넘게 신고 접수 됐고, 사망에 까지 이른 사례가 발생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rsq
제6회 김포한강평화마라톤대회가 최근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2천300여 명의 참가자들을 맞으며 성황리에 치러졌다. 김포시와 김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포시육상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김포종합운동장을 출발하며 한강하구를 달렸다. 그 결과, 장성연·류승희(하프)씨, 김희묵·윤순남(10㎞)씨, 김영원·윤선희(5㎞)씨가 각각 남녀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회에 참석한 정하영 김포시장은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야구 모두가 승리해 넘치는 기쁨을 갖고 이자리에 함께한 여러분들의 건강한 모습으로 끝까지 완주해 달라”며 “한강하구를 바라보며 김포의 평화문화도 생각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있은 신규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에서는 103명의 새내기 직원들이 복무선서를 낭독하며 친절, 성실, 청렴 등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가슴에 새기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하영 시장은 “공직자로서의 첫걸음을 내 딛는 첫 순간인 오늘의 새로운 각오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시민행복과 더불어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겠다는 다짐을 마음에 새기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웃을 수 있도록 소통, 상생, 참여, 공정 행정으로 모든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라 조성된 혁신도시의 이전 직원들을 조사한 결과 ‘나홀로 이주’가 절반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시을·사진)에 따르면 홍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조사연구 보고서에서 혁신도시 이주형태를 검토한 결과 ‘단신이주’가 전체의 55.4%으로 집계됐고, 가족단위 이주는 39.9%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공공기관 이전 직원 및 가족 중 결혼을 했으나 ‘홀로’ 또는 ‘가족 일부’만이 혁신도시로 이주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해당 사유를 조사한 것으로 ‘배우자 직장 문제’(45.1%), ‘자녀 교육 문제’(42.0%)가 주된 사유로 집계됐다.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만족도 조사를 보면 전체 평균 만족도는 52.4점으로 나타났고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부산(61.6점)이었으며, 경북(56.8점), 강원(54.4점), 전북(54점), 경남(53.9점), 울산(52.6점) 등 순이다. 만족도가 가장 낮은 곳은 충북(40.9점)으로
김포교육지원청이 최근 청내 모담홀에서 관내 사립유치원 원장들을 대상으로 ‘2018 사립유치원장 교육과정에 따른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1학기 동안의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2학기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연수 내용으로는 경기도 유치원 교유과정 편성·운영 지침에 대한 안내와 2018 경기유아교육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한 교육 과정 편성 지침 교육을 병행해 경기교육의 지향점을 함께 공유하고 유아중심·현장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연수에 참석한 원장 대부분은 “이번 연수가 유치원 실정에 실제로 맞는 필요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입을 모았다. 김포교육지원청 김정덕 교육장은 “원장선생님들이 교육과정 전문가로서 유아중심·놀이중심의 교육과정 본질 회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하반기에도 꾸준히 현장 방문과 컨설팅 등을 통해 유치원 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
<속보>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에 따른 토지보상 문제로 논란(본보 8월 28일자, 19일자 8면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포도시공사가 토지주 달래기에 나섰다. 30일 김포도시공사는 전날 토지주 통합대책위원회 임원 10여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광섭 공사 사장은 설명회에서 “일레븐건설 측이 토지계약금을 지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공사는 국도컨소시엄 측에 협약해지를 통보해 현재 국도컨소시엄은 자격을 상실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포도시공사는 빠른 시일내에 사업시행자 지위를 변경해 견실한 사업자를 조속히 공모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원 시장은 “토지주들의 요구가 빚발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레븐건설을 포함 다른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조달능력은 물론,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가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와 검증작업을 진행해 추석 전까지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국도컨소시엄이) 일레븐건설과 함께 토지주
경기남부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으뜸형사팀에 김포경찰서가 선정됐다. 김포경찰서는 3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주최한 2018년 2분기(4월~6월) 으뜸형사팀 평가에서 김포경찰서가 우수관서와 우수팀(강력2팀·생활범죄수사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으뜸형사팀은 법질서 확립과 법집행 신뢰도 제고를 통해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믿음직한 경찰상을 만들고자 지난 2009년부터 우수 수사팀을 선발, 시상하는 경기남부청의 시책 중 하나로, 경기남부청 관내 30개 경찰서를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분기별로 해당 권역의 최우수 수사팀을 선발하는 제도다. 여기에서 김포경찰서는 정당방위 등 35건, 경미범죄심사 63건, 피해품회수 213건 등 무분별한 전과자의 양산을 막고 피해자 권리구제에 힘쓴 점이 경기남부지방청장이 강조하고 있는 ‘배려하는 경찰, 인권경찰, 공정한 경찰’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강복순 김포경찰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올린 형사과 직원들에게 사회적 약자, 여성 대상 범죄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형사활동과 신속한 강력사건 해결로 김포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믿음직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김포경찰서가 여성을 상대로 한 불법촬영 범죄 등 여성대상범죄 근절을 위해 지자체, 민간단체 등과 함께 사전 예방활동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예방활동은 관내 초·중·고교와 공원, 물놀이장, 상업시설 등의 공중화장실 190여개소를 직접 현장을 찾아 렌즈형 또는 전파형 탐지기를 활용한 카메라 설치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점검 기관 중 불법카메라 설치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예방차원에 이용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화장실 출입구 또는 거울에 불법 촬영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지속적으로 시청과 민간단체 등과 합동으로 상시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빨간원 프로젝트’도 휴대폰 렌즈 둘레에 주의, 금지, 경고를 의미하는 빨간원 스티커가 사전예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김포경찰서 역시 사전에 예방키 위한 경고스티커를 대중이 이용하고 있는 공중 화장실 앞에 붙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포경찰서는 여성이 안심하고 해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안시설이 제대로 갖추지 못한 원룸단지 23개소와 불법촬영 범죄에 취약한 오래된 건물, 학원가 등에 로고젝터를 설치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BMW 공청회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시을·사진)이 “리콜 부품 수급이 되더라도 61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10만 6천대의 부품교체를 올해 안까지 완료하긴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별도의 리콜협력업체를 선정해 조속히 리콜을 진행시켜야 되지 않게냐는 지적에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으로부터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공청회에서 “직접적인 차량화재 피해뿐만 아니라 중고차 가격 하락, 각종 정신적 피해 등 2차 피해도 심각한 문제”라며 관련 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김 BMW코리아 회장은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홍 의원이 전체 차량에 대한 제작결함 사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국토교통부 및 환경부간 융합적 실무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지적하자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시스템을 정비하고 환경부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홍 의원은 “BMW사는 독일 본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문제 해결 의지를 가지고 우리나라 피해자의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