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만 수원시민이 즐겨찾는 광교산이 불법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은 대형 차량과 건설 중장비 등의 장기.밤샘주차가 기승을 부리는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광교산 입구 시민주차장.
돈 많은 중학교 선배를 납치해 돈을 빼앗은 뒤 목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차에 실어 버린 2인조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6일 학교 선배를 납치해 살해하고 신용카드를 빼앗아 돈을 인출한 혐의(강도살인 및 사체유기)로 백모(25.대리운전.수원시 영통구)씨와 황모(27.대리운전.수원시 팔달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 등은 지난달 28일 새벽 '여자를 소개해주겠다'며 중학교 선배인 방모(27. 중고차매매업)씨를 화성시 동탄 공장지대로 데려간 뒤 방씨의 볼보 승용차 안에서 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워 질식사하게 한 혐의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2시께 울산시 삼산동 도로변에 방씨의 사체가 들어있는 승용차를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방씨의 승용차에 함께 타고 화성으로 간 이들은 인적이 드문 곳에 차를 세우게 하고 방씨를 흉기로 위협, 신용카드를 빼앗고 비밀번호를 알아 낸 뒤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방씨의 사체를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며 이틀에 걸쳐 오산, 평택, 부산 등 10곳의 현금인출기에서 2천여만원을 인출했다. 이들은 특히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은행에 들어갈 경우 직원들로부터 의심 받는 점을 알고
최근 중앙인사위원회가 발표한 공무원 보수 실태 보고에서 경찰직이 교육직이나 일반 행정직은 물론 민간 중견기업보다도 보수가 높다는 결과가 나오자 일선 경찰공무원들이 현실과 전혀 다른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중앙인사위가 자체 홈페이지에 올라온 100여건이 넘는 경찰공무원들의 항의와 반박성 글들을 일방적으로 삭제한뒤 게시판마저 돌연 폐쇄해 배경에 의혹이 일고 있다. 6일 중앙인사위와 일선 경찰관 등에 따르면 중앙인사위는 지난 3일 일반 공무원과 각급 기관의 급여체계 자료를 모은 공무원 급여 포털 사이트를 개설하고 각 기관별 연령과 학력을 기준으로 지난해 공무원 보수 실태를 게재했다. 중앙인사위 공무원 보수 실태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100인 이상 477개 민간기업의 사무.관리직 임금을 100으로 기준했을 때 경찰직 보수는 101.5로 민간 중견기업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직별로 비교했을 때도 교육직 94.7, 일반 행정직 90.6으로 나타나 경찰직 보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일선 경찰관들은 중앙인사위의 이번 발표에 대해 한 마디로 '터무니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김모(35)
결혼식 하객들을 태우고 식장으로 올라가던 대형 호텔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급강하한뒤 20여분간 운행을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1시 15분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호텔캐슬내 엘리베이터가 6층 웨딩홀로 올라가던 중 4층에서 지하 2층으로 급하강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엘리베이터가 지하 2층에서 20여분동안 멈춘채 문이 열리지 않아 승객 10여명이 공포에 떨었다.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었던 하객 박모(47)씨는 "비상연락도 작동이 안됐으며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아 불안감 속에 20여분을 보냈다"며 "결혼식에 와서 신랑얼굴도 못보고 되돌아 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 사고는 예식장을 찾은 고객들이 정원을 초과해 탑승하면서 무게를 견디지 못한 엘리베이터의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호텔측이 수리에 나서 20여분뒤 정상적으로 운행됐다. 호텔 관계자는 "사고 접수 후 바로 경비실 관계자가 내려가서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후 20여분 뒤 정상적으로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선 경찰서마다 치안 협력이나 자문을 목적으로 구성된 경찰협력단체들이 6~8개씩 난립, 단체간 성격이 비슷하거나 친목단체 성향이 짙어 치안행정력을 오히려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 경찰협력단체 인사들이 직위를 이용, 사건이나 인사 청탁을 하거나 음주운전 적발시 무마 압력에 범죄까지 직접 연루되는 등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4일 도내 일선 경찰서 등에 따르면 현재 도내 32개 일선 경찰서마다 경찰행정발전위원회, 치안자문위원회, 청소년지도위원회, 경찰선진질서위원회, 모범자율운전자회, 시민경찰학교, 어머니 포돌이 봉사대, 자율방범순찰대 등 적게는 4~5개에서 많게는 8개까지 각종 경찰협력단체들이 구성돼 있다. 경찰은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따라 치안 공백을 메우고 지역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0년대부터 이들 단체들의 구성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우후죽순 늘어난 단체들간의 성격이나 역할이 중복되거나 비슷해 치안행정에 혼선을 주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 생활안전과 모 경찰관은 "위원회다 봉사대다 하지만 이름만 다를 뿐 단체들간 차이를 모르겠다"며 "한달에
경찰조직이 때아닌 남녀평등 시비에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허준영 신임 경찰청장이 오는 2014년까지 여경 비율을 10%까지 확대하고 경위이상 여경 승진 대상자 중 계급별로 10~30%까지 별도 진급시키는 '여경 승진목표제' 시행을 약속하면서 남자 경찰관들과의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터넷 경찰사이트 내부에서는 여경 승진.채용 확대 방침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는 등 남녀 경찰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1일 경찰청과 일선 경찰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허준영 경찰청장은 전국에서 모인 384명의 여경 간부와의 워크숍에서 현재 9만여명의 순경 이상 경찰 인력의 4%(3천964명)에 불과한 여경 비율을 오는 2014년까지 10%까지 확대키로 하고 이를 위해 매년 600여명의 여경을 신규 채용하기로 발표했다. 허 청장은 또 이 자리에서 총경·경정의 경우 승진 대상이 된 여경의 30%, 경감은 10%를 별도로 승진시키는 여경 승진목표제를 임기내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같은 여경 승진.채용 확대 방침이 알려지면서 전체 경찰관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남자 경찰관 사이에서는 "단순한 여경 확대 차원을 넘어 격무부서 근무를 도맡고 인사
수도권 일대에 대형휘발유 저장탱크가 갖춰진 공장을 차려놓고 유사휘발유 수 백만리터를 제조.유통시켜 5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업자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8일 유사휘발유를 제조해 유통시킨 혐의(석유사업법 위반)로 박모(32.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씨 등 8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박씨 등으로부터 유사휘발유를 공급받아 판매한 혐의(석유사업법 위반)로 황모(42)씨 등 판매업자 8명을 구속했다. 이와 함께 단순 가담자인 채모(40)씨 등 2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주모(67)씨 등 20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광주,화성,안성,일산,안산,시흥 등 수도권 일대에 무허가 공장 6곳을 차려 놓고 솔벤트와 톨루엔 등을 섞는 방법으로 유사휘발유 500만리터를 제조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구속된 황씨 등은 박씨 등으로부터 유사휘발유를 사들여 소비자들에게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 등은 4만리터짜리 대규모 저장탱크를 공장에 설치한뒤 공장 1곳당 하루 최대 8만리터의 유사휘발유를 제조해 유통시켜 온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 등이 제조해 유통시켜온 유사휘발유는 현재까
올해 도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율이 행정기관의 모금활동 기피와 시민들의 무관심속에 당초 목표치의 60%를 밑도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도시지역의 경우 모금 참여율이 지역별로 무려 50% 넘게 차이가 나는 심각한 불균형을 드러냈다. 2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시작된 올해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 마감일을 하루 앞둔 이날까지 도내에서는 39억8천만원이 모금, 당초 목표액 67억원의 59%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63%보다 4% 감소한 수치며 모금활동이 시작된 지난 53년 이후 가장 낮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회비모금 부진의 주된 원인은 전체 목표액의 75%를 차지하는 339만여 세대주 참여율이 19%인 64만9천여명(작년 68만2천여명)에 그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서는 양평군이 121%로 참여율이 가장 높았으며, 의정부시가 90.3%로 도시 가운데 최고치를 보였다. 반면 시흥시가 도내에서 가장 낮은 39%의 참여율을 보이면서 도시지역의 적십자비 모금 참여도가 심각한 불균형을 나타냈다. 이밖에 수원시는 성남,안산,부천,안양,고양 등 구(區)가 설치된 6개 도시중 가장 높은 74%의 참여율을 보였고 나머지
"학자금 대출받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습니다" 정부가 올해 새학기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층 위주로 학자금 대출을 우선 배정키로 했으나 은행들이 휴대전화나 신용카드 요금 연체와 생계형 신용불량 등 가벼운 연체기록까지 대출자격 제한을 둬 대출을 못받는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보증보험을 이용한 학자금 대출시 수수료가 대출금의 최고 10%에 육박하는데다 개인보증을 통한 대출시에도 재산세 납부액이 3~5만원 이상인 보증인을 구하기가 어렵다보니 서민들에게는 학자금 대출이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다. 27일 은행권과 학생, 학부모 등에 따르면 농협,국민은행,하나은행,조흥은행 등 11개 은행들이 지난 1일부터 4천51억원 규모의 올 상반기 학자금 대출에 들어간 가운데 올해는 교육인적자원부 방침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저소득층 자녀 위주로 대출금을 우선 배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자금 대출은 농업인자녀를 제외한 학생가운데 교육부가 대학별로 배정한 대출 한도액내에서 융자추천서를 받은 신입.재학생에 한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은행들이 휴대전화나 신용카드 요금이 한달 이상 연체되거나 연체액이 수 백만원 이하인 생계형 신용불량자까지 대출 부적격자로 분
수원중부경찰서는 24일 자신의 택지분양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1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우모(46.무직. 용인시 기흥읍)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토지 1만평에 자신이 택지분양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박모(52.여.주부)씨에게 접근, "매월 이자 500만원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1억원을 입금 받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