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은 오는 14일 킨텍스에서 ‘김두관, 미래와의 대화’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저자 사인회와 김 의원의 짧은 강연, 김 의원과 독일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상영,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3년 3월부터 독일 사회민주당(SPD) 에버트재단 초청으로 1년 동안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연수한 김 의원은 연수 경험과 이후 연구한 내용들을 토대로 독일사회를 진단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김 의원의 일곱 번 째 저서다. ‘유러피언 드림을 넘어, 새로운 길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사회적 시장경제 체제를 가진 독일의 경제에서부터 연방제와 자치·분권, 정당, 통일, 4차 산업혁명과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모습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됐다. 김 의원은 “1년 간의 독일 생활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이었고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독일 사회를 보면서 느낀 점과 고민들을 부족하나마 우리 사회와 공유하고 함께 힘을 모으고 싶어 책을 펴내게 됐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마송도시계획정비 계획으로 추진해 온 마송택지개발사업 잔여지가 지구단위계획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지부진한 북부권 택지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는 완료된 1∼2단계 마송택지개발사업 부지외 그 동안 멈춰 선 잔여지 9만9천여㎡에 민간사업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층고 및 평형 조정을 내용으로 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시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시에 따르면 마송택지개발사업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자로 통진읍 마송리 일원에 98만8천여㎡ 규모로 택지를 조성해 인구 1만6000여 명을 수용하는 사업으로 2004년 11월 착공해 2014년 12월 1∼2단계 사업이 완료되고 현재는 잔여지역인 9만9천여㎡이 남아 있는 상태다. 하지만, 시행자로 나섰던 토지공사는 이미 완료된 택지마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수요자를 찾지 못한채 부지를 그대로 방치해 훼스가 부서지고 잡풀만 무성해 마송지역 주민들은 당초 시가 수요에 대한 철저한 분석없이 우선 개발하고 보자는 식으로 앞뒤가 바뀐 생각이 없는 결과물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에 잔여지 현장을 찾은 장영근 부시장이 관계자들에게 3단계 사업지구 조기 완공과 이미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10일부터 19일까지(10일간) 제18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8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 앞서 지난 6일에는 행정복지위원회는 김포도시공사로부터 일반현황, 추진사업현황, 주요현안 등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에 따라 임시회 세부일정으로는 11일부터 3일간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어 16일은 주요사업장을 확인하고 17일부터 18일까지는 위원회를 개회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각종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어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된 각종 안건을 의결한 후 제185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통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국제로타리3690지구 김포서부로타리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김포서부로타리클럽은 매월 정기적으로 30여 만원의 현금 또는 물품을 지원하고, 집수리사업과 수시 물품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맞춤형복지팀과의 협의를 통해 정기적 후원 대신 필요한 사업이나 사람을 위해 사업비를 활용하기로 했다. 조성열 김포서부로타리클럽회장은 “통진읍이 동반자로 함께 동행하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은 지속적으로 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은 지난 3일 김포 등 접경지역의 광역 철도 및 도로 구축사업 등을 정부의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의무적으로 우선 반영·시행하도록 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제정된 현행 특별법은 남북이 잇닿아 있는 접경지역 중 김포의 한강신도시 등 대규모의 교통수요가 있는 지역이 빠지는 등 법적 미비함이 확인돼 현행 특별법의 입법취지가 제대로 달성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수립하거나 변경할 때 비무장지대 또는 해상의 북방한계선과 잇닿아 있는 접경지역 시·군 중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및 운영 등으로 교통수요가 충분하거나 향후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한해 해당 시·군에 대한 광역철도, 광역도로 등 광역교통시설의 확충 및 개선 계획을 우선 반영·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홍 의원이 추진하는 서울 지하철 5·9호선의 김포연장사업이 훨씬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전망이라 법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5·9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오는
현직 경찰관에게 고민 상담을 받다가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는 새터민 여성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한 30대 새터민여성이 경기도내 K경찰서 생활안정계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에게 상담을 받던 중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고 김포경찰서에 신고해옴에따라 사실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경찰은 K서 소속 B경위가 지난해 김포서에서 순환 근무당시 신고자인 새터민을 알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일단 신고자인 새터민 여성을 접촉하려 했으나 당시의 충격으로 수사경찰 조차 만나길 꺼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 여성으로부터 경찰관에게 피해를 봤다는 주장의 신고가 접수된 만큼,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신고자를 만나려 계속 설득 중”이라며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보건소가 지난 6월 치매조기검진을 위해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3일 치매임상평가 및 치매예방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김포우리병원의 신경과 전문의 박기철·이재민 부장을 협력의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치매조기검진, 진단검사, 임상평가를 보다 빠르게 진행하여 지역 내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지원 및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황순미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역할과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치매조기검진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단계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인지저하로 판정되면 2단계 진단검사와 협력의사 면담을 비롯한 치매여부 진단을 하는 의료활동이다. 이후 치매진단을 받게 되면 3단계 치매협력병원인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으로 치매감별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에 있는 폐 알루미늄 창고에서 3일 새벽에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 30여시간만에 진화됐다. 4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전날 오전 5시 54분쯤 김포시 통진읍 가현리 109-3 번지 인근 1층짜리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등 장비 22대와 굴착기 4대, 트럭 38대 분량의 모래를 투입해 4일 낮 2시쯤 불을 완전 진압했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알루미늄 가루가 보관된 창고여서 생성되는 가연성가스와 물이 섞일 경우 폭발 등의 위험이 예상돼 물 대신 모래를 이용해 화점을 덮는 방식으로 진화작업이 이뤄져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불이 난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로 폐 알루미늄 가루 등을 일반 공장에서 수거, 보관하다 처리업체에 넘기는 업체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폐알루미늄 보관업체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화장 장려금 들어 보셨나요.” 김포시가 시행하고 있는 화장장려금이 이달부터 ‘화장(火葬) 후 한 달 이내 신청자’에 한해 지원된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화장문화 장려와 함께 관내에 화장장이 없어 다른 지역의 시설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높은 비용과 역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30만 원의 화장장려금을 지원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제도 홍보와 정착을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기간 경과분에 대해서도 접수를 받아왔다. 이 결과 6월 말 현재 455명의 연고자에게 1억3700여 만 원이 지원되면서 시민들의 장례비 부담을 낮추고 화장문화 정착에도 일조하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화장장려금 지원제도가 이달부터 당초 조례에서 정한대로 화장 후 1개월 이내 신청분에 한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사망신고일로부터 1개월 이내 화장장려금 지원신청서와 화장비용 납부영수증, 유골안치증명서 또는 화장, 봉안, 자연장 증명서 등을 첨부해 주소지 동(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정용정 노인장애인 과장은 “화장일로부터 1개월이 경과하면 지원금 신청, 접수 자체가 불가하다”면서 “기간이 지나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모두들 각별히
최근 한강신도시에 새롭게 개소한 김포시 양촌신협 구래지점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개소식에서 받은 축하금 135만원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구래동을 찾아 기탁한 것이다. 양촌신협 구래지점 박성원 이사장은 “은행이라는 곳이 단순히 돈을 거래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들과 눈높이와 코드를 맞추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협이 사회공헌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규열 구래동장은 “구래동이 다른 지역에 비해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어 작은 성금도 매우 소중한 가운데 이번 양촌신협 구래지점의 기탁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여지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