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대현(53)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31일 탄운 이정국 선생 제99주기 추모제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탄운 이정국 선생은 3·1운동의 영향을 받아 화성 발안지역에서 만세운동을 이끌다 일제 헌병들에 의해 순국한 의사로 화성지역을 대표하는 애국지사다. 이날 추모제에 참석한 조 예비후보는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문맹퇴치 운동을 펼치고, 나아가 발안만세운동을 주도해 독립정신을 고취시킨 이정국 의사의 뜻을 기려 대한민국과 화성의 오늘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의 역사인식이 퇴행하고 있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리 하나하나가 탄운 선생이라는 마음으로 올바른 역사인식과 애국·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소방서는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의식주 개선을 위한 ‘소방공무원 건강보호 특수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특수현장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고도의 위험과 마주하며 화염·매연·분진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추진됐다. 소방공무원들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발생하는 매연·악취·분진·화학적 유해가스 등의 흡입과 접촉은 물론, 불시 현장출동으로 인한 불규칙한 식습관, 참혹한 현장 활동으로 인해 나타나는 외상 후 스트레스(PTSD) 등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 소방공무원의 평균수명은 69세로 일반인들보다 10여 년 이상 짧다. 이를 위해 화성소방서는 살균·소독 전문 케어 업체 ㈜아토스페이스(대표 공진욱)와 영양 및 정신건강 컨설팅 업체 ㈜스트레스앤여가(대표 채준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방공무원들의 의식주 개선에 나선다. ‘소방공무원 건강보호 특수프로젝트’는 우선 향남119안전센터(직할센터)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가 연말까지 운영 효과를 분석한 후 경기도 전 소방공무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승현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자행한, 역사상 가장 잔인한 학살로 기록된 제암리의 그 날을 주제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퍼포먼스가 지난달 31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펼쳐졌다. 이날 동탄센트럴파크 진입광장에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화성시지회 회원들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해 만든 ‘제암리 그날의 기억’ 홀로그램 영상이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상영됐다. 영상은 가로 10m, 세로 3m 크기의 홀로그램 스크린을 통해 마치 실제 사람들이 모이는 것과 같은 착시를 일으키며 5분 동안 1919년 제암리 학살사건을 담아냈다. 이 영상은 3차례에 걸쳐 반복 상영돼 지나가던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홀로그램 영상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왔다는 한 시민은 “이런 뜻깊은 퍼포먼스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선조들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일본의 진정한 사과가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암리 그날의 기억’ 홀로그램 영상은 제작과정부터 퍼포먼스 영상 시연까지 모든 과정이 담긴 메이킹필름으로 제작돼 내달 3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번 추모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오는 15일 제암리3.1운동 순국기념관에서 평화의 모래시계 퍼포
화성상공회의소는 최근 4층 컨벤션홀에서 화성상공회의소 제9대·10대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성권 회장을 비롯해 상공회의소 의원, 채인석 화성시장,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 이원욱 국회의원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지역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주운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소임을 다할 수 있었고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제10대를 이끌어 갈 박성권 회장님을 비롯하여 화성 기업인 여러분의 힘찬 도약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신임 박성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더불어 발전하는 화성기업 실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 풍토 조성,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관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상공회의소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채인석(55·사진) 화성시장이 29일 장고 끝에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채 시장은 이날 오전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 번 민심의 바다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6·13 지방선거 화성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채 시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8년간의 시장운영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평가를 받아보고자 한다”며 “말이 아니라 정책능력과 행정경험을 토대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공영상조 도입, 지방분권을 전제로 한 대학입시제도 개편, 동서균형 발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의 화성시장 경선은 조광명 경기도의원의 후보 탈퇴로 채인석 현 시장, 이홍근(53) 화성시의회 부의장, 조대현(53) 전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서철모(49) 전 청와대행정관, 홍순권(61) 화성도시개발정책연구원장, 이규석(59) 전 화성시 과장 등 6파전으로 압축됐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서철모(49·사진)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시민정책배심원제 도입’을 첫 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시민이 직접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 시민의 뜻에 어긋나는 지방정부의 결정에 대해 단호히 거부할 수 있는 장치, 합리적인 토론과 숙의를 거쳐 정책이 수립되는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이것이 올바른 지방자치의 방향”이라고 1호 공약을 설명했다. 그는 “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 어떻게 할 것이냐가 더 중요한 시대가 왔다”고 전제한 뒤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 개정안도 국민주권 강화가 핵심이다. ‘어떻게? 국민의 뜻에 따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정책배심원제 공약은 시민들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안들에 대해 시범적용을 거쳐 화성시에 적합한 시민정책배심원제의 모델을 창출하고, 배심원 구성·규모·운영방식 등을 포함한 조례를 제정하여 정착시키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담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조대현(53·사진)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29일 “뻔뻔한 거짓말로 대국민을 속인 박근혜 정권에 국민들은 4년간 속았다”며 세월호 침몰 당일 박근혜 정부가 주장한 대통령 동선, 사고 대응 조치, 외부인 방문 등이 모두 거짓이었음이 밝혀진 사실에 분노를 나타냈다. 조 예비후보는 “304명의 고귀한 목숨이 희생되는 동안 박근혜 정부는 사람이 먼저가 아닌 훗날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진실을 은폐했다”며 “반드시 응당한 죗값을 물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처럼 국민들이 지금까지도 세월호를 내려놓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부분들이 너무 많다”며 “이제 국회가 세월호 특조위 2기를 띄워 세월호를 진실의 바다로 떠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촛불시민의 염원이 결실을 맺길 간절히 바란다”는 말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과 유가족에 대한 위로도 잊지 않았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이규석(59·사진)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8일 새로운 화성을 만들기 위한 ‘3·3·7’ 공약을 발표했다. 이규석 예비후보의 ‘3·3·7’ 공약은 미래산업단지, 군공항 이전, 테마파크 조성을 중점으로 ▲자동차 부품 및 미래산업단지 조성 ▲동·서부 3개 권역 시립공원 설치 ▲동서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블렌디드 러닝 ▲화성시립종합병원 및 복합복지타운 유치 ▲서부권 관광단지 육성 ▲도로 재정비 및 자전거도로 ▲스마트시티 안전관리 등의 세부적인 추진방안이 담겨 있다. 이 예비후보는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동·서로 분리된 화성시만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밀착형 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화성시민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더 일하기 좋고, 더 살기 좋고, 서 놀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28일 오전 7시 53분쯤 화성시 능동의 18층짜리 주상복합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1층 상가 옥상 화단에 있는 냉방용 실외기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53명을 동원해 3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 인명검색을 하는 한편,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서철모(49)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26일 화성시 보훈단체협의회를 방문해 광복회를 비롯한 9개의 보훈단체 회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서 예비후보는 “화성시는 독립운동의 성지이면서도 제대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내년 제암리 학살 사건 100주년 기념사업을 성대하게 치러 화성을 독립운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재직 시 보훈처 업무를 총괄했다. 당시 서 후보의 제안으로 경기·대전·광주·경남·제주지역 보훈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청와대 최초였으며, 이후 서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라는 약속에 따라 보훈보상체계를 개편하는 일을 주도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