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산업현장 중대재해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부터 시작해 5월 30일까지 환경미화, 도로보수, 공원녹지, 시설관리, 조리업무 등 46개 부서 62개 팀 소관 현장 9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점검은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담당 부서 관리자, 근로자가 함께 유해 위험요인과 안전보건 교육 이행 여부, 경고표지 부착 및 물질안전보건자료 비치 여부, 작업상 위험요소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작업장 바닥 미끄럼, 수직사다리 방호조치 미흡, 분전반 앞 물건 적치 등 위험요인 사항 390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사업장 중 경미한 경우현장에서 시정조치했으며, 고위험으로 분류된 81건은 시설 개선 을 내렸다. 시는 특히 시정이 미흡한 사업장 및 건설현장을 불시 감독 대상으로 선정하고 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성현 시 행정지원과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준수해야 한다"면서 "현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오는 9일 열리는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개막을 앞두고 현장 로드체킹에 나섰다. 1일 정 시장은 임종철 부시장과 관련 실과소, 읍면동 간부 공무원, 유관기관 등 50여 명과 함께 전곡항과 제부도 주요 도로, 행사장 일대를 점검했다. 특히 이들은 행사장 구성, 안전관리, 주차장 운영, 교통통제, 개막식 및 부대행사, 환경 정비 등 축제 방문 관람객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각 분야를 꼼꼼히 살폈다. 정 시장은 “전국에서 찾아주시는 만큼 역동적이면서도 색다른 프로그램들로 기획했다”며 “보다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열리는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올해 야간 승선체험이 도입됐으며, 불꽃놀이와 드론쇼, 독살물고기잡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최근 전북 남원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협약식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기탁식에 앞서 화성시와 남원시가 서로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자매결연 자치단체와의 자발적인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최경식 남원시장, 김경희 화성시의장, 전평기 남원시의장,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김창겸 지부장, 남원시지부 오영석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처럼 변하지 않는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젊고 역동적인 화성시와 문화자원이 풍부한 남원시가 함께한다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겸 지부장은 “교차 기부에 동참해 주신 남원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제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인 화성시와 남원시의 지역 상생 발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특수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활용 특수교육 대상학생 교과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 맞춤형 교과 지도 방안 ▲디지털 디바이스 활용 방법 ▲다양한 에듀테크 콘텐츠 활용 수업 운영 방안 ▲에듀테크 활용 시 주의점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특수교사는 “에듀테크를 활용해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나 방법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개별 학생 맞춤형 지원 등 특수교사의 교과 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윤 교육장은 “에듀테크는 수업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도구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가 학생 맞춤형 수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교육 주체별 역량 강화 연수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두 배 더 강력한 놀거리로 돌아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뱃놀이 축제는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콘셉트는 ‘바다夜 놀자’로 아름다운 서해 앞바다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던 승선체험이 이번엔 야간 뱃놀이에 밤 공연까지 더해져 낮부터 밤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로 채워졌다. 말 그대로 LED로 장식한 총 10대의 요트가 밤 9시까지 승선체험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쳐 별이 가득한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한다. 또 토요일 야간에는 뱃놀이 디제잉 파티, 불꽃 드론 쇼, 해상 불꽃쇼 등 밤바다를 화려한 볼거리로 수놓는다. 육·해상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돼 육상 키즈 체험존에서는 물놀이 체험장을 연계한 워터 슬라이드, 창작배 띄우기, 워터데칼 체험, 해상 수상 레저존에서는 문보드,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관광객들이 제부도 매바위 워터풀장과 마리나 버스킹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순환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화성 뱃놀이 축제 승선체험권 구매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화성 뱃놀이 축제 홈페이지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2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오송기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화성시가 추진중인 동탄 트램설치와 관련해 무가선 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험선을 시승하기 위해서다. 2019년 6월에 개통한 오송시험선로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개통한 시험 전용선이다. 이 노선은 청주시 오송읍에서 세종시 전동면을 잇는 약 13km로, 토공·교량·터널 등 다양한 운행 노선의 특성을 반영한 시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국제적으로 유일하게 일반 철도선로를 모사해 다양한 현장 시험이 가능하다. 이날 의원들은 철도기술연구원 무가선 트램 관리자로부터 무가선 트램 시스템 기술현황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무가선 트램을 직접 시승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송기지 방문은 정흥범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수, 유재호, 이계철, 임채덕 의원과 화성시 교통사업단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다. 정흥범 위원장은 “동탄도시철도(트램)는 화성시민의 주요 관심사업 중 하나로 시민들의 교통복지 증진 및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기본설계 단계부터 꼼꼼히 살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의회도
화성시가 6월부터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대상은 저소득 여성1인 가구, 한부모 가정, 범죄피해 여성 등 385가구다. 여성 안심 패키지는 ▲창문 잠금장치▲ 문이 열리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문 열림 센서,▲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해 통보해 주는 홈 카메라 ▲휴대폰에 부착해미리 설정한 연락처로 비상상황을 알릴 수 있는 비상버튼 ▲택배 송장의 개인정보를 쉽게 지울 수 있는 송장 지우개로 구성됐다. 패키지 1차 신청기간은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이며,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다문화과 여성정책팀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이 저소득층을 돕기위해 실시한 '1004 기부 챌린지'가 30일 만에 성화리에 종료됐다. 1004 챌린지는 화성시의 대표 쌀인 수향미 1004포(4kg)가 달성될 때까지 1인 기부 릴레이를 이어나가는 기부활동이다. ‘지역사회 상생’과 ‘기부문화 확산’ 두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이번 챌린지는 기부자들의 자발적 참여 확산에 따라 한 달만에 목표량을 달성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004 챌린지에는 ▲이완용 송산팜스토리대표 ▲㈜본우드, ▲화성도시공사, ▲㈜코뉴, ▲㈜범하건설산업, ▲㈜에즈워즈, ▲전라도옛맛손끝칼국수, ▲하늘家장례식장, ▲동탄시티병원, ▲㈜태헌, ▲박종일 경기도장애인복지화성시지회장 ▲(주)엠엔에스교육그룹)등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기탁한 약 4톤에 달하는 수향미 1004포는 관내 푸드마켓 2개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화성시사회복지 관계자는 “기부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실천 덕분에 이번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면서 "재단은 앞으로 금액보다 방법에 가치와 재미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방법을 기획해 화성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서부경찰서 외사계는 지난 21일 경찰서 외사계 직원들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순찰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외국인 30명이 함께한 이번 합동 순찰은 외국인 밀집지역인 향남읍 만세시장 일대에서 주민치안 및 마약류 범죄예방 등에 대해 홍보했다. 외사계는 순찰에 앞서 7월 말까지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기간임을 안내하는 한편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과 금지의무 등을 소개했다. 이날 합동 순찰에 나선 스리랑카 국적의 사미타(38세, 남)씨는 “이주민이지만 국적을 초월해 다 같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재성 화성서부경찰서장은 “화성 서부권은 관할면적이 넓고(서울의 93%) 체류 외국인 수가 도내 3번째로 많은 만큼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내․외국인 모두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 범죄예방 교육과 자율방범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에 법원설치를 희망한다" 화성시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화성시민 정책광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법원 유치 필요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을답자 8068명 가운데 94.2%인 7602명이 법원설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법원이 설치되면 ▲소액심판 ▲화해·독촉 및 조정 ▲즉결심판 ▲협의이혼 ▲공탁사건 ▲가압류(피보전채권액 3000만 원 이하) 등의 사건을 관내에서 처리할 수 있다. '시 법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로는 '사법접근성 열악'이 5157명(63.9%)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10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도시위상' 2612명(32.4%), '관할 법원의 사건수 과부하로 처리기간 지연' 2404명(29.8%), '각종 인허가 기업체 관련 소송 빈번' 1559명(19.3%)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8일 법원행정처에 시 법원 설치 건의문을 전달했다. 시는 현재 인구가 98만에 달하는 도내 네 번째인 대도시다. 그런데도 시법원이 없어 시민들이 각종 송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원과 오산 등 주변 지역 법원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건의문에는 ▲화성시 인구 60만 이상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한 시·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