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학운3산업단지개발이 이뤄지는 토지에 대해 종합소득세를 잘못 부과했다는 조세심판원의 결정에도 불구, 관할 김포시가 환급은커녕 또 다시 같은 방법으로 종합소득세를 부과,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시와 ㈜김포골드밸리PFV(이하 시행사) 등에 따르면 시와 민간이 공동개발하고 있는 학운3산단 토지에 대해 시는 지방세법 규정에 따라 분리과세대상임에도 종합합산과세대상으로 분류, 토지 신탁사인 A사에 10억여 원의 2016년 재산세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도 시가 부과한 내용을 근거로 농어촌 특별세를 포함해 26억여 원의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했으나 이 역시 잘못 부과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행 지방세법 시행령 102조에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른 산업단지개발사업의 시행사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로, 산업단지개발실시계획의 승인을 받아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토지는 분리과세대상 토지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지분 재산세의 분리과세대상과 종합합산과세대상은 각각 비례세율, 누진세율을 적용해 세액이 큰폭의 차이를 보인다. 더욱이 분리과세대상 토지는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김포골드밸리PFV의 신탁사인 A사는
김포시는 2017년 2기분 자동차세 9만4천839건에 대해 124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시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 이륜차 등을 대상으로 했으며 2017년도 연납 차량과 경차·화물차 등 연세액 10만 원 이하의 차량은 부과되지 않았다.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우체국의 현금자동지급기(CD/ATM), 농협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금융결제원의 인터넷지로(www.giro.or.kr)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 ARS 납부서비스(1644-0704)를 이용하면 고지서 없이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시에서는 ‘스마트고지서’ 제도를 마련, 스마트폰으로 고지서를 송달받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데 ▲NH스마트 고지서 ▲네이버·신한 스마트 납부 ▲T스마트 청구서 3개사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납기 내 미납시 가산금 부담과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기한 내 납부해 달라”면서 “2018년 1월 자동차세 선납제도를 운영해 1월 중에 미리 납부할 경우 10% 공제 혜택이 있다”고 설명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 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로 유명한 한한국(사진)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 국제 평화와 언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4년 연속 국제평화언론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제평화언론대상은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면서 세계평화와 언론진흥창달에 이바지하는 사람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국제평화언론대상 조직위원회 측은 한한국 이사장이 UN본부 22개 국가와 북한, 프랑스,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국내 5개 도청 등에 자신의 평화, 통일, 화합의 지도 작품들을 기증하는 등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해온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한국 이사장은 “큰상을 4회에 걸쳐 주신 주최 측에 감사를 드리고,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위대한 한글을 바탕으로 ‘세계평화지도’를 창작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평화작가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더욱더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한한국 이사장은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8년 UN본부 21개국가로부터 세계평화지
유영록 김포시장이 김포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고교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한 데 대해 “무상급식이 아닌 의무급식이다”며 “예산 삭감 재고해 달라”고 호소했다. 12일 유 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고교 3학년만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위원들의 지적이 있었는 데 이번 예산이 그대로 통과된다는 전제하에 내년 3월 1차 추가경정예산에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예산인 40억 원을 편성하겠다는 약속을 했으나 예결위에서 수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에 대한 지원은 김포의 미래에 대한 투자로, 급식은 무상이 아닌 어른들의 의무다”며 “의무급식을 포함한 보편적 복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당위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그동안 시 재정이 해마다 김포도시철도에 300억 이상 투입돼야 해 여력이 없었지만 내년부터는 재정상황이 좋아질 전망이다”며 “경기도에서 김포도시철도 지원방안이 계수조정위에 상정돼 조만간 56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라 내년 추경 때 전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할 수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김포갑)이 최근 서울시 김종욱 정무부시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김포 연장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11일 김두관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하철 5호선 방화차량기지를 이전하기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지난 3월 착수했으며 김포 방향 및 고양 방향으로의 이전부지 검토 및 개발 기본구상 수립과 수요 예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오는 1월 발표될 예정이던 최종 결과는 조사 과정이 길어지면서 내년 6월즘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고양시는 지하철 3호선을 비롯해 경의중앙선, KTX, GTX-A, 신분당선 등 예정돼 있는 노선을 포함하면 5개의 광역철도 노선이 있는 반면 김포시의 경우 2량의 도시철도 노선 하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포는 서울 인근 도시 중 인구유입이나 발전가능성이 가장 큰 도시이다”며 “경기 서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김포로 지하철5호선이 연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부부처 및 청와대 등에 균형발전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한편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김포로의 연장을 강력하게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포=천
<속보>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장릉’(章陵) 인근에 건축이 허가되면서 김포시장 주민소환운동과 건축허가 집행정지 신청이라는 법정다툼까지 유발했던 김포시 풍무동 장례식장이(본보 2016년 6월6일·9월19일·11월16일 8면 보도) 이번엔 공사현장내 가설건축물을 무단으로 옮긴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해당 시공사 측은 주민신고로 적발된 뒤에서야 김포시에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연장 신고서’를 제출하는가 하면 시의 시정명령에도 불구, 그 상태로 가설건축물을 사용하면서 공사를 진행, 빈축을 사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착공한 ‘프리드라이프 장례식장’의 시공을 맡은 A건설은 같은 해 12월 ‘공사장 사무실 및 경비실, 화장실 등으로 사용하겠다’며 시에 가설건축물 10동(컨테이너 9동·패널 1동)에 대한 축조신고를 낸 뒤 허가를 얻었다. 총 점유면적 200여㎡에 달하는 이 건물들은 신고 당시 1년간 신고된 자리에만 세워놓는 조건을 내세웠다. 하지만 A건설은 당초 신고된 위치에 있던 가설건축물을 인근의 농지로
최근 김포시 상공회의소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2017 제9회 희망나눔 김장김치 기탁식’을 가졌다. 매년 김장철을 맞아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온 김포상의는 이번 나눔행사에도 관내 저소득 가구 15가구와 장애인생활시설 및 단체 23곳에 김장김치 10㎏ 200박스를 전달하는 작은 사랑을 실천했다. 김포상공회의소 김남준 회장은 “회원들의 사랑으로 이루어진 김장김치 나누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눔 행사에 함께한 김포복지재단 유승현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여러 상황들로 인해 김장김치가 절실히 필요한 이웃들을 주위에서 많이 보게 되는데 오늘의 나눔으로 인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2017년 김포시 상하수도 사업소 성과 김포시의 상수도 공기업인 김포시 상하수도 사업소는 김포시의 40만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운영돼 이제는 명실상부한 김포시의 최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인구 50만에 대비한 고촌정수장 확장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한 한 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김포시 상하수도 사업소 채지인 소장을 만나 분야별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행안부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김포 상하수도사업소 21개 지표 호평 2015년부터 수돗물 안심확인제 시행 녹슨 상수도관 개량지원 사업도 펼쳐 50만명 대비 고촌정수장 확장 진행중 김포 수돗물 안정적 공급 위해 최선 분야별 주요 성과는 무엇인지. 먼저 상하수도 사업소는 행정안전부가 광역 및 기초 시·군 직영기업(204개)과 공사·공단(139개) 등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리더십,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대 지표 21개 세부지표 모두 좋은 성적을 받았다. 현재 김포시는 매년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올 한해만 4만명 이상 증가해 40만명을 넘었다. 급수인구도 37만6천
전국 최초의 주민대피소를 활용한 미술관이 김포시에서 문을 열었다. 김포시는 지난 7일 오전 월곶면 보구곶리의 주민대피시설에 ‘작은미술관’을 개관하고 개막 전시이니 ‘보구곶 풍경전’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김포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운영 및 조성사업 공모에 접경지역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을 활용한 사업을 신청, 당선됐다. 보구곶리 작은미술관은 국비 7천만 원, 시비 3천만 원 등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리모델링 등 공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2019년까지 전시 및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시와 문화재단은 보구곶 풍경전을 시작으로 보구곶리 사물전, 홍정애·홍선웅 마을 작가전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작가와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체험하는 문화예술 힐링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유영록 시장은 “대피소 미술관은 평화와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시의 상징”이라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른 대피소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 경관이 뛰어난 평화누리길과 연계해 우수한 방문 코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포
김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베란다를 통해 밖으로 탈출하려던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7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1분쯤 김포시 감정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27분 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이 불로 주민 A(60·여)씨가 베란다를 통해 탈출하려다가 추락해 숨졌고 연기를 마신 아파트 위층 주민 6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A씨의 7층 집 내부가 모두 타 1억6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A씨의 남편 B(65)씨는 아파트 7층에서 가스 배관을 타고 1층까지 내려와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