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내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을 하다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후 10시 20분쯤 화성 남양읍 무송리 편도 2차로에서, 화성시청에서 팔탄면 방면으로 역주행하던 A(40)씨의 아반떼 승용차가 1차로를 달리던 B(58)씨의 광역버스를 정면으로 충돌했다. 사고 여파로 2차로에 있던 C(45)씨의 마을버스도 광역버스 우측 옆면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며, 10명은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의 음주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축제행사를 마련하고 행사를 통해 나온 수익금을 다시 지역 불우이웃들에게 기부하는 이른 바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기업은 바로 신안그룹 계열사인 리베라CC(화성시 동찬면 오산리 435-2)다. 리베라CC는 지난 6일 동탄4동 사회단체협의회와 이웃사랑 실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리베라CC 연회장 무궁화홀에서 열린 이 전달식은 리베라CC 지찬수 총 지배인을 비롯해 주홍수 사회단체협의회 주민자치위원장, 통장단 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이웃사랑 실천 기부금은 지난 4월8일 열린 ‘제3회 리베라CC 벚꽃축제’의 먹거리 장터에서 생긴 수익금(1천여만 원) 전액으로, 불우노인 초청 잔치와 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희망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리베라CC는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2차례 골프장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벚꽃 축제와 그린나눔한마당 축제행사를 열어 지역 주민들과 소통과 화합을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 지찬수 리베라CC 총지배인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 사회를 위한 기업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화성도시공사는 최근 공사 사장을 비롯해 임원 및 간부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김정현 긍정셀프리더십 연구소장으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청렴한 리더와 성공하는 조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들은 뒤 광명시 소하2동에 위치한 오리 이원익 선생의 유적지를 탐방했다. 조선 중기의 문신이었던 이원익 선생은 청백리를 대표하는 인물로 직계후손들이 ‘충현박물관’을 건립해 박물관 내에 영정, 유물,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관(충현관)을 관람하고 관 감당(인조로부터 하사받은 집) 등을 답사하면서 다시 한 번 청렴의 의미를 다졌다. 공사 강팔문 사장은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임원 및 간부직원들뿐만 아니라 청렴마일리지 우수 직원 및 신규직원들도 청렴 유적지 탐방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여성가족재단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최근 모두누림센터에서 ‘화성시 여성일자리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부지역의 채용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내 소재한 13개 기업체 대표 및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채용관에서는 구인·구직을 위한 1대 1 현장면접이, 운영관에서는 취업 및 진로상담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00여 명의 여성들은 상담을 받으며 취업의 열기를 내보였다. 또 행사에는 화성시만성질환센터, 사회적경제제품판매장, 화성로컬푸드직매장,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부대행사로 열려 참가자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화성새일센터 관계자는 “모두누림센터가 화성시 서부 지역의 여성일자리의 만남의 장소가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번 여성일자리 만남의 날을 통해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 및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와 지역농협은 지난 5일 화성푸르미르호텔에서 김정주 화성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화성시의회 화성시농협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화성시 농업발전을 위한 현안을 공유하고 농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정주 의장은 “화성시의회와 화성시농협이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핵심주체가 되어 화성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한국쓰리엠 주식회사 화성공장과 자원봉사활동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회공언사업에 적극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쓰리엠 화성공장은 지난 2012년 3월 디딤돌 봉사단 창단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60여 명의 임직원 및 가족과 함께 양로원 목욕봉사, 지역의 홀몸어르신 케어활동, 연탄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쓰리엠은 센터와 협력해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해 온 봉사활동을 좀 더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화성시자원봉사센터는 한국쓰리엠 화성공장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24개 읍·면·동, 자원봉사 V-뉴스 및 홍보매체를 통한 13만여 봉사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길가에 떨어진 신용카드를 주워 사용한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외국인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점유이탈물횡령 및 사기 등의 혐의로 A(23·키르기스스탄 국적)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일 오전 7시30분쯤 화성시 우정읍 조암시장 길거리에서 B(33)씨가 실수로 떨어뜨린 신용카드를 주워 26차례에 걸쳐 130만 원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택시를 타고 수원역으로 이동해 의류 매장에서 19만8천원짜리 물건을 구입하는 등 수원과 화성 등지에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협성대학교가 5일 ‘제4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전를 대학 웨슬리관 설봉채플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만들기 활동을 조장하고, 그 성과를 평가·공유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콘테스트은 행복마을 만들기 홈페이지에 사전 응모한 82개 경기도 농촌마을 가운데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마을 등을 대상으로 서류, 현장심사를 거쳐 8팀 5개 분야별로 사업성과의 우수성을 놓고 최우수 6개 팀을 선정했다. 수상마을은 ▲경관환경분야: 양평군 화전2리(최우수상), 용인시 내동마을(우수상) ▲문화복지분야: 가평군 대성1리(최우수상), 양평군 상자포리(우수상) ▲소득체험분야: 양평군 수미마을(최우수상), 용인시 학일마을(우수상) ▲마을CAC분야: 양평군 병산2리(최우수상) ▲시군마을만들기 분야: 안성시(최우수상) 등이다. 이날 경기도 본선 평가를 통과한 마을 등 5개팀은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8월3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6차산업 지원센터에서 경기도 6차산
스위스 ‘빈’에 조성돼 있는 음악인 묘역과 같이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공헌한 국내 문화·예술·체육인을 위한 특화묘역이 ‘함백산 메모리얼파크’에 들어설 전망이다. 화성시는 지난 4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한체육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등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이들 단체로부터 특화묘역 안장대상자를 추천받고 홍보 및 전시회, 공연 등 추모행사 개최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화묘역은 매송면 숙곡2리에 조성 중인 광역화장장내 3천300㎡ 부지에 2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안장 대상은 ‘화성시 문화체육예술인 특화묘역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서 규정한 대로 상훈법에 따른 문화포장·체육포장 이상의 훈격을 받거나 이에 준하는 활동으로 국가와 사회에 현저하게 공헌한 사람이다. 박계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는 “빈에는 음악인 묘역이 있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추모도 하는 등 관광콘텐츠의 역할도 한다”며 “전국 최초로 시에 조성될 특화묘역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외국처럼 문화·예술·체육인을 지속해서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이 국내에는 전무했다”면서 “문화·예술·체육인을 기억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달 29일 제부도 일원에서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주민소통·주민참여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화성시 이웅선 관광진흥과장 및 발전협의회 최석만 위원장, 최호균 제부도 이장, 화성도시공사 이성호 유원지관리팀장,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제부도 내부도로 및 선창 일원을 돌며 각종 쓰레기 약 3t을 수거했다. 한편, 제부도는 화성시 송교리와 제부리 사이 약 2.3㎞의 포장길로 연결돼 있으며,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려 자동차로 통행이 가능하고 한 해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내 유명 관광지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