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인 모텔에서 촛불을 켜고 잠을 자던 40대 노숙자가 화재로 연기에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후 7시50분께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K모텔 2층에서 불이나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남자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2층 객실 4평을 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 건물 내부는 모두 비워둔 상태여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숨진 40대 남자는 이모(38)씨 등 동료 노숙자 2명과 함께 2개월전부터 모텔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40대 남자가 방안에 촛불을 켜고 잠을 자다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이 동네북입니까" 지난 94년 확대 시행된 공직자 재산등록 대상이 10년 넘게 일반 행정직 공무원은 계장급인 6급인데 비해 경찰.소방공무원은 8급인 경사와 소방장까지 포함,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경기지방경찰청은 전체 경찰 재산등록 대상의 70%를 경사급이 차지하면서 매년 재산변동 신고로 각종 비용과 경찰력 낭비를 초래, 일선 경사급 경찰관들이 재산등록 대상을 경감(6급) 이상으로 상향 조정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16일 경찰청과 일선 경찰관들에 따르면 정부는 공직자의 부정축재를 막기위해 문민정부 시절인 지난 94년 공직자윤리법을 개정, 경찰공무원의 재산등록 대상을 서기관급인 총경 이상에서 8급 경사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소방공무원도 시.군 소방서장급인 소방정에서 8급 소방장으로 재산등록 대상이 확대, 11년째 시행돼 오고 있다. 이에 반해 세무.회계.감사 등 특수직을 제외한 일반 행정직의 경우 계장급인 6급 이상부터 재산등록 대상에 포함돼 경찰.소방공무원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수원중부경찰서 형사과 김모 경사는 "현행 재산등록 체계는 유독 경찰을 부정의 온상으로 삼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며 "경찰에 비해 연가보상비
수원중부경찰서는 14일 PC방에 위장취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조모(21.여.무직.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11월18일 오후 6시께 자신이 근무하는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모 PC방 금고에서 현금 2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씨는 또 같은해 12월6일 오후 2시께 평소 알고 지내던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고모(24.여)씨 집에 침입, 컴퓨터와 귀금속 등 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대입 수능비리 여파로 경찰이 오는 16일 치러지는 2005년도 경찰공무원 정기승진 시험에 금속탐지기(MD)까지 동원하는 등 부정행위에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응시 경찰관들은 전문 탐지기까지 사용해 부정행위에 대비하는 건 경찰신뢰도를 스스로 추락시키는데다 인권침해의 우려까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14일 경찰청과 경기인천지역 응시 경찰관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해 대입 수능비리와 경찰공무원 공채시험 부정행위가 잇따라 불거지자 전국 14개 지방경찰청에 오는 16일 치러지는 2005년도 경찰공무원 정기승진시험장에 금속탐지기 설치를 지시하는 등 시험감독 강화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라 3천469명이 응시한 경기지방경찰청은 시험장인 수원 동수원중학교와 매원중학교, 의정부여자중학교 등 3곳에, 1천43명이 응시한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 연화중학교에 각각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휴대전화, 계산기 등 전자장비의 반입을 원천봉쇄하기로 했다. 또 시험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1~4교시마다 시험을 먼저 마친 응시생이 있더라도 모든 수험생이 시험을 끝마칠 때까지 퇴실을 허용하지 않고 시험전 책상이나 벽면 등에 대해서도 시험관련 정보를 써놓았는지 여부를 일일이 확인할 방침이다
부천 초등생 피살사건, 포천 여중생 피살사건, 화성 여대생 피살사건 등 지난해 발생해 해를 넘긴 강력 미제사건들이 수사 답보를 거듭하는 가운데 사건을 맡은 수사본부들이 수사인력을 축소시키는가 하면 제보에만 의존, 유가족과 주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사건발생 1년이 되가는 부천.포천 사건은 화성 여대생 사건 이후 경기지방경찰청의 수사인력 지원이 사실상 끊긴데다 수사회의 주재를 수사본부장인 경찰서장이 아닌 과.계장들이 맡는 등 사건해결 의지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13일 부천, 포천, 화성수사본부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대표적인 강력 미제사건인 부천 초등생 피살사건(1월30일)과 포천 여중생 피살사건(2월8일)은 현재 부천중부경찰서 역이치안센터와 포천경찰서 가산치안센터에서 수사본부가 각각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0월27일 발생한 화성 여대생 피살사건도 화성경찰서 정남치안센터에 수사본부가 차려져 있다. 그러나 부천과 포천수사본부는 사건발생 1년이 되가지만 아무런 단서도 확보하지 못한채 수사인력을 축소, 주민반발을 사고 있다. 부천 수사본부는 파견 형사 포함, 60여명에 이르던 전담형사들이 현재는 37명으로 줄었다. 사건해결을 위해 지난해 6월
"도서관이 아니라 도둑소굴이 따로 없습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맞물려 최근 도내 공공도서관마다 도난사고들이 속출하고 있으나 도서관측이 안내방송이나 경찰신고조차 안하는 등 무책임하게 대처해 이용자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일부 도서관은 MP3나 휴대폰, 지갑 등 소지품이 아닌 가방째 훔쳐가는 도난사고가 두 달사이 7건이나 발생, 동일인에 의한 범행 가능성이 커 또다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2일 과천, 수원일대 공공도서관과 이용자들에 따르면 최근 경기한파의 분위기를 타고 출입이 자유로운 공공도서관에서 고액의 도난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7시께 과천도립도서관 2층 3열람실에서 책을 보던 대학생 장모(24.여)씨는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의자에 걸어놨던 자신의 가방을 도난당했다. 장씨는 "화장실에 갔다온 3분 사이에 누군가 가방을 훔쳐갔다"며 "가방안에 있던 현금과 화장세트, 목도리 등 피해액이 40여만원 정도 된다"고 말했다. 장씨는 "경비에게 이야기했더니 알아서 하라며 가방을 찾는 시늉도 안했다"고 억울해 했다. 특히 과천도립도서관 이용자들에 따르면 가방 절도사건이 이달에 3건, 지난달에 4건이 발생해 가방만을 노린 전문 절도범의
올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1월의 둘째 일요일인 9일 경기지역 놀이공원은 차가운 날씨로 한산한 반면 때마침 내린 눈으로 스키장은 스키어들로 북적대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은 포천 베어스타운에는 토, 일요일 동안 1만7천명이 넘는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입장해 북적거렸고 리프트에도 스키어들이 긴 줄을 서야만 했다. 용인 양지파인리조트도 이날 입장객 수가 5천명을 넘어서는 등 도내 각 스키장은 형형색색의 스키복을 차려입은 스키어들로 원색의 물결을 이뤘다. 그러나 용인에버랜드에 1만1천여명, 양평 용문산에 1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수도권 놀이공원과 유원지, 유명산은 차가운 날씨로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예비 수험생들이 참여하는 제5회 '아주드림캠프'가 오늘부터 14일까지 5일간 아주대학교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아주드림캠프는 해마다 참가자 수가 늘어 올해는 400명 모집에 3천762명이 참가를 신청, 9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성황을 이뤘다. 아주대 입학처 문병철 팀장은 “당초 40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우수한 학생들이 참가신청을 많이 해 732명을 선발했다”면서 “수시모집 지원시 특전을 주는 것은 물론 수시전형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주드림캠프는 예비 고3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에 한해 수시모집 지원시 1단계 전형이 면제되는데다 수시모집 정원의 20%를 캠프 참가자들 중에서 선발하는 특전이 주어져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일정은 '나노바이오의 세계', '유비쿼터스라이프와 휴먼인터페이스', 'e-비즈니스개론' 등 아주대 교수가 직접 진행하는 강의를 비롯해, 대학 축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장기 자랑, 자기보고식 성격유형지표인 MBTI검사 등으로 이뤄지며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눠 2박3일씩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6.25 전쟁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 백발의 실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부대가 합동 수사에 나섰다. 지난 8일 오후 6시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S고물상에서 주인 이모(55)씨가 소총실탄 400발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자신의 고물상에 들어온 고철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견했으나 정확한 습득경위는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부대는 발견된 실탄이 현재 국군은 물론 북한에서도 사용되지 않는 점으로 미뤄 6.25 전쟁 당시 분실된 것으로 보고 대공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무리 술에 취했어도 술병은 직접 따세요" 술집에서 손님들이 술에 취하면 병뚜껑을 대신 따준다며 값싼 술을 섞은 가짜양주를 팔아 애주가들에게 엄청난 바가지를 씌운 사실이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특히 가짜 양주를 파는 술집들이 손님들을 속이기 위해 술을 혼합한뒤 병뚜껑의 밀봉을 교묘히 원상태로 만드는 등 수법도 다양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원남부경찰서는 6일 사기 등 혐의로 유흥주점 주인 고모(47)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양모(3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지난달 27일 새벽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모 유흥주점에서 김모(32)씨 등 3명에게 고급 양주와 값싼 양주를 섞어 만든 술을 팔고 10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가짜양주를 팔아 1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손님이 술에 취하면 값싼 술을 섞은 가짜양주병의 뚜껑을 대신 따주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유흥주점을 단기임대해 자리를 옮겨 가며 영업했으며 속칭 '삐끼'를 고용해 술취한 손님들을 업소로 유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인계동 일대 상당수 술집들이 취객을 상대로 가짜양주를 판매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