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우정읍 조암 IC주변 등 주요 간선도로변 15개 지역에 대한 ‘지역 맞춤형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하고 고시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성장관리방안은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개발행위허가제도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지난 2014년 1월부터 도입된 정책이다. 성장관리방안 수립지역으로 지정되면 지구단위계획에 준하는 규제가 적용되며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면제와 일부 용도지역(계획·생산관리 및 자연녹지지역)의 건폐율 및 용적률 완화 인센티브 등이 제공된다. 이번에 고시된 성장관리방안은 계획수립 초기단계부터 경관위원회 자문, 전문가 토론회 등을 거쳤으며 지난 해 3월 시민설명회, 11월 시민의견 수렴 기간을 가져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마련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 주요 도로변은 지역 맞춤형 개발행위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확보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안을 토대로 효과분석을 거쳐 산업단지 주변, 시 관문지역, 구 시가지 주변 등으로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맞춤형 성장관리방안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이 지난 16일 동탄메타폴리스 상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예방 지도 등 ‘찾아가는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소방안전 컨설팅’은 지난해 발생한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와 최근에 발생한 충북 제천·경남 밀양화재 등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내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높임으로써 화성시민의 안전불감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컨설팅은 ▲메타폴리스 상가부 방재실 방문 및 관리소장 등 관계자 간담회 ▲화재예방 안전교육 및 사고사례 전파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현장확인 및 유지관리 철저 당부 ▲최근 개정 소방관계법령 안내 ▲관계자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태세를 확립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서철모(49)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운동본부를 출범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전날 화성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화성 진안동 중심상가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15명의 선거사무원, 지방봉사자와 함께 ‘행복화성’을 외치며 선거운동본부를 발족했다. 그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쌓았던 경험과 인맥을 화성시민을 위해 펼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중심, 균형발전’의 이상을 화성시에서 실현시킬 준비된 시장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공정하고 행복한 삶이 있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특권과 반칙이 없는 화성시를 바라는 시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덧붙였다. 서 예비후보는 정세균 국회의원 특보, 민주당 전략기획위원, 제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중앙선대위 상황기획실장,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교육정책특보,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을 맡고 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영근 전 화성시장이 13일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화성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바른미래당 화성갑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전 시장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보도자료를 통해 “‘고려청자를 만들어 놨더니, 개밥통으로 쓰고 있다’는 시민들의 개탄스런 한숨을 듣고 있는 화성시를 먹고 사는데 걱정 없는 도시로 다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화성시는 지금 수원공군비행장 화성시 이전추진, 향남복복선 지상추진, 동탄신도시 아파트 가격하락, 서부지역 유니버셜스튜디오 등의 중국이전, 봉담·병점지역 등의 정체 등으로 난장판이 됐다”고비난했다. 최 전 시장은 “고향인 화성시를 다시 살리고 우뚝서게 하기 위해 중앙정치, 인근 시·군에 휘둘리지 않는 뚝심과 능력으로 화성시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망둥어·꼬막·굴 등 해산물 풍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매년 10만 명 이상 관광객 발길 최근 신선한 ‘밥도둑 연어장’ 출시 현대식 기계로 꼬막 대량 출하 예정 궁평·전곡항 등 관광지도 가까워 백미리마을과 함께 또다른 매력 선사 싱그러운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가족들과 함께 ‘바다여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서해안에 위치한 ‘백미리어촌체험마을(화성시 서신면 백미길)’은 온 가족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인 듯 싶다. 드넓은 갯벌과 깨끗한 바다를 품고 있는 백미리 마을은 해산물이 풍부하고, 맛이 다양하다 해서 ‘백미(百味)’ 또는 ‘백미리’라 불리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구리 섬, 백미, 당너머 등이 있다. 구리 섬은 천연굴이 많이 생산되는 곳이라 해서 ‘굴섬’이라 불리기도 하고, 중국인들이 이곳에서 구리를 채취했다고 해서 구리 섬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백미는 마을 지형이 뱀이 꼬리를 사리고 있는 듯해 붙은 이름이며, 당너머는 구리 섬 쪽 산 너머 있는 마을이라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
박성권(사진) 창림모아츠㈜ 대표이사가 화성상공회의소 제10대 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박 회장은 지난 12년간 화성상의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단합과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조직을 이끌 만한 경륜과 능력을 쌓아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화성이업종교류회 회장, ㈔화성시새마을회 회장,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자동차제작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박성권 회장은 “회원사의 권익 대변과 화성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상공회의소의 위상 제고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화성상공회의소를 이끌어가게 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 내 한 파지 수거업체에 쌓여 있던 파지더미가 무너져 근로자 1명이 숨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5분쯤 화성시 남양읍의 한 파지 수거업체에서 압축해 쌓아둔 파지더미가 무너지며 이 업체 직원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파지더미에 깔린 조모(60대·중국국적)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조씨를 덮친 파지더미는 폐종이를 가로·세로 1m의 주사위 형태로 압축한 것으로, 1개의 무게가 1t에 이른다. 조사결과 파지더미 4개 중 2개가 무너지며 조씨를 덮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미이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의회가 화성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움직임에 들어갔다. 5일 시의회에 따르면 오문섭(사진) 의원은 이날 제170회 임시회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발의는 전국에서 가장 격렬했던 화성시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선열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100주년 기념사업의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조례안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구성과 기능, 추진자문단의 역할 및 공동위원장의 직무 등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추진위원회에는 독립운동가의 후손과 보훈단체 소속 회원들을 포함해 보다 상징적인 의미를 갖도록 했다. 조례안은 이날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고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유허지 정비, 만세길 조성,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선양, 세계 평화포럼 및 100주년 기념 특별전, 학술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영근(사진) 전 화성시장이 지난 3일 협성대학교 웨슬리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화성시장 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안철수 전 대표와 지역주민 등이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서 ‘최영근 레시피’의 출판기념회를 갖고 “따뜻한 봄바람이 겨울잠에서 개구리를 깨우듯 저도 동면에서 일어나려고 한다”며 화성시장 선거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지난 8년간의 차분했던 시간은 나의 삶과 철학, 정치 인생을 돌아보고 더 바른 미래를 생각하게 했다”고 소회를 말했다. 바른미래당 화성갑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전 시장은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을 거쳐 지난 2005년 보궐선거를 통해 화성시장에 당선된 뒤 연임에 성공, 2010년까지 2차례에 걸쳐 시장을 역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조대현 전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이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지난 2일 화성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첫 공식일정으로 화성시 능동에 위치한 한마음초등학교를 찾아 입학하는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조 예비후보는 “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학생들의 마음처럼 매우 설렌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교량”이라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