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화성시지부는 16일 화성시 장안면 장안리의 한 농가에서 화성시농협,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시농협 농촌사랑봉사단과 함께 상호협력·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 한해 풍년농사를 지원하는 전국 동시 스타트업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화성시농협 조합장, 임직원 및 내부조직장(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새농민회 등)과 농업인, 화성시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화성시농협 농촌사랑봉사단은 농기계 전달식을 갖고,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정재훈씨 농가(장안면 장안리)를 찾아 모판을 옮기는 등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홍경래 농협 화성시지부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우리사회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화성시농협과 화성시자원봉사자가 상호 협력해 지역농업 및 지역사회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조대현(53·사진)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조광명 경기도의회 의원과 함께 동탄2신도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현안을 청취했다고 15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미세먼지는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에게 특히 치명적”이라며 학부모들이 제기한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공감했다. 그는 “공기청정기 설치 보다 중요한 것은 유지·관리”라며 “화성의 아인초교의 경우 1대당 200만 원이라는 큰돈을 들여 설치를 하더라도 설치비만 지원하고 운영비는 지원하지 않아 연간 1천500만 원에 달하는 운영비 부담 때문에 제대로 운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지속적인 시설관리와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54번 미래교육환경 조성 및 안전한 학교구현은 누구보다 잘 실천할 수 있다”며 “교육행정 경험을 살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채인석 화성시장이 6·1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도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 기초단체장들이 불출마 흐름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들 현직 기초단체장들은 지역 국회의원과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어 공천 탈락설이 제기될 것에 대비, 불출마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2일 기초단체장 단수 및 경선지역 1차 발표를 했다. 이날 현직 프리미엄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민주당 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발언에 이어 다음날 채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 이같은 가능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날 윤호중 도당 공관위원장은 1차 발표 전 가진 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차지했던 도내 기초단체장이 16명”이라며 “이 가운데 (공천심사 과정에서) 불출마 할 단체장과 3선 연임 제한 등의 이유로 절반 이상의 탈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 소속 현 기초단체장 16명 중 불출마와 3선 연임 제한 등에 걸리는 인물이 6명임을 감안할 때 공천을 신청한 현역 기초단체장 10명 중 2명 이상이 공천을 받지 못한다는 의미다. 그는 또 “현역 기초단체장 가운데 경선을 거치지 않는 단수 후보는 30%(3
화성시가 이달부터 초등학교 정규 교과과정에 ‘바둑교실’을 도입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전문강사 15명을 신규 채용하고 수업에 필요한 바둑판과 교재 등을 21개 교에 지원했다. 바둑교실은 상(4~6월)·하반기(9~11월) 총 10회 과정으로 서신·석천·영천·동탄중앙초 등의 366학급에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바둑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바둑돌 잡는 법부터 바둑에 대한 규칙, 돌의 사활 등 아이들 스스로 13줄 바둑을 둘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바둑을 통해 창의성과 지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초등 바둑교실을 확대 운영해 시가 국내 바둑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희생자 추모제 99년 전 4월15일, 화성시 제암리의 하늘은 시커먼 잿빛이었다. 비폭력 독립운동인 3.1만세운동이 화성에 이르러 격렬한 저항으로 바뀌자 일본군은 독립운동에 가담한 주민들을 교회에 가두고 불을 질러 학살했다. 99년이 지난 지금, 화성시는 역사적 아픔의 공간이었던 제암리에서 세계인들과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추모제로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시는 15일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에서 ‘제암리 봄이 오다’를 주제로 화성문화원과 함께 ‘4.15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했다. 추모제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고정석 화성문화원장, 김정주 시의회의장, 안소헌 유족대표, 정운찬 호랑이 스코필드 기념사업회 명예회장, 독립운동유공자 후손 15명과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세계 평화연대 ‘메모리 오브 시티’ 의장도시인 프랑스 던케르크시 대표단과 제암리와 같은 학살의 아픔을 가진 체코 리디체시 대표단이 참석해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며 전 세계에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에 뜻을 같이했다.
신경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지난 13일 대학교 봉황관 대강당에서 제13기 경찰행정학과 착복식 및 기수부여식을 진행했다. 신경대학교 경잘행정학과는 매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기수부여식을 통해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예비경찰관으로서의 자세 및 마음가짐을 확실히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안영규 경찰행정학과 학과장은 “신경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경찰 전문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경호·보안 등의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 배출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경학/산학 교류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지난 13일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관련해 제1차 유관기관 사전회의 및 컨설팅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체계적인 준비와 실행을 위해 14개 유관기관 담당자와 재난대응 전문가 등이 참석해 ▲재난상황에 따른 훈련설계 및 목표설정 ▲시나리오 검토 등 사전기획회의 및 컨설팅 자문을 실시하고 각 기능별·단체별 역할분담과 현장훈련 상황을 논의했다. 훈련유형은 교정시설 화재발생과 동시에 수용자 도주에 따른 대응조치를 대비한 복합재난으로, 폐쇄된 시설 내에서 대피장소 숙지 및 피난, 고립된 수용자를 지상으로 탈출시키기 위한 인명구조훈련이 입체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동현 소장은 “이번 회의를 기반으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다지고, 성공적인 안전한국훈련을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형재난 발생상황을 대비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범국가적인 재난대응훈련으로,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실시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자유한국당 석호현(57·사진)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13일 ‘깨끗한 시장 정직한 시장 석호현 펀드’를 통해 6·13 지방선거 비용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석호현 펀드’는 화성시장 선거사상 최초로 출시되는 시민펀드로 알려졌다. 이 펀드의 이자는 4월 현재 국채수익률 2.16%보다 다소 높은 연 3.6%의 금리를 적용해 오는 8월 13일 펀드 참여자에게 원금과 이자가 지급된다. 석 후보는 “이 펀드를 통해 이번 선거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기존의 음성적인 선거자금문화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석호현 펀드는 1만원 이상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펀드 홈페이지(bfund.kr/v613)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한 후 투자할 수 있으며, 1차 모금목표액은 5천만원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초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보조금 확대 지원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초 노후 경유차는 지난 1999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차로, 2017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시에 등록된 차량이어야 지원가능하다. 초 노후 경유차 보조금은 종전의 법정 조기폐차 보조금에서 보험개발원의 2000년식 동일 차량기준가액을 제외한 차액이 지원된다. 지난 1999년식 무쏘 차량의 경우, 보험개발원의 2000년식 차량기준가액인 116만 원에서 법정 조기폐차 보조금 51만 원을 제외한 65만 원이 초 노후 경유차 보조금으로 산정된다. 차량 한 대당 최대 70만 원까지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노후화가 심할수록 지원 폭이 커질 예정이다. 이에 시는 올해 조기폐차 지원금 사업비 49억8천500만 원에서 초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위해 9억4천2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신청은 올해 예산 소진시까지며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로 우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3천여 대의 경유차에 조기폐차 보조금 45억여 원을 지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상공회의소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관내 소공인을 위한 ‘2018년 소공인 지원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 예산 7억9천600만 원을 투입, 환경개선사업, 마케팅사업, 컨설팅사업, 교육사업 등을 통해 소공인 500여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화성시도 올해 역시 건실한 소공인 육성을 위해 3억 원을 지원키로 하였으며 개별 소공인 지원보다 소공인간 협력을 통해 자생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가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업종도 기존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에서 금속가공 제조업이 추가돼 더 많은 소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확대됐다. 한편 지난 2017년에 사업을 지원받은 96개의 소공인 업체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120억 원이 상승, 근로자 고용 29명 증가, 수출 62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상공회의소 홈페이지(hwaseongcci.korcham.net)나 센터(☎031-354-3641)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