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을 대상으로 ‘4050 원스톱 서비스’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김포시가 일자리 뿐만 아니라 복지지원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4050 전담 상담사를 배치, 상담과 취업알선, 동행면접, 상설면접을 상시 운영중이며 이를 통해 277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해 5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과 실업 및 조기퇴직자에게 구직기술 등을 알려주는 취업프로그램의 진행으로 경비신임교육 및 여성재취업뉴딜교육에 26명의 중·장년층이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15명이 재취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외에도 시는 상담창구를 찾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긴급 구호가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는 센터내 마련된 복지지원 담당자를 연결,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중·장년 구직자가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산후관리사 및 베이비시터 양성프로그램과 소규모 채용행사를 벌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농어촌 노인들을 찾아가 움직이는 ‘속풀이 랩(RAP)타령’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김포시 양촌읍사무소 구래5리 경로당 회원들은 예쁜 우주선 버스 안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음악에 맞춰 자신의 소개를 하고 삶의 애환과 관심사 등을 랩으로 풀어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구래5리 권정분 노인회장은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간이였다”며 “경로당 회원들을 위해 더운 여름 먼 길 와주신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병화 양촌읍장은 “찾아오는 예술행사는 농촌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기를 주며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진행요원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평화문화도시’를 표방하는 김포시가 8·15 광복절을 앞두고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1일 김포아트홀에서 첼리스트 최정주, 소프라노 김남영, 김포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평화음악회를 열고 ‘조강 흐르는 물결’ 등 창작 교향시와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등 6곡을 들려준다. 시는 또 역사·생태·관광 자원이자 문화유산으로 철조망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평화문화도시의 이미지를 확산하고자 오는 11∼23일 김포아트홀에서 ‘김포·철조망 이야기’ 전시회를 연다. 김포시 미술협회 작가 22명이 지난 2013년 고촌읍 전호리 한강 가장자리에 설치돼 있다가 철거된 철조망 등으로 만든 조형 작품을 비롯, 철조망을 주제로 한 회화, 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도 선보인다. 시 관내 중·고교생 120명을 대상으로 한 한강하구 평화찾기 걷기 행사도 오는 13∼15일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철책으로 둘러싸여 있는 한강하구 22.5㎞를 걸으며 생태체험을 하고 평화교육을 받는다. 또한 오는 14일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한강신도시 중앙공원 음악분수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고 영화 ‘귀향’을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폭력,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힐링 캠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문을 연 이래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 ‘나를 찾는 힐링캠프’는 지난달 29~30일 1박2일동안 김포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집단상담, 심리 역할극, 다양한 야외활동(인공암벽, 수영장, 물썰매 등), 레크리에이션 등 또래간의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학업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제별 집단 상담은 긍정적 자기이해와 자존감 향상을 강화하는 ‘해피마인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배우는 ‘스트레스 아웃’, 현명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사용 조절능력을 키우는 ‘심심타파’,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 또래관계를 원만하게 증진하는 ‘베스트프렌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힐링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친구들과 스트레스를 즐겁게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김포시 청소년 25명이 동북아시대 평화 공동체 형성과 상호교류를 통한 청소년들의 우호증진을 위해 최근 김포시의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산둥성(山東省) 허쩌시를 방문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중국 청소년들과 함께 제일고등학교와 실험중등학교를 방문해 교내 전시관과 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어 양 시 청소년들의 진행 하에 펼쳐진 허쩌시 청소년들의 고쟁연주·태극권·무용 공연과 김포시 청소년의 K-POP댄스·하모니카·바이올린 연주를 보며 서로의 문화를 느꼈다. 또 김포시 청소년들은 취푸시를 방문해 중국의 유교문화를 배우고 베이징에서 중국에 대한 역사문화를 탐방하며 중국을 통해 세계를 보는 시각을 넓혔다. 허쩌시를 방문한 최모(13)군은 “친구와의 만남에 아직도 가슴이 설레고 일반 여행에서 만날 수 없는 또래 청소년들과의 만남에 중국이, 나와 다른 세상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가까운 나라로 느껴진다”며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위급사항을 구조하는 119구조대가 올해 일일 평균 260여 차례 동물구조를 위해 출동했으며 경기도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월 동물구조를 위한 119구조대의 현장출동건수는 4만7천여건으로 하루 평균 259차례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2년도 하루 평균 131회보다 2배, 지난해 207회보다 1.3배 증가한 수치다. 동물구조를 위한 현장출동건수는 지난 2012년 4만7천여건에서 지난해 7만5천여건으로 58% 증가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지난 6월말까지 출동 건수는 무려 28만1천여건에 달했다. 이 기간 출동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7만3천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6만6천여건), 부산(2만400여건), 경남(1만7천여건), 충남(1만4천여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구조당국은 매년 동물구조 수가 늘어나는게 소유자 부주의로 인한 반려동물 실종과 경제적 이유 등으로 버려지는 반려동물 수의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 의원은 “119구조대는 인명피해를 대비한 업무에만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 차원에서 동물구조는 인력
김포경찰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조치와 건전한 직장 문화 형성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해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일 김포경찰서는 김포경찰서 대강당에서 공직사회 내 올바른 성 윤리 정립과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강사로 초빙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인 곽금 여성긴급전화 1366경기센터장과 김신현 파주심리 상담센터장은 성폭력·가정폭력 예방요령 및 관련법령 해설, 피해자 보호조치 방안 등 사례중심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강의를 펼쳤다. 최재천 서장은 “최근 동료 경찰관들의 성폭력 등 비위행위를 바라보는 일선 경찰관들의 낯을 못 들고 다닐 정도로 고개를 떨구고 다닌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통합교육을 실시해 경찰조직 내에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과 건강한 가정 문화를 조성키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덕포진 파수청에 대한 본격적인 복원에 나선다. 31일 시에 따르면 사적 제292호로 지정된 덕포진은 1980년에 발굴돼 구한말의 포대 모습과 당시 사용했던 대포 등을 볼 수 있는 역사적 의미가 큰 문화유산으로 지난 5월 마무리된 용역에서 밝힌 유구와 문헌 고지도를 통해 파수청의 규모 및 위치, 건물 형태 등을 고증해 원형 복원의 토대를 마련했다. 파수청은 포를 쏠 때 필요한 불씨를 보관하고 포병을 지위하던 곳이다. 이에 시는 앞으로 파수청의 명칭 및 기능 확인을 위해 인접지역 돈대지 등에 추가 발굴조사를 실시, 파수청 복원 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기관과 협의해 오는 2018년까지 중기적인 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설 노후로 개선이 시급한 보호각은 관람객 안전을 위해 철거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판을 설치, 발굴과정, 복원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골드라인) 운영 및 유지관리를 맡을 민간 위탁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서울도시철도공사와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안전건설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 협상단은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각각 3개팀에 기술과 운영 유지관리, 조직 등 50여명으로 구성, 앞으로 90여일 동안 철도운영 및 유지관리에 대한 세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운영준비와 시운전, 시설물인수인계, 조직관리, 지역인재활용 등을 중점적으로 협상할 계획이며 철도 개통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보안, 관제, 환경, 방재, 교육 등의 운영시나리오 구축 협상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박헌규 시 도시철도과장은 “김포도시철도 건설 과정에 운영사를 사전에 투입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고품격의 철도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협상이다”며 “시민편익증진을 위한 기술자의 배치 계획과 운영시나리오가 구성될 수 있도록 타 도시철도에서의 사고사례를 사전에 차단, 모범적 김포골드라인을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양촌 청소년문화의 집이 오는 8월 15일 광복 71주년을 맞아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개최할 ‘무궁화 삼천리’ 광복절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광복절 기념 행사로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와 독립군 체험, 전통놀이 체험, 독립운동, 독립의 얼 작품 기획전시회, 페이스북 좋아요 이벤트, 무궁화 삼천리 한반도, 미션 팥빙수 만들기 등이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양촌 청소년문화의 집 홈페이지(http://yc.fgy.or.kr/)를 참고하면 된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