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화성시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마다 꾸준히 백미를 후원해온 ㈜화성여객은 이번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22일 화성시에 백미 10㎏ 500포를 기탁했다.
같은 날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 기업인 ㈜일신테크놀로지는 지난 설에 후원했던 것보다 2배 늘어난 라면 2천 박스를 후원했다.
앞서 21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역시 온누리상품권 일만 원권 2000매를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후원된 물품을 추석 연휴 전까지 각 읍면동 저소득계층 20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백영미 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들의 후원으로 많은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며, 시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