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내가 화성시장이라면?’이라는 주제로 공직자 대상 정책제안 공모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책제안 공모는 이달 5일 열린 첫 업무보고에서 서철모 시장이 “일선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공직자들로부터 화성시 발전에 필요한 다양하고 거침없는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해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힌데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시는 내달 14일까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업무혁신·내부문제 개선 ▲예산절감·낭비 없애기 ▲민선7기 공약사업 등 3가지 분야의 제안을 모집해 심사위원회를 거쳐 정책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채택된 제안은 포상과 별도로 해외연수와 인사발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와는 별개로 민선 7기 핵심공약인 ‘시민 참여형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개설된 ‘행복화성1번가’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현재 2천여 건의 제안이 접수된 상태다. 시는 전담 T/F팀을 구성해 앞으로 100일간 의견 접수를 거쳐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반영하고, 이후에는 ‘시민소통광장’으로 전환해 시민 누구나 상시 정책제안과 청원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비례·사진)이 화성갑 지역위원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송 의원은 10년 전 화성갑지역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경력과 화성 출신인 점, 국회 정관계 인맥과 장관, 청와대 관련부처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17일 송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군공항의 화옹지구 이전문제 ▲향남지구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복선전철 지상 공사구간에 따른 시민의 소음 피해 문제 ▲장안면 등 축사 밀집지역 분뇨 공공처리시설 신설과 확대 ▲난개발로 인한 재정비 문제 ▲도로정비(팔탄면 318호선의 조기완공과 309지방도 확장 및 신설) 등을 약속했다. 또 화성갑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송산그린시티 개발 견인 ▲서신면 궁평항 등 관광휴양단지 계획대로 조속 추진 ▲생태체험장 조성과 각종 산단 조성 등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고향 화성의 발전과 화성시민을 위해 지역위원장에 지원했다”며 “10년 전 당에 헌신하며 출마한 그때와 달리 더 힘있고 준비된 모습으로 지역에서의 두드러진 활동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 출신이기에 애정과 애착을 갖고 꼼꼼한 의정과 현안을 챙기겠다&rdquo
<속보>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비자격자 채용 논란, 장학금 졸속 지원(본보 6월 25, 28, 7월 12일 8면 보도)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재단 홈페이지 조차도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서철모 시장이 취임한지 보름이 지났지만 재단홈페이지에는 여전히 전 시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올라와 있는 등 홈페이지가 업데이트 되지 않은 상태다. 17일 본지가 화성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를 살펴본 결과 서 시장이 취임한지 17일째이지만 전 시장인 채인석 시장의 사진이 그대로 실려 있었다. 전 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운영방침도 바뀌지 않은 채 그대로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재단을 알리기 위한 홈페이지가 전 시장의 사진과 글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소개하고 있다는 사실만 봐도 재단의 소홀한 행정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시에서 연간 80여 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 중인 재단이 염불에는 관심이 없고 잿밥에만 관심이 있다는 지적이 과하지 않은 대목이다. 한 시민은 “재단 홈페이지는 매일 수백여 명이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만큼 신뢰성과 정확성이 담보돼야 한다는 점은 자명하다”면서 “
수원여자대학교와 한국전력 서수원지사가 최근 수원여자대학교 미림관 회의실에서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전력기술개발 교육 및 개선필요 Idea 제공 ▲제품개발 공동참여 및 컨설팅, 구매·판로 개척 협조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이 담겼다. 수원여자대학교 손경상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구현을 위해 공동 연구 및 기술교류 확대를 통해 교류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전력산업 분야의의 연구 역량 및 청년창업을 활성화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여자대학교는 이번 한국전력 서수원지사와의 양해각서 체결로 ▲청년창업 및 직업교육분야의 전문성 향상 ▲전력분야 창업기업 발굴 및 기술지원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의회가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7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이날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174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고 ‘화성시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을 비롯해 ‘화성시 전통공예전시관 민간위탁 동의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 ‘주거개발진흥지구 및 그린벨트 우선해제지 도시계획시설 단계별집행계획에 대한 의견청취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세부일정으로는 17일부터 3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를 비롯해 20일과 23일에는 현대자동차연구소, 삼성전자 등 관내 주요사업장 및 시설을 방문한다.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된 각종 안건을 의결한 후 제174회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김홍성 의장은 개회사에서 “경청과 대화를 통한 열린 의회 구현으로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행복한 의정을 펼치겠다”며 “이번 임시회가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원들의 활
화성 동탄2신도시 금강 센트럴파크 4차 아파트 입주자들이 혹파리 떼 출몰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시공업체와 가구업체가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어 입주민들의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입주민들에 따르면, 혹파리 떼 소동을 빚고 있는 금강아파트는 총 1195가구 규모로 건립돼 올해 2월 입주를 시작해 지금까지 900여 세대가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 그런데 입주를 시작한지 한 달여 만에 20여 가구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혹파리 떼가 현재 300여 세대까지 확산됐고, 방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피해가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민들은 입주 직후부터 싱크대와 붙박이장에서 혹파리 떼들이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주방 전체는 물론 거실, 방안까지 벌레들이 출몰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일상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 어린아이를 둔 한 입주민은 “벌레 때문에 세균 감염 등 전염병이 우려돼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피해 입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공사 업체측은 긴급 방역조치를 하고 있지만, 피해 입주자들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입주민들은 또 전면 가구교체를 요구하고 나섰지만
<속보>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이 비자격자 채용 논란(본보 6월 25일 28일자 8면 보도 )외에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사업도 졸속 추진해온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재단운영에 총체적 부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재단 측은 장학생 선발 기준에 못 미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도 잘못을 바로잡기 보다는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1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과 시에 따르면, 감사팀은 지난 5월 자체감사를 통해 재단 측의 장학금 지급 사업의 부적절성을 포착, 현재 감사를 진행 중이다. 시가 적발한 장학금 문제는 ‘진학 및 창의지성장학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혼선을 빚어온 것과 실무자의 입력 오류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재단 측은 시의 입장과 달리 ‘이중 수혜’ 문제는 인정하면서도 장학금 부적격자 지급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엇갈린 주장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재단 장학금 사업 담당인 이 모 씨는 “이중 수혜자에 대해 환수 조치하는 경우는 있어도 현재까지 부적격자에게 장학금을 준 사실이 없다&rdquo
화성시가 내달 말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실과소 및 26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TF팀을 구성해 취약계층 조사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집중 발굴대상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으로 해고 및 가족원 사망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렵게 된 가구, 중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방임 또는 유기, 학대, 성폭력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 등이다. 위기가구 발굴 시 생계비, 의료, 주거 서비스 등 긴급지원 및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지원되며, 관내 병원, 기업체 등과 연계도 이뤄질 예정이다. 양혜란 복지정책과장은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공공정보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 상반기 관내 영구임대, 공공임대 아파트 등 공동주택 278단지를 전수 조사해 157가구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긴급복지 및 국민기초 맞춤형 급여 등 공적급여 129건, 민간후원 50건 등 총 179건의 지원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
화성소방서는 지난 9일 소회의실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소방공무원에게 엠블럼 및 하트세이버 인증서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인해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및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표창을 받은 소방관들은 권용석 소방경 등 8명으로, 이들은 지난 2월 한 할머니가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지령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로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류재도 소방사는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는 큰 보람과 국민에게 도움을 주는 직업에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명감을 갖고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화성시민의 생명지킴이로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여성가족재단 화성새일센터가 지난 6일 ‘기업체 중간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체 네트워크를 구축한 새일센터와 화성시 소재 한강CM, 한양 화스너공업㈜, 태백 김치, 한국다이아몬드파이프, 델프리스, 삼영 종합기기, 아이리치 등 기업체의 중간관리자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중간 관리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힐링 특강’과 ‘사랑의 계절 김치 담그기’ 요리강좌로 진행됐다. 그 중 요리강좌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담근 김치는 지역 이웃들을 위해 화성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화성지역 아동센터 연합회, 동탄4단지 종합 사회복지관 등에 전달됐다. 이어 새일센터의 취업 상담사들과 기업체의 중간 관리자들은 함께 상호간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여성 취업 매칭의 개선 방향과 진로를 모색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워크샵에 참여한 A사 관계자는 “새일센터에서 기업체의 애환을 깊이 공감해 주고, 지역의 복지 단체와 함께 소통하니 뜻깊은 워크샵이었다”고 말했다. 채돈나 화성새일센터장은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