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6일부터 오전 출근시간대에 동탄1·2신도시에서 서울로 향하는 전세버스 6대를 추가로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추가 투입되는 버스는 ▲M4403 2대 ▲M4108 1대 ▲M4130 1대 ▲직행좌석버스 6002번 2대 등이며 출근객이 몰리는 오전 7시부터 오전 7시 30분 사이 해당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이번 버스 추가 배치는 버스운전사의 과로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식시간 보장이 강화되면서 동탄1·2신도시에서 서울방면을 오가는 버스 운행횟수가 기존보다 10% 가량 감소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출근객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9월 27일 강남역 방면의 2층버스 2대를 도입했지만 이용객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하자 전세버스 추가 투입을 결정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무산 채인석 화성시장은 1일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무산된 것과 관련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문재인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 시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신축부지 앞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주최로 열린 ‘1천307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연합해서 함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이어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는 무효이고 정부는 일본과 다시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일본 정부가 진심 어린 사과와 법적 배상책임을 이행할 때까지 해외 곳곳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수요시위에는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회원 50여 명이 채 시장과 함께했다. 화성시와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는 시민의 자발적인 후원금을 모아 지난 2014년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를 시작으로 2015년 캐나다 토론토, 2016년 중국 상하이에 각각 평화의 소녀
예비이전 후보지 발표 후 8개월 지나 화성시·주민들 이전 저지 결의 다져 매향리 주민 전투기 소음 경험 ‘민감’ “국방부 일방적 결정” 거센 반발 이전 땐 화성 대규모 사업 무산 우려 “수원, 개발이익금 지원으로 사탕발림” 지난 2월16일 화성시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국방부가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 인근을 선정발표했기 때문이다. 공무원들은 물론 시민들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것처럼 순간 경직됐다. 이후 화성시와 해당 지역주민들은 곧바로 반대 성명을 내고 국방부와 수원시의 이전계획 반대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면서 사업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그리고 벌써 8개월이 지났다. 언제까지 긴 싸움을 해야할지 예측할 수 없지만 화성시와 주민들은 끝까지 수원 군 공항 화성이전을 막아내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그 일환으로 화성시와 시의회, 화성 서부권지역 주민들과 정치인들은 국방부 발표이후 연일 국방부를 찾아 대규모 반대 집회를 펼쳐오고 있다. 또 관내 주요 도로변과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지에 ‘
화성서부경찰서는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같은 외국인 노동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33·우즈베키스탄 국적)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20분쯤 화성시 우정면의 한 길거리에서 B(26·키르기스스탄 국적)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외국인 노동자 신분으로 같은 러시아 말을 쓰면서 알게 된 이들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 A씨 집 근처 음식점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 당시 A씨는 B씨가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홧김에 인근 숙소에서 흉기를 가져와 B씨에게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B씨는 행인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에 숨졌다. 사건 현장에서 택시를 타고 인근 모텔로 숨은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여성가족재단이 오는 28일 화성시 남양읍 시장로에서 할로원 축제를 개최한다. 할로윈축제는 10월31일 미국 전역에서 유령이나 괴물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로, 이번 할로윈축제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호러퍼레이드 및 지역의 재능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행사로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할로윈나이트마켓, 할로윈 포토존, 할로윈 코스튬, 좀비퍼포먼스, ‘최고의 할로윈 코스튬을 찾아라!’ 등 다양할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본인들만의 특색있는 의상과 분장을 하고 참가하는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이 주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남양읍에 특별한 축제가 없던 시민들에게 할로원 축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함께 할 수 특별한 축제 행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지역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18일 공식출범한 ‘화성시립병원 건립 운동본부’가 21일 첫 거리서명 활동을 펼쳤다. 화성여성회와 화성민주포럼 등 화성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10여 명은 이날 향남읍 홈플러스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화성 서남부권에 시립병원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한미경 화성여성회 서부지부장은 “서부권에 사는 주민이라면 갑자기 아이가 아파서, 혹은 갑자기 부모님이 쓰러지셔서 발을 동동 구루르며 동탄이나 수원으로 달려보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처음 택지지구가 생길 때부터 의료시설을 유치하겠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지금까지 아무 소식이 없다. 이젠 시민들이 나서야 할 때다”고 주장했다. 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도 “의료복지 사각지대 화성 서남부권에 ‘시립병원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건강과 안전은 우리 국민이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다”면서 “이웃 성남시에도 시민들의 요구로 이제 개원을 앞두고 있다. 우리라고 왜 못하겠나”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들은 봉담과
19일 오전 6시 50분쯤 화성시 매박섬 해변에서 A(9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전날 오후 6시부터 가족과 지인 등 2명과 매박섬에서 낚시를 즐기다 오후 11시쯤 실종됐다. 신고를 받은 평택해양경찰서는은 경비정과 민간해양구조선 등을 동원해 인근을 수색한 끝에 김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해경은 낚시하던 A씨가 넘어지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 팔탄면이 지난 18일 3층 대회의실에서 ‘2017 밝은세상, 어르신 돋보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팔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시력이 나빠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돋보기안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성품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돋보기 배부사업과는 다르게 개인의 양쪽 시력을 측정하여 맞춤 렌즈를 제작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돋보기안경 착용자의 시야 흐림이나 어지럼증을 예방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한 정두수 대표는 “우리 안경사들이 가진 재능을 사용해서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돋보기 지원사업을 주관한 팔탄면 지역보장협의체 안희만 위원장은 “내년에 본 사업을 확대 더 많은 업체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보람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이 받는 혜택을 늘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 공립하늘빛유치원은 지난 14일 졸업반 유아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족과 함께 숲에서 놀아요’ 행사를 가졌다. 유치원 인근 큰재봉 숲에서 가진 이날 행사는 자연사랑, 가족사랑을 목적으로 가족과 함께 가족깃발 만들기, 벌레퇴치 목걸이 만들기, 자연물 액자 만들기, 자연속 팔레트, 소원쪽지 적어 소원 빌기,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행사에 쓰여진 모든 재료는 자연물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유아들 스스로 자연과 더불어 행복하게 지내는 법을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한 학부모는 “주말에 가족과 함께 그리고 친구의 가족들과 자연을 즐기고 느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협성대학교는 최근 이공관 국제회의장에서 ‘곡정고등학교 비교과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진로탐색 및 학과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형 2017 과학중점학교 곡정고등학교 학생 60명과 지도교사 등이 참여했다. 진행은 도시공학과에서는 ‘도시공학도가 되면 무엇을 하는가’, 생명과학과에서는 ‘세포생명학을 통한 생명과학의 미래’를 제목으로 학과 특성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재학생의 멘토링 활동 등을 통한 진로탐색 및 학과체험을 비롯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유리정원’의 주요 촬영장소인 협성대 정문계단과 이공관 국제회의장 등의 캠퍼스투어도 가졌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