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19일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시 일자리창출단 관련 부서, 출자·출연기관, 유관·민관기관 등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잡(job)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유관기관(단체), 민간이 협력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일자리 정책과제를 도출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상의 전환’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전문 퍼실리테이터 중심의 분임별 일자리 정책과제 도출 및 실행방안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년·중장년 일자리, 여성 일자리, 사회적경제 활성화, 교통개선 및 투자유치 활성화 등 7개 분야의 분임별 주제토의를 통해 김포시 여성창업자를 위한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 7개의 일자리 정책과제를 발굴했다. 또 과제 실행방안을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고 논의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발굴된 분야별 7개 일자리 정책과제는 관련부서 검토 후 일자리창출위원회 및 일자리창출단(TF팀)의 자문·보완을 거쳐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일자리가 ‘근로자와 기업이
김포시가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민원 해소, 토지이용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용역을 추진했다. 이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11곳(안동, 풍곡, 장곡·황색, 고란태, 이화, 신촌, 소준·대준, 은행정, 영사정, 전호, 평리)의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장기미집행 도시지역 외 4곳의(하사, 석정, 대명, 대벽)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재정비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등 도시관리계획을 최근에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계획 변경으로 일부 구역은 용도지역이 상향되고, 용적률과 건축물의 높이, 최소필지 규모는 완화된다. 도시계획조례에 따른 제1종일반주거지역 내에서 허용 가능한 용도 대부분을 건축할 수 있게 돼 지을 수 있는 건축물의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또 도시계획조례 개정으로 변경된 조례를 적용 받도록 하고, 종전의 규제를 권장 사항으로 완화해 계획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김정구 도시주택국장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 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첫 재정비로 상대적 소외를
중봉 조헌 선생의 탄생 474주기를 맞아 최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2018년 중봉문화제’가 개최됐다. 이날 중봉문화제는 감정동의 우저서원에서 전통 제례 고유제를 시작으로 취타대 행렬이 진행돼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취타대는 김포우체국에서부터 아트센터 야외무대 앞까지 행진하며 웅장함을 보였다. 이어 개막식과 함께 중봉 조헌 선생이 군사들의 보양을 위해 개발한 음식인 ‘양탕’을 재현해 시식하는 행사, 그의 업적과 관련된 체험 미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축제를 방문한 청소년들과 가족들에게 중봉을 바로 알리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흥미롭고 알찬 체험프로그램과 마술쇼 등의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중봉문화제는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중봉선생을 바로 알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추가해 진행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미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신도시 구래동 호수공원 일대에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강신도시 내에 위치한 구래동 호수공원은 ‘호수&樂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등 각종 축제와 행사의 메카로 평소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공간이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에 격조있는 미술작품을 설치해 수준 높은 문화의식을 고취하고자 시는 이철희(現한국건축조형미술연구소 소장) 작가와 협의를 통해 ‘운명 새날을 지휘하다’ 작품을 무상 전시하기로 하고 설치를 마쳤다. 지난해 제작된 해당 작품은 같은 해 6월부터 최근까지 예술의 전당에 전시됐던 작품으로 4,900×4,000×7,756(h)mm 규모의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졌다. 시 관계자는 “미술작품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야 볼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예술 조형물을 향유할 수 있게 돼 좋은 계기가 됐다”며 “향후 시민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추가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에 2층버스가 추가로 도입돼 그간 수도권 출퇴근시 불편이 따른다는 민원이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19일 김포시는 이달 말까지 추가로 도입되는 2층버스 10대를 당산방면(7000번)과 강남방면(6427번)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2층버스가 투입되는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승객 집중으로 불편민원이 많았던 노선인 7000번은 구래동 마산동을 거쳐 당산역으로 6427번은 구래동을 출발해 한강신도시를 거쳐 강남역으로 직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의 수송력과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 여파 등을 고려해 7000번에 8대, 6427번에 2대를 운행시키기로 결정하고 올 하반기에 도입 예정인 4대도 교통불편 노선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시 교통행정과 오진환 담당자는 “김포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2층버스를 도입한 이후 주로 신도시 이용객이 늘어남에 추가 도입을 원했다”며 “다행이 이달말까지 32대에 이어 연말까지 총 46대로 2층버스를 늘려 운행할 예정이지만 아울러 버스 운전기사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불편에 최소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
김포의 한 종교단체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하천부지 행정대집행으로 촉발된 공무원과 주민간 마찰이 결국 불상사를 야기했다. 19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쯤 김포시청 본관 2층 부시장실 앞 복도에서 장영근 김포부시장이 주민 10여명에게 멱살을 잡힌 채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양복이 찢기고 바지가 벗겨지는 봉변을 당하고, 급기야 병원에 실려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사태는 김포 하성면 마조리의 한 종교단체가 주차장 용도로 사용 중인 하천부지 행정 대집행과 관련해 원상복구 방식을 놓고 반발하는 주민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외출하려던 장 부시장을 붙잡고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또 이를 말리던 자치행정국장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사안이 심각해 경찰에 신고하고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의 고발에 따라 현장 증거자료 등을 확보하고, 집단폭행 사태에 가담한 주민들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정하영 김포시장 당선인이 민선7기 시정 인수위원회 명칭을 시민행복출범위원회로 정하고, 위원장에 김준현(사진) 전 도의원을 임명했다. 18일부터 활동하게 될 시민행복추진위원회는 6개 분과에 인수위원장 등 17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민선7기 시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조속히 해결돼야 할 현안 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정 당선인은 취임 후 지역 불균형, 난개발, 접경지역에 따른 군사 규제, 김포한강신도시의 인프라 부족 등 수많은 문제를 중심으로 조직을 전면 개편하고, 능력과 방향성에 기반을 둔 적재적소의 인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정 당선인이 먼저 시정 목표와 운영방향 등을 실무형으로 구성한 시민행복추진위원회를 보면, 김준현 위원장과 지역 언론인 출신의 김종훈(59)씨를 대변인으로 임명한 것은 이들이 김포시 상황을 비교적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정 당선인은 “김포에는 많은 문제가 쌓여있어 이를 조속히 정리해야 하는 것이 큰 숙제”라며 “민선 7기에서 그려질 그림은 지금까지와는 달라야 하기에 제가 가진 가치와 목표를 펼쳐보일 수 있게 돼 열정과 흥분을 느낀다. 인수위
김포시설관리공단이 기관합동 CS 교차점검을 벌였다. 사진은 공단이 지난 14~15일 고객만족서비스 CS 교차점검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김포시설관리공단 제공 김포시설관리공단이 새로운 시각으로 고객을 바라볼 수 있는 기관합동 CS 교차점검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고양도시관리공사를 비롯해 파주시시설관리공단 등과 함께 공단 내부직원이 확인하기 어려운 고객서비스 및 시설운영의 부족한 부분을 교차점검 협의체(고양도시관리공사, 파주시시설관리공단)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점검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관합동 CS 교차점검을 주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교차점검은 기관별 대표 고객접점 사업장 2곳씩 선정해 시설물 관리 및 운영상태 고객응대 태도, 업무처리능력 등 시민접점 서비스 제공에 대한 평가 후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을 협의했다. 공단 관계자는 “CS 교차점검은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제안하고 김포와 파주가 참여해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실시하고 있다”며 “내부직원들은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고객의 성향이 다르고 유사시설을 운영하는 인근지역의 기관끼리 새로운 관점에서 점검함으로써 고
김포도시철도가 내년 7월께 개통될 전망이다. 올해 12월 개통예정이었던 김포도시철도는 레미콘 파동 등으로 불가피하게 연기되면서 지방선거 후보들이 단골메뉴로 쓰는 등 지역 이슈로 등장했다. 17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와 서울을 이어주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터널, 정거장, 스크린도어, 출입구 등 노반공사는 오는 8월께 완료될 예정이나, 그간 철도 종합시험운행 지침 강화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내년 7월께 도시철도 개통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시가 국토교통부의 철도종합시험운행 시행지침 강화에 따라 현재 시행 중인 공종별 시험운행을 내년 2월까지 마치고 종합시험운행 소요기간을 당초 3개월에서 5개월로 수정해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련기관과 검토한 결과 내년 7월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최종 판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사 지연으로 노반, 전기통신, 운영 분야 등 계약 기간이 연장되어 간접비 등 109억 원(사업관리 25억, 건설 47억, 운영 37억)의 추가 비용이 발생되지만 이는 이미 확보된 총사업비(1조5천86억원) 범위 내에서 추가예산 확보 없이 완료될 전망이다. 하지만 시는 현재 빠른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경기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2년마다 지역단위 통합방위 훈련으로 치러지는 화랑훈련이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김포시를 비롯해 인천, 부천 지역 일대에서 실시된다. 17일 육군 17사단에 따르면, 화랑훈련은 2년마다 시·도 단위로 개최되는 지역단위 통합방위 훈련으로,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의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각종 위협에 대비하는 훈련이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와 17사단은 통합방위지원본부와 군·경 합동상황실을 운용하는 등 지자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위기상황시 초기대응부터 전·사상자 처리까지의 다양한 상황을 가상해 주·야간 연속으로 훈련이 이뤄진다. 육군 17사단은 김지윤 공보장교는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체제 확립을 위한 훈련기간 중 시가지에 군 병력 및 차량, 장비 이동에 따른 교통 혼잡,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