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간 주한 미 공군 사격장(일명 쿠니사격장)으로 사용되다가 2005년 폐쇄된 화성시 매향리 사격장 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 단지가 들어섰다. 화성시는 우정읍 매향리 옛 미 공군 사격장 터 24만2천여㎡에 유소년 야구 단지 ‘화성드림파크’를 조성하고 9일 오후 개장식을 했다. 11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드림파크 조성에는 경기도의 ‘NEXT 경기 창조오디션’ 최우수 제안사업 선정으로 받은 상금 85억원을 포함해 모두 7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착공한 지 1년 만에 문을 연 화성드림파크는 24만2천689㎡ 부지에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등 총 8면의 야구장을 갖췄다. 야구장은 자라나는 유소년들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천연소재가 사용됐다. 또 아마추어 야구인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운동공간과 공원, 로컬푸드 레스토랑, 매점 등의 편의·부대시설도 함께 조성됐다. 시는 화성드림파크가 유소년과 아마추어의 야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개장을 기념해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2일간 전국 126개팀 4천여 명이
화성상공회의소는 최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플라자 C.C에서 친선 골프대회에서 모금한 1천400만 원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7개 단체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상공회의소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회원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성녀 루이제의 집’을 비롯해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온누리 농아교회, 도미니코수도원, 경기도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불이원, 신명아이마루복지원 등 7곳에 전달된다. 최주운 회장은 “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기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수원군공항, 화성 화옹지구로 이전 논란 재점화 “수원 군 공항 화성이전은 화성지역의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초토화시키는 것이다” “55년 사격장에 전투비행장이 웬말이냐?” 수원 군 공항이전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가 발표되자 화성지역의 서부권 주민들이 국방부를 찾아 손팻말을 들고 수차례에 걸쳐 집회를 열었다. 현재에도 시청사를 비롯, 지역 마을 곳곳에는 ‘화성시민 희생 일방적 강요하는 군 공항이전 결사반대’, ‘니가 싫으면 나도 싫다!’, ‘수원시민을 살리기 위해 화성시민을 죽일 셈이냐’ 등 분노의 목소리를 담은 현수막 수 천장이 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방부는 지난 5월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 관련 민원(질의)에 대한 회신’ 제하의 공문을 통해 “특별법 제8조 제3항에 따라 화성시장이 수원 군 공항 이전 유치를 신청해야 이전부지를 선정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고, 이로써 군 공항 문제는 한동안 잠잠해지는 분위기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수원시와 화성시
농협네트웍스 경기남부지사가 최근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등 33명과 함께 화성시 신외2리 마을(1사1촌 자매마을)에서 배·사과 열매 솎아내기 및 홀몸노인 주택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네트웍스 경기남부지사는 10년 넘게 신외2리 마을의 일손돕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2회 가량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병택 지사장은 “최근 가뭄피해로 농촌의 어려움을 알고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농촌사랑 일손돕기 및 홀몸노인 노후주택 무상보수’를 나눔경영 실천운동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금강주택은 2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B-7블록에 짓는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84㎡A 194가구, 84㎡B 324가구, 84㎡C 174가구 등 총 692가구로 남향 판상형으로 설계돼 조망권과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3면 개방형에 4베이~4.5베이의 광폭설계 적용으로 공간활용도 우수하다. 생태주거생활권인 동측지역에 자리잡아 쾌적성이 뛰어나고, 단지 남측으로는 시화호화 연결되는 하천이 자리잡아 인근 근린공원 및 녹지공간과 연계한 친환경공간 조성은 물론 수변공원 등도 계획돼 여가 생활을 즐기기 좋은 조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파출소 등 관공서도 가까이 들어설 예정이며 2018년 초 주변으로 초·중학교도 개교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시흥평택간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과 안산과 송산그린시티를 이어줄 송산교와 시화교가 연말 개통예정으로 안산생활권의 공유도 가능하다. 부천~시흥~안산을 잇는 소사원시선(2018년)과 안산·시흥시청~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2023년),
화성시의회 교육복지경제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가 정례회기간인 30일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복지경제위원회는 다음달 9일 개장 예정인 화성드림파크를 방문, 현재 마무리 진행상황에 대해 시 관련부서의 설명을 들었다. 화성드림파크는 미 공군 사격장이었던 우정읍 매향리 320-2번지 일원에 767억원을 투자해 야구장 8면(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및 운영본부, 농가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을 갖춘다. 앞서 화성드림파크는 지난 3월 1단계 사업 준공(리틀야구장 4면)을 통해 제3회 하드스포츠배 전국리틀야구대회 등 5개 대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6월9일 화성드림파크 개장식 및 개장기념 전국리틀야구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11개 야구대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최용주 위원장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만큼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다양한 야구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화성시가 야구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화성드림파크 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시건설위원회도 이날 서신면 전곡리 산 186-1번지와 비봉면 양노리 산 161번지 일원 토석채취허가지를 방문 수허가자의 토석채취행위가 적정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현장을
화성시는 지난 29일 20년 후 미래의 화성에 대한 밑그림을 함께 완성하기 위해 시민, 공무원, 관계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5년 화성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는 서해안 권역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동아시아 경제를 선도하는 전략적 거점이 되고자 ‘소통과 공감의 공동체, 글로벌 경제도시 화성’을 도시 미래상으로 꼽았다. 6대 실천전략으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경제도시 ▲삶의 기반을 다지는 지속가능도시 ▲더불어 배우는 평생학습도시 ▲소통과 나눔의 행복도시 ▲청정자원이 순환하는 클린도시 ▲행복한 울타리를 만드는 가족여성도시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도시기본계획안에는 단순제조업기반을 탈피해 미래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서해관광 활성화 방안이 크게 포함됐다. 시는 어촌과 어항, 섬 등 화성시만이 가진 관광콘텐츠를 바탕으로 ▲외도와 입파도관광플랜(가족특화공원, 어촌체험형 캠핑장) ▲당성 국제실크로드 관광 복원플랜 ▲매향리~궁평항 관광플랜(평화공원, 레일바이크) ▲융건릉 역사문화 플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남양, 향남, 동탄 3개 도심을 중심으로 서부, 동부, 남부권으로
화성시의회도 남해 EEZ(배타적경제수역) 바다모래 채취기간 연장 반대에 동참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163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용주 의원(더민주)이 발의한 ‘바다모래 채취 전면 금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정부에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바다모래 채취 전면 금지를 요구했다고 28일 밝혔다. 최 의원은 건의안 제안 설명을 통해 “그동안 어업인들은 금어기 등 정부의 규제 강화 정책에도 우리 바다와 수산업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순응해 왔다”면서 “반면 환경을 보전하고 육성해야 할 정부는 바다모래 채취로 인해 해양생태계 파괴를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결과 어업 생산량이 붕괴돼 수산업이 총체적 위기에 처해 있고 어업인들의 삶의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산량 감소는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이 주요 원인이다”며 “하지만 바다모래 채취가 각종 수산 동식물의 산란·생육, 서식 등의 해양환경과 수산자원에 대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데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시의회는 어업인 및 수산산업 종사자들과 화성시민의 뜻을 모아 해양생태계를 파괴
협성대학교는 지난 24일 총장실에서 ㈜풍전에프앤비가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풍전에프앤비는 커피전문점 그라찌에(Grazie)의 모기업으로 원두와 베이커리를 자체생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원부자재, 가격의 거품을 뺀 정직한 전략과 성실한 운영으로 전국 86개 대학내 121개 매장, 병원 및 관공서 내 16개 매장(2017년 3월 기준) 등 총 13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풍전 김영호 대표이사는 “먼저 협성대학교의 개교 40주년을 축하드린다”면서 “지역사회에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박민용 총장은 “㈜풍전에프앤비 커피전문점 그라찌에의 질 좋은 식음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고, 발전기금은 학교발전 및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장안대학교는 재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토담(토닥토닥 쓰담쓰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토담 프로그램’은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차원의 상담지원은 물론 학습능력향상과 진로선택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는 집단 워크숍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처음 도입된 후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증가해 올해 확대 시행하게 됐으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홍보와 인지도 확산을 위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까지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진로 및 비전탐색, 학업집중력 및 학습전략, 자신감향상 및 대인관계 증진, 동기부여 및 비전세우기 총 5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각 주제에 맞는 전문 강사와 교내 취업지원센터, 교수학습개발센터의 강의 등 전문교육코스로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1차(5월 15일~19일) 및 2차(5월 22일~26일)와 복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3차(10월 중) 등 총 3번에 걸쳐 진행된다. 장안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맺는 다양한 관계에서 원한만 소통을 통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