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 화성시지부가 17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동시선거 실현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사전 설명회에서 시 선관위와 농협 시지부는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 낭독, 동시조합장선거 일정 및 개요와 선거법 위반사례 예시 및 제한·금지에 관한 사항 설명을 진행한 후 “앞으로도 공명선거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는 도시가스 보급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남에 따라 2022년까지 보급률을 9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16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78.1%로, 전국 평균 83.1%보다 5%p 낮은 수준이다. 동탄신도시를 포함한 화성 동부권 보급률은 그나마 82.3%나, 농어촌 마을이 많은 서부권은 72.2%로 전국 평균에 턱없이 못 미친다. 시는 도심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등유나 LP가스를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2022년까지 788억원을 투입, 보급률을 90%까지 높이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가운데 10동 이상의 가구가 있고, 주택 소유자 3분의 2 이상이 도시가스 설치를 희망하는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마을별위원회가 구성된 지역 등 기본 조건을 충족한 곳이다. 일단 시는 올해 167억원을 들여 농어촌 마을 20여곳에 도시가스 공급 시설을 설치해 보급률을 2.9%p 높일 예정이다. 설치비는 총공사비의 72%를 화성시가, 25%는 사업자인 ㈜삼천리가 지원하고, 3%는 수요자가 부담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다음달 14일까지 시청 신재생에너지과 에너지자원팀으로 방문,
화성시 남양호의 수질이 농업용수로 사용하기에도 부적합해 준설사업 등 수질 회복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다는 지적이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화성시 남양호의 수질은 전국 호수 중 가장 나쁜 6등급으로 매년 오염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관리책임이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화성시 등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최근 23년간(1995~2018년), 총길이 2천60m인 남양호 수질자료를 전반적으로 분석해 보니 상류지역은 생활하수, 정화조 등의 원인으로 총대장군수 및 총질소(T-N) 수치가 매우 높게 나타났고 중류지역은 농사용 액비 및 퇴비 등의 영향으로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송 의원은 “남양호 상류지역 수질과 관련, 연평균 대장균군수가 15만 개 이상이고 총질소 수치(7.1[mg/l])도 중·하류 수치(2.8[mg/l])보다 2.5배나 높은데 이는 소규모 공장 및 가정의 정화조에서 부실하게 처리된 오수와 생활하수가 그대로 남양호로 유입되는 증거”라며 “수질오염 주요원인으로 지목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조속히 완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호 준
화성 동탄신도시 등 동부권역 46만여명의 치안을 책임질 화성동탄경찰서가 민갑룡 경찰청장과 허경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서철모 화성시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개서식을 갖고 경기남부 지역 31번째 경찰서로 공식 출범했다. 민 경찰청장은 이날 “치안 수요 급증에 따라 추진했던 화성 동탄경찰서가 오늘 결실을 보게 됐다”며 “제복을 입은 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민을 위한 고품질서비스 제공과 함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병록 화성동탄경찰서 초대서장은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치안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주민의 존엄과 인권을 지키는 따뜻한 인권경찰을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업무를 시작한 화성동탄서는 화성시 동탄대로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동탄1∼6동, 병점동 등 12개 행정동 등을 관할하며 3개 지구대와 2개 파출소 등에 경찰관 약 430명이 치안을 담당한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서철모 화성시장이 올해에는 시민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얘기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의 주요 현안을 시민들이 직접 토론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지역회의’를 도입했다. 그는 특히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화성형 공동보육시설’ 및 가정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청소년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시립 아동·청소년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의 학생들이 자신의 처지에 좌절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화성형 복지시스템’ 구축 및 200여 명의 지역순찰 인력을 신규 채용해 시민이 참여하는 화성형 자율순찰제를 도입,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치안시스템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년 인터뷰 서 철 모 화성시장 취임 첫해인 지난해를 되돌아본다면. 민선 7기를 시작하며 공약 없는 시장이라는 별명을 얻었었다. 시장이 나서서 무엇을 짓겠다, 무엇을 만들겠다라는 것보다 시
경찰이 20대 노동자가 자동문 설치 작업중 숨진 사고와 관련해 7일 유관기관과 현장검증에 나섰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노동부와 함께 사고가 발생한 화성시의 한 공장 출입문 등에 대해 감식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경찰 등은 A(27)씨가 작업을 하던 고소 작업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며 작업대의 작동 오류 등으로 인해 사고가 났는지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또 업무 안전수칙상 A씨가 다른 동료와 함께 2인 1조로 작업을 했음에도 사망에 이른 원인을 살펴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 15분쯤 이 공장 출입문에 자동문을 설치하던 중 철판 문틀과 작업대 사이에 몸이 끼어 사망했다. A씨는 타고 있던 작업대가 갑자기 위로 올라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작업하던 동료는 출입문 아래쪽에서 작업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발견됐을 당시 스틱이 달린 공책과 비슷한 크기의 조종간이 A씨의 몸과 작업대 사이에 끼워져 있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에서 자동문 설치 작업을 하던 2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 6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 15분쯤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자동문을 설치하던 A(27)씨가 5m 높이에 있는 철판 문틀과 작업대 사이에 몸이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업무 안전수칙상 A씨와 2인 1조로 움직였던 다른 동료는 아래에서 자동문 전기배선 관련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 가족은 “해당 업체에 연구직으로 입사했으나 생산라인에 배치돼 온갖 현장에 다닌 것으로 안다”며 “일을 시작한 지 7개월밖에 안 된 초년생이다. 아침 일찍 출근해 밤늦게 들어와도 불평하지 않는 성실한 아이였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반면 회사 측은 “A씨와 관련한 채용 공고와 직무 교육 내용 등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는데 A씨가 연구직으로 입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당시 CCTV(폐쇄회로) 등을 보고 과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망사고 이유와 사고당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당일 작업배치와 업무숙련도의 상관관계 등을 따져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화성=장순철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4일 상의회관 4층 컨벤션홀에서 기해년 새해를 맞이해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김인건 제51보병사단장,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시·도 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 언론인, 지역 기업인 등 약 250여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은 “지난해는 그 어느 해보다 정치·경제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해였다”고 회고하고 “올 한해도 화성상공회의소는 기업의 경영애로를 점검, 해소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경영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등 우리 기업이 생산과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지난해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은 모든 기업인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한편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공정 경제 분위기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철모 시장은 “각종 규제 해소와 기업지원
화성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화성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경기도지사 유공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6일 밝혔다. 화성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018년 LITE서비스(전화교환시스템) 구축, 자동배차시스템 시행, 바우처 택시 시범운영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해왔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한 관계자는 “2019년에도 배차지연 최소화를 위해 인구가 급증하는 동탄권역에‘거점차고지’를 신설하여 고객에게 발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통약자지원센터는 앞으로 이용자 중심의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바로콜 서비스’도입, ‘장애인의 날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화성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이용대상은 1~2급 장애인 및 노약자ㆍ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진단서를 제출한 사람으로 화성시 각 읍면동 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심사신청서를 작성하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팩스:8059-3196) 또는 각 읍면동 사무소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시(갑) 지역위원장(사진)은 지난 4일 경기도당 2018년 우수지역위원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용 지역위원장은 2016년 4월 제20대 총선 직후, 화성(갑)지역위원장으로 재신임 받은 후 3년 동안, 보수 강세 지역인 화성서부에서 뚝심 있게 지역위원회를 이끌어 왔다. 2017년 대선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포용의 정책으로 민주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어 내면서 화성서부에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그공안 수원전투비행장 화성호이전 저지 및 삼괴지역 폐기물처리시설반대, 향남부영임대아파트 하자보수 촉구 등의 굵직하고 다소 험난한 지역 현안을 마다 않고 앞장서 지역을 대변해오면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단초를 마련하고자 애썼다. 이에 대해 김용 지역위원장은 “눈치 보지 않고 시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해 왔다”며 “당이 제시한 방향을 당원이 함께하고 시민이 응원하고 동참한 덕분으로 오늘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화성갑 지역위원회는 화성서부 시민의 아픔을 함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