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제168회 정례회활동의 일환으로 도시안전센터를 방문, 화성시의 통합 상황실(교통, 방범, U-City), 서버실, 통제실 등 주요시설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안전센터는 그동안 분산운영 중인 교통정보센터, CC(폐쇄회로)TV 관제센터, U-City센터를 통합해 운영비 및 통신비용을 절감하고 교통/방범/U-City 통합서비스를 제공, 생활이 편리한 교통,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건립됐다. 이날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노경애 위원장과 박종선·김혜진·박기영·이창현·이홍근 위원은 관계부서로부터 안전센터 현황 및 2018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으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도시안전센터의 추진체계를 살펴봤다. 노 위원장은 “도시안전센터 건립으로 효율적인 교통·방범·재난 통합관리와 사고예방 및 교통 정체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수원대학교는 제10대 총장으로 박철수(62) 수원과학대 총장을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대 학교법인 이사회는 전날 이인수(65) 총장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하고 학교 발전계획과 업적 등 평가를 거쳐 박철수 수원과학대 총장을 새 총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 총장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수원대 경제금융학과 교수와 기획실장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수원과학대 총장으로 재직해 왔다. 박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1년 11월 12일까지 4년이다. 이인수 전임 총장은 건강 문제에 더해 교육부 사학혁신추진단이 회계부정과 일감 몰아주기 실태조사에 나서는 등 여러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24일 이사회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사회는 이달 12일 이를 수리했다. 한편 교육부는 수원대가 현행법상 이 총장의 사표를 수리할 수 없다며 수원대가 이 총장의 의원면직을 허용하는 경우 학교법인 임원과 관련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사립학교법은 관할청(교육청·교육부)이 교원 비위와 관련해 감사·조사를 하고 있고, 비위 정도가 국가공무원법상 파면·해임 등 ‘중징계’에 해당할 때는 학교법인이 교원의 의원면직을 허용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 총장은 부친 장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화성시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가 2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새로운 문화 축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세계 바둑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예정지인 화성시 동탄 2신도시 여울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바둑으로 모인 벗’을 주제로 정상급 기사들의 공개 대국과 각종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로 치러졌다. 바둑 애호가로 알려진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인사 영상으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축제 첫날에는 한·중 대사들과 양국 바둑계 전설이 크로스 페어 대결을 펼쳐 사드 배치 문제로 경색된 한·중 관계에 훈풍을 불어 넣으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국내 최강으로 꼽히는 박정환 9단과 바둑계에서 가장 지명도 높은 이세돌 9단의 공개 대국, 한국 및 일본의 인공지능과 겨루는 바둑열전, 화성시 코리요팀과 함께하는 180인 다면기, 나인뮤지스, BAP, NCT 등 유명 아이돌그룹과 록밴드가 함께한 콘서트 공연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전국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신경대학교가 지난 8일 화성지역 제1호 지역사회공헌 선도학교 지정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지역사회공헌 선도학교란 화성시 지역사회에 봉사가 필요한 각 분야에 선도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학교을 말한다. 이번 현판 전달을 계기로 신경대학교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인성교육의 한 방법으로 여기고 자신만 아는 현대사회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며 이웃들에 대한 따뜻함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서진 부총장은 이날 “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양질의 자원봉사 활동과 학생들의 꿈을 성장시키고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하여 공동체 회복에 앞장서는 신경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율 자원봉사센터장은 “제1회 지역사회공헌 선도학교로 선정된 신경대학교는 3월 업무협약 이후 꾸준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좋은 역할을 하는 대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의회 김정주(사진) 의장이 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한국인 전문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의정 부문 (기초)대상을 수상했다. 여기에서 김 의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의장은 취임과 함께 시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 상생의 열린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왔으며 회기운영을 통해 민생과 직결되는 조례 제·개정 등 258건을 처리했다. 또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의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주요사업에 대한 업무추진 실적 점검과 예산의 합리적인 편성 심의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왔다. 김 의장은 “주어진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이 좋게 평가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과 경청을 통해 시민의 뜻이 무엇인지 항상 귀 기울이며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 시민행복과 화성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국내 최초로 심부지열에너지 개발 사업에 나선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9일 오후 시청사 부지내 심부지열 시추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에 맞춰 시가 먼저 심부지열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채 시장을 비롯, 인석신 한진D&B 대표이사, 장경호 D&B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심부지열 시추 기술 브리핑 및 시연회 등도 진행됐다. 심부지열에너지는 지하 4~5㎞의 깊은 땅속까지 시추공을 설치해 100℃ 이상 가열된 지하수 또는 고온 증기를 지상으로 끌어올린 뒤 온수, 난방, 전기발전 등에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원이다. 미국, 독일, 덴마크, 뉴질랜드 등에서는 농업용 온실난방, 수영장 및 리조트 건물 냉·난방, 전기 발전 등에 활용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심부지열 에너지 개발 사업을 통해 시청 청사 냉·난방에 적용할 계획이다. 심도 100~400m 땅 속을 시추해 약 15℃의 지열을 활용하는 천부지열에 비해 심부지열은 더 깊은 지하로 내려가 고온의 에너지를 얻는 것이 특징이며 가장 높은 발전효율을 자랑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9월 27일 D
삼성전자가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 ‘희망하우스’를 종료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희망하우스’는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반도체사업장 인근 6개 지역(용인/화성/평택/안성/오산/여주)의 지역아동센터 중 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 시설을 개선해주는 활동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보살핌이 필요한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게 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 기부금 6억 원을 활용, 전문 업체를 통해 지난 3년간 총 60개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이들은 벽화 그리기, 전기배선 안전공사 등 임직원 재능기부형 참여봉사도 진행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이진희씨는 “희망하우스 활동이 모두 마무리되어 아쉽긴 하지만,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이 컸다”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의 ‘희망하우스’로 새롭게 시설을 개선하게 된 병점지역아동센터 조애란 생활복지사는 “삼성전자 전문 봉사자들이 직접 천장 석면 제거작업과 전기 배선공사를 해준 덕분에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도 이웃
화성시는 6일부터 오전 출근시간대에 동탄1·2신도시에서 서울로 향하는 전세버스 6대를 추가로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추가 투입되는 버스는 ▲M4403 2대 ▲M4108 1대 ▲M4130 1대 ▲직행좌석버스 6002번 2대 등이며 출근객이 몰리는 오전 7시부터 오전 7시 30분 사이 해당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이번 버스 추가 배치는 버스운전사의 과로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식시간 보장이 강화되면서 동탄1·2신도시에서 서울방면을 오가는 버스 운행횟수가 기존보다 10% 가량 감소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출근객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9월 27일 강남역 방면의 2층버스 2대를 도입했지만 이용객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하자 전세버스 추가 투입을 결정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무산 채인석 화성시장은 1일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무산된 것과 관련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문재인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 시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신축부지 앞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주최로 열린 ‘1천307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연합해서 함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이어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는 무효이고 정부는 일본과 다시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일본 정부가 진심 어린 사과와 법적 배상책임을 이행할 때까지 해외 곳곳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수요시위에는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회원 50여 명이 채 시장과 함께했다. 화성시와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는 시민의 자발적인 후원금을 모아 지난 2014년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를 시작으로 2015년 캐나다 토론토, 2016년 중국 상하이에 각각 평화의 소녀
예비이전 후보지 발표 후 8개월 지나 화성시·주민들 이전 저지 결의 다져 매향리 주민 전투기 소음 경험 ‘민감’ “국방부 일방적 결정” 거센 반발 이전 땐 화성 대규모 사업 무산 우려 “수원, 개발이익금 지원으로 사탕발림” 지난 2월16일 화성시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국방부가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 인근을 선정발표했기 때문이다. 공무원들은 물론 시민들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것처럼 순간 경직됐다. 이후 화성시와 해당 지역주민들은 곧바로 반대 성명을 내고 국방부와 수원시의 이전계획 반대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면서 사업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그리고 벌써 8개월이 지났다. 언제까지 긴 싸움을 해야할지 예측할 수 없지만 화성시와 주민들은 끝까지 수원 군 공항 화성이전을 막아내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그 일환으로 화성시와 시의회, 화성 서부권지역 주민들과 정치인들은 국방부 발표이후 연일 국방부를 찾아 대규모 반대 집회를 펼쳐오고 있다. 또 관내 주요 도로변과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