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직업훈련교도소 제11대 김동현(사진) 소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동현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은 1998년 행정고시 41회로 임용돼 영월교도소장, 의정부교도소장 등을 거쳐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으로 부임했다. 이날 김동현 소장은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법집행으로 수용질서를 확립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화합하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고 함께하는 사람이 행복한 아름다운 일터를 만들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올해부터 정부 지원과 별도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 영양·위생관리 등을 위해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일명 산모도우미) 파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으로 한정된다. 이에 따라 시는 5억6천만 원의 시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 중 둘째아이 이상 출산가정(580가구)으로 지원대상을 넓혔다. 또 소득에 상관 없이 셋째아이 이상을 낳은 다둥이가정(152가구)도 별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지원대상에 따라 42만8천 원에서 최대 177만5천 원까지로,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정부지원금 몫을 시가 부담한다.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 이후 30일까지 화성시보건소와 각 지역 보건지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보건소 모자보건건강실(☎031-369-3547)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농협 화성시지부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2일 화성 남양농협에서 채인석 화성시장, 시의원, 화성농협 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화성시농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홍경래 지부장은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 및 경기침체에 따라 농산물 수요감소 등 농가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 대응해 화성시의 농정파트너가 되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인석 시장은 새해인사를 통해 “‘더 행복한 화성’ ‘새로운 화성’ ‘누구나 살고싶은 화성’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이달부터 정부에서 시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업무 지원에 나선다. 1일 시에 따르면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이 늘어난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근로자들의 고용불안 해소를 돕고자 근로자 1명당 월 13만원씩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자격은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고용보험에 가입한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로, 신청일 기준 한 달 이상 근무하고 있는 월평균 보수 190만원 미만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다만, 예외적으로 30인 이상인 공동주택 경비·청소원과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합법적 취업 외국인, 5인 미만 농림업 종사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그러나 사업주가 과세소득 5억원을 초과한 고소득자인 경우, 임금체불 명단 공개자, 국가 등으로부터 인건비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30인 미만 인위적 고용 조정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은 4대 사회보험공단, 고용노동부,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지원금은 현금 입금 또는 사회보험료에서 상계하는 방식으로 사업주가 선택할 수 있으며, 단시간 근로자의 경우 근무시간에 비례해 지원된다.
술자리에서 오랜 지인의 애인을 살해한 뒤 자해를 해 숨진 것이라고 거짓 진술을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6·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20분쯤 화성시 소재 원룸에서 자신의 애인을 비롯해 B(46·여)씨, B씨의 애인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B씨의 가슴 부위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의 애인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로, 종종 자신들의 애인을 동반해 2대 2로 만나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일 A씨는 술자리에서 B씨와 B씨의 애인이 시비 끝에 몸싸움을 벌이며 몇 분간 심하게 다투자 “그만하라”며 말리다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원룸 화장실에서 연수기 정비 작업을 하던 중 싸우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온 정수기 회사 직원의 119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A씨와 A씨 애인, B씨 애인 등 술자리에 있던 3명은 최초 경찰 조사에서 “B씨가 깨진 유리컵으로 자해했다”고 거짓 진술을 했지만 경찰은 술자리에 동석한 남성들로부터 범죄 사실을 파악했다. 다만 A씨는 현재까지 “술에 취해 기억이
이연태(사진) 신임 화성동부경찰서장은 강원 출신으로 경찰대 3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 서장은 창녕경찰서장과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부천원미경찰서장,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성북경찰서장, 경찰청 장비담당관, 서울청 정보화장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로 윗층 집을 찾아가 욕설과 함께 둔기로 문을 파손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재물손괴 혐의로 김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화성시 봉담면 한 아파트 6층에 살던 김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52분쯤 층간 소음문제로 윗층 집주인 A씨를 찾아가 항의하면서 둔기로 문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과격한 행동이 계속되자 A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전과 오후 계속 윗층에서 듣기에 거북스러운 소리가 들려 항의하러 갔다가 홧김에 문을 파손했다”고 진술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제5대 화성소방서장에 서승현(53·사진) 소방서장이 취임했다. 서승현 소방서장은 1989년 6월 경기도소방에 첫발을 내디딘 후 여주소방서 지원과장, 경기도소방학교 교수운영팀장, 재난안전본부 청문감사담당관 조사팀장, 경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일산소방서장을 역임했다. 특히 서 서장은 평소 직원 상호간의 동료애를 중요시하고, 배려심이 깊으며,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로 각종 현장 실무 및 업무처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 서장은 “사람이 중심인 화성시에 맞는 소방행정 구현과 체계화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 고품격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직장 내에서는 출근하고 싶은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시민과 직원들에게 섬김의 리더십으로 모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전국노점상총연합(전노련) 소속 50대 남성이 15일 화성시청 앞 조형물에 목을 매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쯤 김모(55)씨가 화성시 남양읍 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조형물에 청테이프로 목을 맨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의 전노련 동료 회원이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는 김씨 가족의 연락을 받고 김씨를 찾아 나섰다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가 궁평항 등의 노점상 영업·철거 문제에 대해 최근 전노련 화성지부를 대표해 화성시와 협상에 나섰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어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가족 진술을 확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의 한 교차로에서 급수용 탱크로리가 미용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2명의 사상자가 났다. 14일 오후 2시 35분쯤 화성시 비봉면 자안사거리에서 A(60)씨가 몰던 급수 탱크로리(1만ℓ)가 미용실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미용실 안에 있던 손님 1명은 파편에 맞아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가 비봉면에서 팔탄면 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려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미용실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