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김포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23일 김포시청을 찾아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에 시상에 맨 위에 선 학생들은 김포제일고 최승민(3학년)·윤규상(2학년)군 등 2명으로 지난 9일 폐막된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금형 및 옥내제어 직종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들은 “김포시가 그간 적극적으로 지원과 협조를 해 줘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곧 있을 전국대회에 나가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장영근 부시장은 “경기도에 김포시를 알려준 김포제일고 학생들의 장하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결과가 좋은 결실을 얻은 만큼 앞으로 있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최군과 윤군 등은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더불어민주당 유영록(55·사진)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22일 ‘희망드림 약속’ 제8호 ‘도시 전역의 힐링공간화’ 정책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김포시가 그 동안 한강신도시, 김포지하철 건설 등 하드웨어에 방점을 찍어 왔다면 이제부터는 문화, 휴식, 관광 등 소프트웨어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미래와 추억이 공존하는 공간, 김포 전역을 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김포시청 내에 산림휴양팀을 신설할 계획이며 이 산림휴양팀이 힐링문화 정착 및 휴양서비스의 명품 브랜드화 추진을 전담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힐링문화의 큰 틀은 ‘평화문화1번지’ 개념 안에서 마련할 구상이다. 이 방향이 접경지역인 김포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평화문화관광벨트 조성 구상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또 아라마리나-백마도 프리존페스티벌-김포아트빌리지-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전류리 포구-태산가족공원-애기봉 평화생태공원-문수산 회주 둘레길-유도 둘레길-대명항 둘레길-부래도 등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 구축 방안을 밝혔다. 이어 “해병대 주둔지인 김포의 장점을 살려 해병문화체험관을 조성하고 전국 규모의 해병 페스티벌을 개최할 방침”이라며 “조강나루터 재
더불어민주당 정하영(55·사진)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차별없는 김포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시대는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장애인의 삶은 언제나 같았다. 장애인을 위한 제도와 법들은 지자체로 이양되는 과정에서 ‘예산’의 부족이라는 이유로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김포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특성에 따라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은 모든 인간이 누리는 기본 인권을 당연히 누려야 하며, 그 인격의 존엄성은 충분히 존중돼야 한다”며 “현실에서는 차별과 천대, 장애인 복지를 빙자한 개인적인 부의 축적 등으로 장애인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행정은 장애인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삶에 대한 고민으로 분주해야 한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자신과 함께 차별없는 김포시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지역위원회가 최근 후보들에게 줄 세우기를 하고 있다는 지역 내 여론이 일파 만파로 퍼지자, 시장 예비후보 3인이 나서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내부적인 잡음이 끊이질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최근 김포시장 예비후보인 정왕룡·조승현·피광성 3인이 김준현 김포을 지역위 운영위원장과 정하영 예비후보에 대해 불공정 선거운동에 대한 사과와 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시·도 예비후보들을 줄세우기를 했다는 노골적인 불만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이러한 소문에 한 복수의 관계자는 “민주당이 높은 지지율에 도취돼 정치 신인 후보들에게까지 줄세우기로 갑질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어찌 이런 줄세우기가 지역위뿐만 있겠냐”고 비난했다. 이어 “윗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듯이 줄세우기 행태에 자조 섞인 불만을 표출했다가 탈락된 한 정치 신인이 SNS에 올린 글이 말해 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그럴싸한 콘서트장이 아닌 고속도로 휴게실이나 거리 등에서 기타 하나만으로 30여 년 동안 감동을 전하는 가수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거리의 천사 수와진. 30여 년 넘에 심장병 어린이를 돕고 있는 수와진은 최근에도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 단지 야간 공연에서 심장병어린이 돕기에 동참했다. ㈔수와진 사랑더하기 재단 김포시지회가 개최한 이날 공연에서 참여 주민들은 심장병 어린이와 불우이웃을 위한 모금에 함께했다. 공연을 본 한 주민은 “수와진의 심장병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을 보고 다시 한 번 삶의 가치를 깨닫게 됐다”며 “그동안 쉽게 지나쳐 왔던 것들이 그들에게는 전부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이나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후보로 확정된 유영근(63·사진) 예비후보가 김포시의 교통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사통팔달 교통’ 공약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18일 “교통은 주민의 삶의 질 뿐만 아니라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로 교통문제를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대중교통체제의 재편, 지하철 5호선 유치, 도로망 확충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도는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1명이 살고 있는데도 버스준공영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많음에도 버스 말고는 마땅한 대중교통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만원버스·난폭운전·미정차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실태를 지적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는 수요가 많은 일부 지역에 노선이 편중된 점, 특정 노선이 독점적으로 운영되는 점을 꼽았다. 이 때문에 노선 설정은 지자체가 하고 버스회사는 여기에 맞춰 운영하되, 수익금은 운행 실적에 따라 배분받고 적자분은 지자체에서 보조해주는 준공영제 방식을 내세웠다. 유 후보는 “도에서 추진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와 더불어 김포에서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까지 준공영제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더불어민주당 정하영(55·사진)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시장 경선에 참여한 당내 후보들에게 경선과 결과에 대한 조건 없는 승복을 호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우리가 조금만 틈이 벌어져도 어둠과 적폐가 다시 싹을 틔우게 된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후보 개인의 승리가 아닌 민주당의 승리, 민주주의의 승리, 국민의 승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월 2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김포 내에서 후보들에 대한 흑색선전이 난무하는데다 경선 후보 컷오프 발표도 늦어지며 온갖 설들이 불거지고 있어 본선을 앞두고 민주당 당원들의 결집과 통합이 필요하다고 판단, 결과에 대한 승복을 호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깨끗이 승복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김포시 모든 민주당 후보들도 이 뜻에 동참해달라”고 제안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더불어민주당 유영록(55·사진)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17일 ‘희망드림 약속’ 제4호 ‘대중교통체계의 획기적 개선과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방안을 내놨다. 유 예비후보는 “많은 시민들의 버스 등 대중교통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오는 11월 김포지하철 개통을 계기로 합리적인 버스노선 결정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 지하철 역사 중심의 환승형 대중교통망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운양역사에 주차장 지하 1층~지상 5층 2개동을 갖춘 운양환승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M·광역·일반·마을버스에 준공영제를 실시함으로써 버스운영 체계의 공익성을 강화하고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로의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철도망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폐장 없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김포도시철도~인천1·2호선 연결 ▲인천~김포~고양 간 광역철도망 구축 등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 구상을 소개하며 ▲김포 운양동(용화사IC)~하성면 석탄리(가칭 하성IC) 구간 한강평화로 개설 등을 언급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한강신도시택지개발지구 내 내년 3월 개교예정인 ‘초1교’의 학교명 선정에 앞서 학교명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 학교명과 한자, 선정사유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lsh1226@goe.go.kr) 및 팩스(☎031-984-6767)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식 및 방법은 김포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www.gpoe.kr/index.html?menuKey=61&bmode=view&post=2576) 공지사항에 상세히 안내되어 있다. 학교명 추천 시 어감상 혐오감을 주는 명칭과 도내 및 타 시·도 기존학교와 동일한 명칭은 접수에서 제외되며, 지역의 역사성과 유래를 담되 부르고 쉽고 쓰기 쉬우면서도 학생정서에 친숙한 학교명을 우선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된 학교명은 지역주민대표 및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명선정위원회에서 명칭의 적합성ㆍ지역성ㆍ역사성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 후 정식학교명으로 선정되며, 경기도립학교설치조례개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여기서 이러시면 안돼요. 여기는 양보해주세요.” 김포시 관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서 수시로 벌어지는 이 같은 승강이가 시에 접수되는 전체 민원의 ¼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5년간 전체 민원 8만9천680건 중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관련 민원이 무려 2만1천604건(24.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천여 건이었던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신고 건수는 해마다 증가해 2016년과 2017년에는 무려 6천여 건이 넘게 발생했다. 지역별 민원발생량을 살펴보면 장기동 아파트 단지가 전체 신고 건수의 24.4%를 차지했으며 통진읍도 마송 아파트단지와 읍사무소 주변에서의 신고로 인해 14.5%의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구래동(12.5%), 운양동(10.5%), 풍무동(10.2%) 순으로 집계됐으며 아파트 단지뿐 아니라 대형마트내 주차장에서의 불법 주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불법주차 관련 민원은 다른 민원과 달리 스마트폰 생활불편신고앱을 통해 94.8%가 접수돼 현장에서 발견 즉시 촬영 후 신고하가 이뤄지는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한편 이번 민원데이터는 범정부 빅데이터 플랫폼 ‘혜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