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 혈압강하 및 당뇨병 치료효과에 탁월한 데다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염, 항궤양, 항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농촌진흥청 양파연구소에 따르면 양파는 다른 채소류와 비교해 단백질이 많고 무기질과 식이섬유, 엽산이 풍부하고 각종 당질이 많아 특유의 단맛이 나며, 비타민 C의 함량(가식부 100g당 8.0mg)이 높고 항암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대표적인 식물이다. 양파의 구(球)와 껍질의 약리성분 추출물은 암세포 저해 및 복수암, 피부암 그리고 위장암, 체중감소, 혈전용해 등에 효과가 있으며, 그 외에도 양파의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Quercetin)이 유방암, 대장암, 난소암, 위암, 폐암 그리고 방광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파 껍질속의 프로스타글라딘이라는 물질은 혈압을 내리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특히, 젖산, 콜레스테롤을 녹여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비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의 황 함유 아미노산을 분리해 당뇨병에 걸린 흰쥐에게 식이 투여한 결과 치료약물이나 인슐린과 거의 비슷하게 당뇨를 치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한편, 우리나라 양파의 재배면적은
도내 백화점들이 24일부터‘브랜드 세일 행사’를 일제히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할인점들은 생필품 기획 행사를 열고 백화점 업계의 브랜드 세일을 견제하고 나섰다. 할인점의 행사가 1주일 더 빨리 시작한 만큼 아직까지는 할인점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지만 7월1일부터 백화점업계가 정기 바겐세일에 들어가면 의류와 잡화 매출이 급속하게 하락하기 때문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 업계가 24일부터 브랜드 세일에 돌입하자 할인점 업계는 '50% 이상 파격가 행사’를 개최하고 고객 공략에 나섰다.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총 244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운데 ‘브랜드세일’을 시작한다. 7월1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정기세일에 앞서 실시되는 이 행사 기간 동안 싸롱화, 핸드백, 명품, 숙녀정장, 숙녀 캐주얼, 캐릭터, 신사 의류 생활문화용품, 아동제품 등을 20~30% 할인판매한다. 애경백화점 수원점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브랜드 바겐세일'을 실시하고 이 기간중 애경삼성(삼성카드포함), 드림보너스카드로 15, 30, 60, 100만원 이상 당일 구매고객에게 각각 1, 2, 4, 7만원의 상품권을 비연속식으로 증정한다. 또 '유명 구
그동안 자연산으로만 인식되던 참게의 사육기술을 국내 최초로 일반인이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전남 강진군 대구면에 사는 윤도현(63세)씨가 지난해 참게 인공부화 기술개발에 들어가 올해 1월부터 참게를 인공 부화하는데 성공해 현재 200만마리 참게를 사육하고 있다. 참게는 잡식성으로 해충(끝동매미충 등)과 잡초를 먹기때문에 병해충을 방제하며 완성한 야간 활동으로 토양을 뒤집어 주고 산소를 공급해 벼 뿌리의 생육을 촉진한다. 또 참게의 배설물은 벼에 유효한 거름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참게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은 강진, 완도, 나주, 정읍, 익산, 하동, 강화 등 100여ha가 재배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참게 농법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도 일반재배에 비해 3% 이하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손을 절약할 수 있으나 쌀 생산량이 일반 농법에 비해 다소 줄어들고 논둑 비닐피복 비용이 추가 소요되며 너구리, 족제비 등 천적 침입을 막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친환경 쌀 생산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참게를 팔아서 농가소득이 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지금까지는 중국산 참게를 도입해 친환경 참게농법을 재배했으나 이번 윤씨의
도내 아파트 전세값이 지속적인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21일 본보 취재팀이 오산시, 화성시, 수원시 3개 지역을 현장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전세값은 올 들어 지속적인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승을 하더라도 몇달 사이에 300만원에서 500만원 정도 올라, 수 천만원씩 급등하는 아파트 매매값과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오산시 수청동의 대우아파트의 전세값은 지난달과 비슷한 22평은 5천만원, 31평은 6천만원선이다. 세교지구의 우미아파트의 전세가도 26평은 6천500만원에서 7천만원정도이며, 30평은 8천만원에서 8천500만원으로 지난 1월보다 500만원정도 올랐다. 오산시는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300만원에서 500만원 정도 전세가가 상승했는데 이는 LG전자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직원들이 오산인근에 집을 얻어, 물량이 부족한 만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화성시의 전세값은 태안읍의 경우 한신아파트 31평은 8천만원에, 25평은 7천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신창 1차아파트 33평은 1억원에서 1억1천만원, 25평은 8천5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화성시의 전세값도 지난달에 비해서는 가격 변동이 없지만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잡기 이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건설업체가 투기를 조장하는 과대광고를 하고 있어 정부의 정책 의지에 찬물을 끼얻고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건설업체가 투기를 조장하는 내용의 광고물을 게재하거나 홈페이지에 올려 투기로 과열된 아파트 시장의 가격 상승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특히, 한 업체는 주변여건을 제시하고 ‘임대사업을 위한 아파트’라고 광고하면서 앞으로의 수익률까지 게재, 노골적으로 투기를 조장하고 있다. 천안 성거읍 저리에서 12평, 17평형 총 404세대를 분양하는 KS건영의 ‘아느칸빌’의 지하철 부착광고의 경우 ‘천안에 전월세를 대기하고 기다리는 아파트’, ‘7개 대학교 및 skc, 종근당 등 회사 임직원 수요 많아 임대사업을 위한 아파트’, ‘충청도는 떨어져도 천안은 집값 계속 오릅니다’ 등 노골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특히‘월세수익 80만원이면, 은행이자의 3배, 3년후 시세차익 1억5천만원’이라고 세부적인 수익률까지 제시해 투기를 조장하고 있다. 이달초부터 화성시 동탄면에서 30평~58평대 1천226세대를 분양하는 ‘포스코더샵’ 2차아파트의 홈페이지(www.dtthesharp.co.kr)
쌀협상에 대한 국회비준을 앞두고 농민단체들이 대규모 집회와 단식농성을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어서 정부와 농민간 충돌이 우려된다. 농민단체들은 정부가 쌀협상에 따른 국내 대책 등을 제대로 세워놓지 않은 상태에서 국회비준을 시도하고 있다며 비준안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19일 농민단체와 농림부에 따르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와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 7개 농민단체 대표들은 20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쌀협상 국회비준 반대를 호소하는 단식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농민단체들은 또 20일부터 전국 각 지역에서 차량시위와 횃불시위, 농산물 출하거부 등의 국회비준 반대 시위를 벌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민단체들은 국회 본회의가 시작되는 28일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대책없는 쌀협상 국회비준 반대 전국농민대회'를 열어 대규모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농민단체들은 정부가 쌀협상을 둘러싼 이면합의 의혹에 대해 투명하게 밝히고 실효성 있는 국내 쌀산업대책을 국회비준에 앞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국내 쌀산업 대책으로는 ▲농가소득안정을 위한 고정직불금 대폭 인상 ▲공공비축물량 확대 ▲근본적인 농가부채 해결책 마련 ▲농민의 농업
휴대전화 판매상들이 있지도 않은 공짜폰을 내거는가 하면 없는 상품을 있는 상품인 양 광고 하는 등 허위.과대 광고를 해 물의를 빚고있다. 19일 본지 취재팀이 수원, 부천, 부평, 안양의 휴대전화 지하 상가를 현장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휴대전화 판매상들이 ‘가장 싼집’, ‘MP3폰 **원’, ‘공짜폰’ 등의 광고표지판을 내걸고 휴대폰을 판매하고 있어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시관리법’과‘허위과장광고’를 위반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공짜폰 제공은 정보통신부의 단말기 보조금 불허의 통신규약에 어긋나는 행위임에도 각 지역의 휴대전화 판매상들은 ‘공짜폰 아닌 공짜폰’을 내걸고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부천 지하상가의 L대리점은 '슬라이드 공짜'라는 광고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핸드폰은 무료로 제공하지만 신규 가입을 조건으로 가입비와 보증금, 서비스 이용 조항을 달아 한달 4만원 이상의 요금을 부담해 결과적으로는 핸드폰 요금을 그대로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 지하상가의 S대리점도 ‘최신형 휴대폰 2만원 행사’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상품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대리점 관계자는 "그 상품의 경우 물량이 없음으로 오늘 계약서를 쓰면 내일 상품을 가져다 놓
이번주 경기도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소폭 올랐으나 5대 신도시는 상승률이 둔화됐다. 19일 종합부동산 텐이 17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에 비해 신도시와 도내의 아파트 값 변동률은 신도시 0.69%, 경기도 0.50%를 기록, 신도시는 둔화됐으나 경기도의 상승률은 소폭 올랐다. 전셋값도 신도시는 0.17%, 경기도는 0.09%를 기록해 신도시는 강보합, 도내는 상승률이 둔화됐다. 신도시의 매매값 변동률은 지난 주(1.08%)보다 상승률이 둔화됐다. 평촌은 1.94%를 기록해 지난 주(2.92%)보다는 낮아졌지만 6월 들어서 상승세가 폭발하고 있다. 평촌의 초원마을 대원아파트 32평형은 3천만원 올라 3억5천만원에서 4억5천만원 선에, 현대 67평형도 5천만원 올라 7억원에서 8억원 선이다. 산본도 1.67% 올라 6월초부터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30평대(3.46%), 40평대(5.22%), 60평이상(5.28%) 등 중대형 평형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목화 1단지 한성 48평형은 호가 중심으로 3천500만원 올라 3억2천만원에서 4억2천만원을 나타냈다. 경기도의 경우 재건축,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매매값 변동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이하 농진청)는 최근 충남 성환 축산자원개발부에서 '2005년도 상반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보증종모우 11두를 신규로 선발했다. 이날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전북대 백동훈 교수)에서는 국가단위 한우유전능력평가방법 변경, 경기도와 경북도의 한우 종모우 육성사업의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 협의 결과 36차 후대검정에서는 종합점수가 가장 좋은 KPN538을 포함하여 총 11두(KPN413, KPN431, KPN449, KPN457, KPN498, KPN501, KPN522, KPN524, KPN530, KPN537)의 신규 보증종모우를 선발하고, 정액 생산 연한이 끝난 기존 보증종모우 8두를 도태하기로 했다. 농진청은 이번에 선발된 보증종모우의 정액을 7월부터 생산.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농진청은 2004년 12월 1일부터 축산물 등급판정제도의 근내지방도 성적이 7단계에서 9단계로 세분화됨에 따라 새로운 유전평가모형을 적용하고, 기존 한 개의 형질로 분석하는 단형질 분석방법을 두개 이상의 형질을 동시에 평가하는 다형질 분석방법으로 바꿔 등급판정제도의 변경에 적절히 대응하도록 했다. 또한 가축개량협의회에서는 국내 한우의 유
도내 금융권이 최저 금리를 내걸고 '주택담보대출 경쟁'에 나선데다 제2금융권도 가세해 금리인하전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상품은 아무리 팔아도 이윤이 많지 않고, 기업 대출은 위험이 커, 도내 은행들이 마땅한 자금운용처를 찾지 못하자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의 최저 금리는 각 은행별로 4%~ 6%대로 지난해 6%~ 7%대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더욱이 최근에는 제 2 금융권도 가세해 금리인하 경쟁에 뛰어들고 있어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농협 우만지점의‘주택담보대출’아파트 평균 금리는 5.5%에서 6%이며 단독주택은 6%~ 6.5%이다. 농협의 경우 농민과 조합원, 담보물에 따라 0.25%까지 차감이 가능한데 이용고배당 배점까지 감안하면 총 0.5%의 금리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 신한은행 동수원점은 주택담보대출의 대출금 한도를 정할 때 소액임차보증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외하지 않고 주택담보비율 허용 범위에서 최대로 해 주는 상품을 판매하는데 기여도 따라 차감액이 달라 최저 금리는 4.81%이지만 평균적인 금리는 5.61%이다. 국민은행 동수원점도 지난 4월 5일 주택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