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rk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로 수도권 내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됨에 따라 저공해조치 홍보에 나선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 4개월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수도권 운행을 제한하는 제도로,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속이 이뤄진다. 이 기간 동안 해당 등급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되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저공해조치를 신청했을 경우엔 단속이 유예된다. 단,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에는 유예없이 운행이 불가하다. 5등급 차량은 2007년 이전에 제작된 경유차량과 1987년 이전에 제작된 휘발유차량 등이며, 정확한 배출가스 등급확인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하다. 차성훈 시 기후환경과장은 “내년부터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5등급 차량이라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운행이 가능하므로 시민분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공해조치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콜센터(1577-4200) 또는 기후환경과(5189-6726) 및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
화성시가 함백산 추모공원 유치인센티브에 따른 주민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하지만 유치지역인 속곡1리 주민지원협의체가 요구해온 개인별·세대별 현금지급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양측 간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시는 1일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유치지역과 주변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주민지원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지원사업 2건에 대한 지원기금 집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는 화성시 정승호 복지국장, 지현 노인복지과장, 이일로 매송면장과 유치지역·주변지역·기타지역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민간전문가(회계사·법무사·건축사·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어천2리 내 상수도 미설치 가구를 대상으로 한 상수도 설치사업과 송라2리 찜질방 내 쌀겨효소찜질기 설치사업 등 2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어천2리 상수도 신설공사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관내 상수도 미설치 80가구에 상수도 설치를 지원한다. 송라2리 찜질방 내 쌀겨효소찜질기 설치사업은 2억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마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시설로 활용된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인근 6개 지자체(화성·부천·안산·안양·
화성습지 보존을 염원하는 국내외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화성습지,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더하다’란 주제로 열린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이 1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화성습지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화성습지 보존대책과 관리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더욱이 화성습지인 화옹지구가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포럼이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화성시와 EAAFP(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운동연합, 화성시환경운동연합, 새와 생명의 터 등의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시는 지난 5월 EAAFP와 철새서식지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화성습지 생태조사 및 보존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2021년 람사르총회 개최시기에 맞춰 람사르습지 지정을 추진 중이다. 서철모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습지를 지키는 일은 현재와 미래 세대의 생존이 달린 문제”라며 “지속가능한 비전을 갖고 함께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군공항 이전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더민주·화성갑)
한국휴텍스㈜가 1일 화성시 반월동에 마스크 2만 장을 후원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구매에 부담을 느낄 저소득 가정과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나선 것이다. 이날 후원된 마스크 2만 장은 지역 내 경로당 12개소와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100가구에 오는 18일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한성택 반월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한국휴텍스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휴텍스는 반월동에 소재해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역 내 나눔 실천에 앞장서오고 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화성시일자리센터와 화성그린환경센터를 방문·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엄정룡 위원장을 비롯해 최청환 부위원장, 김홍성·조오순·차순임 의원 및 일자리경제국장, 환경사업소장, 일자리정책과장, 자원순환과장 등이 참석해 센터의 일반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했다. 경제환경위 위원들은 화성시일자리센터를 둘러보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 불안정으로 일자리센터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시민들의 취업수요가 충촉될 수 있도록 정부 방역지침 내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면서 “감정노동자인 직업상담사들의 복지개선에도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화성그린환경센터를 방문한 위원들은 “증가하는 생활폐기물로 환경 문제가 커지고 있는 만큼 다각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자발적으로 시민들이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갖고 폐기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방문 종료 후, 위원들은 자원순환과와 간담회를 열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무 등 현안사항과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12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일회용품 사용규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개인 컵, 다회용 컵 등 다회용 용기를 사용해야 하는 등 식품접객업소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규제된다. 거리두기 1.5단계에서 2.5단계 사이 시행시에는 원칙적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하되, 고객 요구시엔 일회용품 제공이 허용된다. 다만, 업소에서 다회용 컵 사용시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컵을 충분히 세척·소독해 사용해야 하며, 개인컵 소지자에게는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음료를 제공하는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되면 일회용품의 사용을 부분 혹은 전면허용하는방안을 고려할 방침이다. 이같은 사항을 준수하지 않고 일회용품을 사용하거나 무상으로 제공하는 경우, 자원재활용법 시행령 과태료 부과기준에 따라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박윤환 시 환경사업소장은 “증가하는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거리두기 단계별 일회용품 사용 규제"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최순철 기자 ]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예방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 센터가 준비한 유용미생물은 유산균, 광합성균, 바실러스균, 효모 등으로 가축의 면역력을 높이며, 분뇨의 냄새를 줄여주고, 전염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용미생물 이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대체작목개발팀(5189-3638)로 문의하면 신청방법과 공급기준, 공급량, 사용방법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이명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겨울철 가축들의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질병관리가 필요하다”며 “적기에 유용미생물을 보급하고 질병 예방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및 농장 출입 시 소독과 내·외부 청결 등을 세심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 ‘무상교통’ 사업이 2020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정책 가운데 우수정책을 가려 시상하고 널리 전파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등 심사위원단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접수된 정책들을 2차에 걸쳐 심사했으며, 이 중 ‘화성형 무상교통’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친환경 대중교통 정책이라는 점과 인구 5만 명 이상 지자체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성시 무상교통은 ‘화성형 버스공영제’와 함께 화성시가 추진하는 ‘지속가능 스마트 교통시스템’의 일환으로, 시민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함으로써 자가용 이용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대중교통 정책이다. 시는 올해 만 7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 사업의 지원대상을 내년에는 만 7세 이상~만 23세 이하, 만 65세 이상 시민으로, 2022년 이후에는 전 시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환경보호, 이동권 보장 및 생활권 확대를 위한 무상교통은 화성형 그린뉴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각계각층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화성도시공사(HU공사)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 직원들은 퇴근 후 코로나 블루(우울감)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다양한 참여형 봉사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고 한다. 지난달에는 산업폐기물로 버려지는 양말목을 생활공예품으로 재활용해 기부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up-cycling) 양말목 공예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전문강사로부터 제작법을 전수받아 직원들에게 전파한 후 각 가정에서 공예품을 만들어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 정서적 지원과 함께 폐기될 재료를 공예품으로 만들어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또 지난 17일에는 판로가 막힌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분과 응원의 메시지를 취약계층 및 경찰·소방관·의료진에 전달하는 ‘응원 화분 만들기 활동’을 실시한 데 이어 18일에는 HU공사와 장안면 사무소, 장안면 사회단체가 협력해 진행한 기부활동이 있었다. 공사에서 제공한 유휴부지에 장안면 사회단체가 경작을 하고 여기서 발생된 수익금으로 쌀
“우리 시는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람 중심의 공동체경제 활성화로 양극화, 실업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화성시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지정되자 지난 26일 서철모 시장이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화성시는 2013년 46개에 불과했던 사회적경제조직이 2020년 303개로, 6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경기도 최초로 사회적경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사회적경제기금을 운용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온 덕분이다. 또한 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한편, 단계별 맞춤형 역량강화교육, 대상별 특화된 전문교육, 참여자 중심 교육을 통해 연간 4000여 명의 사회혁신 주도형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활성화 추진단 운영, 사회적 가치지표 수립, 사회적경제 조례 6건 제정 등 사회적 가치를 행정에 반영해왔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고용노동부에서 화성시를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지정한 이유도 따뜻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