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총장 박재윤)가 12일 셜리 스트럼 케니(Shirley Strum Kenny.여) 미국 뉴욕주립 스토니브룩대학 총장에게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주대는 "케니 총장은 연구기금유치와 연구개발향상 등을 통해 스토니브룩대학을 미국 동부 명문으로 발전시켰으며 이는 'IT연구중심 대학'으로 발돋움하려는 아주대에게 좋은 본보기"라며 학위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아주대는 지난 2002년 6월 스토니브룩대학과 자매결연을 해 복수학위제와 교환 학생제, IT연구교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케니 박사는 지난 1994년 스토니브룩대학 최초의 여성총장으로 취임했으며 미국 퀸즈대학 총장. 미국대학협회(AAC&U)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학위수여식은 12일 오후 3시 아주대학교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축구를 이끌 차세대 태극전사들이 만리장성을 넘어 통산 11번째 아시아 정상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19세이하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은 9일 밤(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체라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04아시아청소년(U-20)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간판 스트라이커 박주영의 연속골로 중국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미 내년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따낸 한국은 이로써 통산 11번째 우승과 함께 2002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 한국은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7승1무3패로 확실한 우위를 지켰고 올해 청소년팀 대결에서 중국에 3번 연달아 패배한 수모를 깨끗이 씻어냈다. 한국은 일방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중국의 골문을 열지 못했으나 답답하던 분위기는 현란한 테크닉을 유감없이 과시한 차세대 킬러 박주영의 한방으로 시원하게 뚫렸다. 박주영은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든 백승민이 내준 볼을 낚아채 골지역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유연한 곡선을 그리며 수비수 한명을 어깨 싸움으로 제쳐낸 뒤 슈팅 페인트 모션을 써가며 일자로 늘어선 수비수 3명을 더 제치고 오른발로 네트 왼쪽을 통렬하게 갈랐다. 박주영은 전반 43
화창한 가을날씨를 보이고 있는 10일 경기도내 유원지와 유명산에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거렸다. 이날 용인에버랜드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중국인 관광객 등 3만7천여명의 행락인파가 몰려 할로윈 축제와 국화 축제를 즐겼다. 또 과천 서울랜드에도 1만2천여명이 넘는 인파가 찾아와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와 가을국화축제에 참여하며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냈다. 양평 용문산에도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입은 등산객 3천여명이 찾아와 높은 가을 하늘아래 산행을 즐겼으며 수원 광교산을 비롯한 도시근교 산에도 많은 등산객이 찾 았다. 그러나 수도권 고속도로는 경부선 서울방향 수원∼죽전 6㎞구간에서만 정체현상이 보였을 뿐 나머지 대부분 구간에서는 별다른 지.정체 현상없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였다.
한국 청소년대표팀이 9일 밤 10시(한국시간) 중국과의 19세이하 아시아청소년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2008 스타스컵 등 최근 중국전에서 3연패를 당한 청소년팀은 아시아축구의 향후 10년을 가늠할 이번 결승전에서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물론 선배 태극전사들이 지난 20년간 공들여 쌓아온 '공한증'의 역사도 이을 생각이다. 만리장성 격파에는 이번 대회에서 4골을 넣은 박주영(고려대)이 앞장선다. 최근 3차례의 중국전에 모두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치며 무릎을 꿇었던 그는 회심의 복수포로 가슴에 사무친 한을 풀 생각이다. 박주영은 "중국과의 결승에서는 철저한 회복훈련과 체력안배로 반드시 골을 넣어 팀의 11번째 우승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일본과의 대회 준결승전을 포함, 최근 대일본전에서 2골을 넣은 백지훈(전남)도 '극일골잡이'의 위력을 중국전에서도 뽐낼 각오다. 숙적을 꺾고 결승에 오른 선수들의 사기는 높지만 중국전 대비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김승용(FC 서울)과 백승민(용인 FC) 등 주전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8강전과 준결승을 연장혈투로 치른 탓에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정신력과 투혼으로 이런 어
경기지방경찰청 외근 형사들이 활동비 부족으로 주머니를 털어 자비로 충당하는 활동비가 연간 61억여원에 달하고 있다고 국회 행자위 권오을(한나라당) 의원이 7일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경기지방경찰청 국감에서 "경기경찰청 소속 외근형사(수사과, 형사과)가 식대와 교통비, 통신비 등으로 1인당 한달에 45만2천원을 쓰지만 지급되는 활동비는 20만6천원에 불과, 24만6천원을 자비로 부담하고 있다"면서 "전체 외근 형사가 2천90명임을 감안하면 연간 1인당 295만2천원씩, 전체 61억6천968만원의 활동비를 본인이 보태는 꼴"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특히 통신비의 경우 한달에 4만2천원이 지급되지만 휴대전화가 전체 인원의 18%인 384명에게만 공급돼 대다수 외근형사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기피부서로 몸으로 때우는 외근형사에 대한 활동비 지원이 턱없이 부족해 제대로 된 수사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며 활동비 현실화를 요구했다.
도내 수사경찰관 네명 중 한 명꼴로 수사전문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부실수사 및 미제사건 증가를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7일 경기지방경찰청이 국회 행자위 박찬숙(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현재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수사요원 2천478명 가운데 26%인 642명이 수사와 관련한 전문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능별로 살펴보면 수사분야가 554명 가운데 35%인 192명의 수사요원이 전문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미이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형사분야가 1천208명 중 309명(26%)이, 조사분야가 596명 중 131명(22%)이, 감식분야가 120명 중 10명(8.3%)이 각각 전문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유영철, 이학만 사건 등 범죄가 날로 흉포화, 지능화되가는데 비해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전문 수사요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특히 경기경찰은 마약, 사이버, 금융 등 최근 급증하는 첨단범죄에 대한 전문교육 이수율이 15%에 불과해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의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검거율이 전국 14개 지방경찰청 가운데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에서 가장 많은 뺑소니사고가 도내에서 발생하는데 비해 뺑소니사고 검거율은 전국평균을 밑돌아 교통사고 조사전문가 육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7일 경기지방경찰청이 국회 행자위 유기준(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올 1∼8월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5대 범죄는 5만9천435건이었고 검거는 4만4천732건으로 검거율이 75.3%에 불과했다. 특히 여름휴가 등으로 절도사건이 빈발했던 지난 7월에는 65.3%의 최저 검거율을 보였다. 반면 강원지방경찰청의 경우 97.8%의 최고 검거율을 기록했고, 규모가 비슷한 서울지방경찰청도 81.3%로 경기지방경찰청을 앞섰다. 70%대의 검거율은 경기지방경찰청외에 79.5%의 제주지방경찰청이 유일했다. 경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인구가 급증하는 경기지역에 이른바 치고 빠지기식 범죄가 많아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말했다. 도내 뺑소니사고 검거율도 전국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자위 박찬숙(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는 모두 1천738건의 뺑소니사고가 발생해 전
도내 경찰관들의 신분증 분실 사고가 매년 증가하는데다 신분증 위변조가 쉬워 경찰관 사칭 범죄에 무방비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올해 들어 신분증 훼손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데다 퇴직자들로부터 회수하지 못한 신분증도 갈수록 늘어나는 등 경찰신분증 관리 전반에 구멍을 드러내고 있다. 7일 경기지방경찰청이 국회 행정자치위 박찬숙(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도내 경찰신분증 분실건수는 모두 670장으로 2000년 80장, 2001년 126장, 2002년 151장, 2003년 160장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도 8월 현재까지 153장의 경찰신분증이 분실됐다. 실제로 지난 8월 12일 평택경찰서는 '퍽치기'로 서울 모 경찰서 윤모 경사와 강원도 모 경찰서 김모 경장의 신분증을 빼앗은 살인 및 특수강도 용의자 이모(43)씨를 구속했다. 당시 윤 경사와 김 경장은 "신분증을 분실 또는 도난당했다"고 진술했다가 이씨의 검거로 신분증을 빼앗긴 사실이 밝혀졌다. 박 의원은 "경찰공무원증 발급관리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분실확인 등 신분증 관리를 위해 3년마다 이뤄져야 하는 일제갱신과 수시 점
20세 이하 한국축구가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2004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U-20) 결승에 진출했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케라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준결승에서 전후반과 연장 120분을 2-2로 비긴 뒤 피말리는 승부차기에서 짜릿한 3-1 승리를 거뒀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한국은 이로써 결승에 진출,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11회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한국은 또 일본과의 청소년축구 역대 전적에서 23승4무3패로 압도적 우위의 간격을 더욱 벌렸다. 한국은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시리아전 승자와 대망의 우승컵을 다툰다. 한국은 전반 32분 박희철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툭 찔러준 패스를 박주영이 받아 재치있게 내줬고 쇄도하던 백지훈이 골키퍼 나시카와 슈사쿠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왼발로 가볍게 차넣어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45분이 지난 인저리 타임때 와타나베 가즈마에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하며 연장전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연장은 정신력 싸움으로 전개된 가운데 전반은 공방 속에 득점없이 끝났다. 한국은 연장 후반 7분 이날 몇차례의 골기회를 무산시켰던 박주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3연승의 고공비행을 펼치며 2004삼성하우젠 K리그 후반기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섰다. 수원은 6일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콘스와의 후기리그 6차전 원정경기에서 나드손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11일 전남전 이후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승점 10점(3승1무2패)을 기록, 6위에서 4위로 2계단 뛰어올랐다. 수원은 또 이날 승리를 거두며 전북을 제치고 선두로 나선 FC서울(11점)에 불과 승점 1점차까지 따라붙으며 선두 등극의 가능성을 부풀렸다. 수원은 전반 15분 최성용이 페널티 에어리어안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머리로 떨궈준 볼을 나드손이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부천은 대전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19분 터진 변재섭의 시즌 1호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기고 후기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지난 13경기 동안 7무6패에 그쳤던 부천은 오랜만의 승리로 탈꼴찌에 성공하며 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그러나 인천 유나이티드는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만에 김은중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배,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6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