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시립호수어린이집이 최근 김포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시립호수어린이집이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바자회 행사를 진행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진아 시립호수어린이집 원장은 “첫번째 바자회 수익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역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행사가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유승현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은 “나눔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경찰서가 매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변화를 주기 위해 16일 ‘친구사랑 UCC·사진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친구사랑 UCC·사진콘테스트’는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김포서는 지난달부터 한달 동안 접수기간을 거쳐 UCC 44편, 사진 18편 등 총 62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그리고 평가를 통해 이날 6명이 최우수상과 함께 경찰서장 상장을 받았으며, 2명이 우수상과 함께 교육장상을 받았다. UCC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현초 4학년 장모 학생은 “UCC를 만들면서 친구들과의 사이가 더 좋아졌고 수상까지 하여 기쁘다”며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현춘희 김포서장은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토대로 학교폭력의 예방과 다양한 방법 중 하나가 ‘친구사랑 UCC·사진콘테스트’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최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결혼, 육아 등을 주제로 시민 대상 토크쇼를 개최했다. 인구의 날인 7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연에는 유명 개그우먼 김경아씨와 정경미씨, 조승희씨가 출연해 결혼과 육아를 주제로 한 토크 및 콩트 ‘투맘쇼’를 선보였다. 행사에는 김포시민과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400여 명이 관객으로 참석해 웃음과 감동을 함께 나눴다. 특히 투맘쇼 공연팀은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관객을 토크참여자로 이끌어냈으며, 결혼과 육아에 대한 진솔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협조로 결혼 관련 설문조사 이벤트와 유아 동반 부모를 위한 임시 유아휴게실이 운영됐으며,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봉사자로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학생, 유아 등 세대별로 다양한 교육 및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올 상반기 지적전산자료조회서비스를 추진한 결과 1천94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적전산자료조회서비스는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조상이나 본인 명의로 된 토지정보를 무료로 찾아주는 서비스로, 주 용도는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조회 ▲조상땅찾기 서비스 ▲사망신고 시 신청하는 안심상속서비스 ▲법원에 파산 신청 시 개인별 토지 미소유 확인용 등이다. 올 상반기 지적전산자료조회서비스 총 이용 현황은 1천940명이 신청해 480명이 1천240.191㎡를 이르는 땅을 찾았고, 이 중 조상 땅을 찾은 경우(안심상속 포함)는 총 신청자 745명 가운데 약 38%인 283명 937필지 94만3천268㎡이다. 2016년에는 1천266명이 신청해 426명에게 1천892필지를, 지난해에는 1천417명이 신청해 542명에게 2천246필지를 제공했다. 이밖에 개인이 법원에 파산을 신청할 때 본인 명의로 된 토지 미소유 확인용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는 지적전산자료조회서비스는 2016년 2천837명, 지난해 2천153명, 올해 상반기 1천19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자격을 보면 본인 및 대리인이며, 상속인이 신청하는 경우 토지소유자가 1960년 1월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사진)은 11일 인터넷 댓글 및 게시글이나 이메일 등을 작성할 때 작성자의 국적을 함께 표시하도록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 동안 인터넷 정보통신망에 접속하는 서버를 해외에 두고 전자우편을 통한 해킹 등을 시도하거나, 반국가단체를 찬양·선전·동조하는 게시물을 작성·게재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 사회적 파장을 불러왔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전자우편과 게시판의 부속 게시물인 게시글 및 댓글의 경우, 작성자가 인터넷에 접속한 장소의 국적이 표시되지 않아 다른 이용자들이 이를 인식하지 못한 채 관련 피해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홍 의원은 인터넷 이용자가 전자우편, 게시판의 게시글 및 댓글 등의 매개 수단을 통해 정보통신망에 따른 정보를 유통할 때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로 하여금 해당 이용자의 정보통신서비스 이용 및 접속 장소를 기준으로 국적을 함께 표시하도록 했다. 또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이를 위반할 때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도록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
김포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밀알꿈씨’가 최근 김포아트홀 2층에 ‘꿈앤카페’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장, 복지 시설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꿈앤카페’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설치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카페다. 이번 ‘꿈앤카페’ 개소로 ‘밀알꿈씨’는 장애인의 사회진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밀알꿈씨를 이용하는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핸드벨팀’이 맑고 청아한 핸드벨 공연을 펼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나는 세상에서 제일 느리지만, 제일 행복해.” 초등학교 6학년에 다니는 한 장애학생이 비 장애 친구들의 배려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글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 학생의 글은 전국규모 백일장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김포신풍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6학년 장수연 학생이다. 이 학생은 지난 4일 개최된 제10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백일장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걷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한다. 세상에 일찍 나왔더니 몸은 느리게 커간다. 다른 친구들보다 뭐든 느리다. 그래도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 그래도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 내말을 잘 알아들어주고 챙겨주는 서연이, 노트쓰기를 도와주는 한별이, 말동무 해주는 나현이, 6학년 3반 친구들아 모두 모두 고마워”라는 글로 학급 친구들에게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번 백일장 대회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같이 걸을까’라는 주제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 산문, 독후감, 방송소감문 등을 공모했다. 장애에 대해 편견 없이 어우러져 살아가
김포 아라 마린 페스티벌 김포시와 워터웨이플러스가 최근 이틀 동안 경인아라뱃길 김포아라마리나 인근 수역 및 광장에서 ‘2018 아라마린페스티벌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라마린페스티벌’은 2016년부터 아라천 해양생태문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왔다. 이번 행사에는 수상 레포츠가 열린 뱃길 위 J-24 CLASS 요트대회, SUP 및 카약대회 등에 다양한 동호인과 시민이 참여했다. 또 육상에서는 드론체험, 비누방울놀이, 추억의 오락실, 페이스페인팅, 다육식물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평화도시’라는 김포의 비전에 맞게 경기남부 통일교육센터와 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UN WFP(세계식량계획)가 평화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다음날 저녁에 진행된 ‘착한콘서트’도 여름밤의 열기를 식히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포시와 워터웨이플러스 관계자는 “수상공간과 수변공간을 함께 활용해 진행하는 ‘아라마린페스티벌’은 김포시만의 독특한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더욱더 발전시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
김포도시공사와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의 토지주 80.5%가 사업 찬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나 역세권개발이 탄력을 붙을 전망이다. 풍무역세권개발자산관리(주)는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사업부지내 토지주를 대상으로 ‘사업찬·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179명 가운데 144명이 사업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토교통부 협의 과정에서 사업찬·반으로 나뉜 토지주들의 잇따른 민원제기에 따라 토지주들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우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는 개발의향 찬반을 묻는 회신용 서류를 동봉한 설문지를 사업부지내 토지 등을 소유한 367명에게 개별 발송해 9일까지 송달기준을 충족한 설문지를 기준으로 작성됐다고 풍무역세권개발자산관리(주)는 설명했다. 이 사업은 김포도시철도 역사 주변인 사우동 171-1번지 일대 88만3천467㎡에 4년제 대학유치를 위해 9만㎡를 대학에 무상 제공하고 공동주택 등을 공급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민간제안을 통해 시작됐다. 사업부지내 토지주들은 2016년 6월 두 차례의 공모 끝에 한국산업은행(KDB)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지난해 2월 김포시가 공동사업 시행사로 내세
방역작업도 드론시대가 열리고 있다.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해 방역을 시작했다. 9일 김포시 보건소에 따르면, 시는 모기가 늦은 저녁에 흡혈을 한 뒤 새벽에 풀 사이에서 휴식을 취한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새벽 시간에 16개 방역반을 투입해 축사주변 및 풀사이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낮 시간에는 보건소 5개 방역반이 잔류분무소독과 웅덩이 등지에 친환경 유충구제를 통해 유충 1개가 성충 500여 마리를 없애는 효과를 가진 방역방법을 추진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활동이 왕성한 모기 등을 직접 없애기 위한 연무소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김포보건소는 지낸해 전국 최초로 드론을 이용한 감염병 예방 소독 방법을 처음으로 시범 실시한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강신도시 개발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방치되고 있는 지역에 웅덩이가 많아 모기 유충의 근원지가 되고 있는 곳과 작업자와 방역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곳 6개 지역을 선정해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드론 방역소독 관내 지역은 마송리 공동주택 용지 3곳, 장기동 공공시설 용지 1곳, 장기동 학교시설 용지 1곳, 구래동 공공시설 용지 1곳 등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