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내년부터 수도요금과 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 시는 수도요금 인상은 ‘상·하수도 공기업 중장기 경영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요금현실화 방안을 반영해 3년간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고지 분부터 2차로 인상된 요금을 적용하게 된다. 인상율은 수도요금 약 15%, 하수도요금 약 18%이며, 물이용 부담금 및 정액료는 변동되지 않는다. 이번 인상으로 한 달 16㎥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3인 가족)에서의 내년도 수도요금은 종전 2만 1810원에서 2만 4850원으로 3040원이 오르게 된다.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는 “수도요금은 2016년 인상 이후 시민의 민생안정을 위해 동결했으나 공기업 재정 악화 극복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 하다”며 “ 더 나은 상·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지역사회 내 사회적 가치 전파와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 를 위한 ‘화성시 사회적경제홍보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부터 화성시 사회적경제홍보관 ‘모두가치’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와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협력해 준비했다. 프로 그램에는 10개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각 기업이 판매 중인 제품과 제공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친환경 수제비누 만들기(에코크리닝 협동조합) ▲무당벌레 문걸이 만들기((주)미미림 농업회사법인) ▲우리아이 안심호루라기 만들기(칠보숲마을 협동조합) ▲자이언트 얀 가방 만들기(공예문화진흥원 모꼬지협동조합) ▲반려동물 간식용 식기 전사지 체험(위드어스 협동조합) ▲문화예술 메이커 클래스(라이프에디트 협동조합) ▲넷제로페이퍼 아트(꿈가진협동조합) ▲자투리 가죽으로 필통 만들기(오직큐진로교육협동조합) ▲그림책 새활용아트(마음나무 협동조합) ▲산타마을 테라리움 꾸미기((주)꿈이룸) 등이다.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3회(월·수·금요일)에 운영되며, 토요일은 격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별로 최대 15명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화성시 통합예
군포시의회가 군포시의 용역 관리 실태를 ‘총체적 부실’이라고 평가하고 용역업무 관리와 운영을 종합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혜승 의원은 지난 7일 진행된 기획예산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 용역과제 심의(선정), 수행 중간관리, 활용 결과 공개, 성과 평가 등의 관련 절차를 준수한 경우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관련 회의록에 심의 내용이 없거나 1~2줄짜리도 많고, 성과 평가에 용역 수행 업체가 참여하는 비정상이 관행처럼 이어졌다”라며 “더구나 행감 자료가 미흡해 따로 요청해 받은 용역 관련 서류들은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 대다수”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행감특위 윈원장인 이우천 의원은 집행부가 시의회를 기만하거나 허위 보고를 한 것으로도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행감에서 용역 업체 관계자의 결과 평가 참여와 용역 추진 부서장의 실질적 평가 업무 미이행 등의 시정을 요구했고, 추후 시가 ‘개선 조치’했다고 보고했으나 실상은 거의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군포시가 지난해 70억원에 달하는 용역사업을 추진했는데, 평가 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니 부실 행정이 발생할 여지가 크다”며 “시가 하
홍경래 더불어민주당(화성갑)예비후보가 화성 서남부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문화와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국제해양관광도시 조성’ 구상안을 내놓았다. 홍 예비후보는 “가까운 용인의 자연휴양림만 보더라도 주말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이용률이 97%에 달한다”며“수도권 주민들이 1시간 만에 올 수 있는 여가생활권을 조성해 지역 자원과 연계한 국제해양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어촌마을, 해양 탐방로, 탐사코스 등을 연결한 체험·휴양형 관광 프로그램을 육성해 소멸해가는 어촌을 되살리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양관광도시 조성 전략으로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조속 추진 ▲건달산 자연휴양림 입지 검토 ▲주거와 레저, 문화가 복합된 미래지향형 관광 레저도시 송산그린시티 조성 ▲MICE 행사 유치 ▲시화호와 공룡알 화석지 일대 국가정원 지정 등을 꼽았다. 홍 예비후보는 “영종도 국제공항을 한 번에 연결하는 오션하이웨이를 추진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며“국가지질공원 후보지인 공룡알 화석지와 함께 순천만을 뛰어넘는 국가정원으로 급이 다른 국제 해양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단언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하은호 군포시장이 서울시로 출퇴근 하는 군포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연계 협약을 가졌다. 지난달 3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하은호 군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양 시 담당직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군포시와 서울시는 시스템 개발과 이용 방식, 운행결손 부담금 분담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기후동행카드는 최대 월 6만 5000원의 요금으로 서울시 교통수단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교통카드로 발매 첫 3일간 20만 장이 팔리는 등 인기가 많았으나 경기도에서 출발하는 경우 아직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 반쪽짜리 무제한 이용권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하은호 군포시장은 “앞으로 경기교통카드와 더불어 시민들이 각 개개인에게 맞는 교통카드를 선택 사용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게 가질 것으로 본다. 교통카드를 시민들께서 불편 없이 이용하실수 있도록 서비스 행정을 전개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기도민들의 연계호환을 위해 경기도 지자체장들께서 도와주셔야 하는데 하은호 군포시장님께서 흔쾌히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이원욱 국회의원(민주·경기화성을)은 화성시 신동에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칭)동탄11고가 지난25일 학교설립의 마지막 관문인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동탄 지역은 부족한 중고등학교로 인해 과밀학급 문제로 일부 학생들이 관내 고교 진학 문제에 진통이 겼고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가칭)동탄11고는 43학급(일반 42학급, 특수 1학급)으로 이 일대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를 이유로 신설이 추진된 학교로 2027년 3월 개교될 예정이다. 동탄지역은 지속되는 인구 유입으로 이번에 통과된 (가칭)동탄11고를 시작으로 2025년에 (가칭)동탄9중, (가칭)동탄9고, 2026년에 (가칭)동탄8중, (가칭)동탄10고, 2027년에 (가칭)동탄13중이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이원욱 의원은 “(가칭)동탄11고가 2027년 개교함으로 동탄 과밀학급 문제에 다소 숨통일 트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 하지만 수년간 지속된 과밀로 인해 열악해진 교육환경 개선과 새로 동탄에 입주하는 신규유입 학생을 위한 신설학교 확보가 시급한 만큼 관계기관은 책임을 통감하고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 화성시가 양감면 공장 화재로 발생한 오염수 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며 양감면 공장 화재로 발생한 수질오염수 4603t을 수거해 폐수 처리 시설로 보내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 상류에서 내려오는 오염되지 않은 하천수 2만,944t을 수거해 오염수와 섞이지 않도록 했다. 정명근 시장은 17일 저녁 호우로 인해 상류에 설치한 방제둑이 넘칠 위험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오전 현장에 설치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오염수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므로 수질 오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며 "재난 상황인 만큼 사고 지역이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리천과 합류하는 진위천 하류에는 지역주민 먹는물 공급을 위한 시설인 취․정수장은 없으며 현재까지는 관리천에 농업용수 수요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환경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측정지점을 넓혀가며 관리천 수질 감시를 강화하고 토양·지하수 검사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화성시는 9일 현장 화재진압 이후 오염수가 관리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
경제금융전문가 홍경래 예비후보가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화성시갑 출마를 선언했다. 홍 예비후보는 17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 100만 특례시를 앞두고 있는 화성시는 대기업과 청년들이 줄줄이 찾아오는 희망의 도시이지만, 서남부권의 실상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며 “주거 환경은 물론 도로망조차 제대로 정비돼있지 않은 서남부권 주민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고 싶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더 이상 성장에서 외면당하고 난개발로 고통스럽지 않도록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며, “중장기적인 도로와 철도망 확충, 최첨단 농업도시 육성 등 균형 잡힌 지역개발로 시민의 삶을 높이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화성에서 나고 자라 농협중앙회 본사 근무시절 출퇴근 거리가 2시간이 넘을 때도 화성을 떠난 적이 없다”며, “화성의 아들로 그 누구보다 화성 서남부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자부했다. 농협인 출신으로 29년간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경제금융 전문가인 홍 예비후보는 화산초, 안용중, 유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경기본부장 등을 거쳐 화성시체육회 부회장,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사, 화성
서철모 국회의원 예비후보(화성을)가 ‘동탄이음 케이블카 추진’에 이어 ‘동탄종합경기타운 건립’ 주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동탄신도시는 40만에 육박하는 인구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주민들과 체육 동호인들이 인근 수원, 오산과 향남 등지의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철모 예비후보는 “동탄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동탄의 격에 맞는 멀티 스포츠 콤플렉스를 건립할 것”이라며 “야외 경기장에 축구장 3면, 야구장 1면, 테니스코트,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이, 실내 종합체육관에 배구장, 탁구장, 농구장, 스포츠클라이밍장 등이 조성되면 동탄은 명실상부한 생활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역 내 유소년들이 취미반이든 엘리트 선수든 운동을 하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하는데,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동탄종합경기타운 내 유소년스포츠파크를 조성하여 동탄지역 내 유소년들이 마음껏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 화성FC K3리그 우승 등. 100만 특례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화성시의 스포츠 분야의 성과는 눈부시다. 시는 전문 스포츠 분야 다양한 성과는 물론이고 생활스포츠 분야에서도 시민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만족도로 이어지면서 스포츠 발전에 견인했다. 우선 시는 지난 3월 전국에서 최초로 ‘화성시 스포츠데이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스포츠데이 운영으로 시민의 일상 속 운동실천을 위해 ‘보는 DAY’에 스포츠 스탬프투어, ‘배우는 DAY’에 직장운동경기부 유소년 스포츠교실과 장애인생활체육교실, ‘운동하는 DAY’에 쓰리GO와 동호회 활동비 지원 사업 등을 내용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 사업인 쓰리GO(걷GO, 달리GO, 오르GO)는 올 한해 약 26만 4천여명(2023년 10월 기준)이 참여했다.이는 사업시행 이후 매년 약 2배 가량 증가하고 있어 시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스포츠데이로 지정해 공공체육시설을 무료개방해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무료 개방 체육시설은 도원체육공원, 반월체육센터, 여울공원, 남양체육공원 축구장과 화성드림파크 야구장 등이 있다.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