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중앙이음터가 농촌지역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소프트웨어 코팅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화성 서부권 소재 고정초등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대비 소프트웨어 코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5 개정교육과정 및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농어촌 중심의 화성시 서부지역 초등학생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날인 12일에는 동탄중앙이음터 센터장과 관계자 및 고정초등학교 교장, 교감, 교사, 학생 등 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탄중앙이음터 조난심 센터장은 “동탄중앙이음터가 화성시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추진해온 ICT 특화 프로그램을 이곳 화성 서부지역 학교에서도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이재열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은 지난 13일 화성소방서에서 화성·오산·용인·평택·송탄·안성소방서 등 남부권역 6개 소방서장과 소속 소방관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소방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1:1 자유발언 형식의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 이재열 본부장은 이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들과 1:1 소통을 통해 소방정책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였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통간담회를 주최한 화성소방서 정요안 서장은 “재난안전본부장의 화성소방서 방문을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6개 소방서장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화성소방서는 소방조직문화혁신은 물론 화성시의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재열 본부장은 지난 7월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권역별 소방관서 소통간담회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의 소리를 담아 소방정책에 반영하는 등 소방조직 수장으로서의 색다른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근 철원에서 병사 한 명이 사격장 유탄에 맞아 사망한 데 이어 화성에서도 군부대 사격장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 기관총탄 한 발이 인근 공장으로 날아든 사실이 확인됐다. 12일 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50분쯤 총탄 한 발이 화성시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의 유리창과 방충망을 뚫고 날아들어 작업장 내부 책상 위에 떨어졌다. 공장 관계자들은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군용 총탄으로 보고 인근 군부대에 사고 사실을 알렸다. 문제의 총탄은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육군 A사단에 의해 수거됐으며, 현재 국방부 차원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총탄은 MG50 기관총에 사용되는 탄환으로 추정되며 당시 인근 부대 사격장에서는 오전 8시부터 3시간 30분가량 MG50 사격훈련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격장과 사고 현장은 4㎞ 떨어졌으나, MG50 기관총의 최대 사거리는 6㎞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사격장에서 총탄이 날아왔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A사단 관계자는 “경위는 명확히 조사되지 않았지만 총탄이 군용일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일단 공장 측에 깨진 유리창과 훼손된 방충망을 배상해준 뒤 경위 조사를 벌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화성=최순철
수원시가 지난 11일 발표한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주변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기자회견과 관련, 화성시와 화성시의회가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시와 시의회는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수원시의 기자회견을 보고 어이가 없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 내용이 막장 드라마다”며 “실현가능성도 없는, 현실에서 이뤄지지 않을 본인들의 소설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수원시는 해당 브리핑에 대해 화성시민과 수원시민 모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혼돈을 일으킨 사실에 대해 사과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수원시가 발표한 ▲수원 군공항 이전이 문재인정부 100대 과제라는 점 ▲소음피해가 없다는 점 ▲화옹지구 주변을 개발할 것 등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특히 시의회는 ‘대구공항·광주공항은 문재인정부 지방공약사항에 명확하게 명시돼 있지만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한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수원시가 제시한 ‘매향리, 궁평항, 서신, 마도 일원은 75웨클 이상의 소음영향권에 해당되지 않는 점’에 대해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경찰서 및 소방서 등을 차례로 방문해 근무상황을 점검하고 위문품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은 이날 노인용양시설인 다정마을(화성시 반송동 소재)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화성동부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및 화성소방서를 차례로 방문, 추석연휴 상황실 운영과 비상상황체계를 점검한 뒤 관계자들을 격력했다.김정주 의장은 “시민 모두가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화성시의회에서도 주변의 이웃에 다가서서 경청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채인석 화성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주민참여형 도로 개설 사업의 첫 결실이 맺어졌다. 통상 2년 이상 걸리는 사업이 단 7개월 만에 끝을 낸 것이다. 화성시는 지난 26일 안녕동 돌고지(122-50번지) 일원에서 주민참여형 도로인 ‘화산도시계획도로 소로 1-23호선’ 개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채 시장을 비롯해 김정주 화성시의장 및 이은주 경기도의원, 용환보 화성시의원 등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 참여형 도로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토지사용을 허용하면 시가 먼저 공사를 시행하고 연차적으로 보상을 집행하는 ‘선공사 후보상’ 방식의 도로개설 사업이다. 이는 보통 보상문제와 관련해 2년 이상 걸리는 사업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개통된 화산도시계획도로 소로 1-23호선은 안녕동에 개설 예정인 화산 중로 3-1호선에서 지방도 315호선까지 연결하는 2차선 도로로 총 연장 460m다. 총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채 시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이뤄낸 도로 완공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통중심 행정으로 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
화성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지난 27일 추석을 앞두고 주변의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명절을 보내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동부케어(진안동 소재)와 병점지역아동센터(병점동 소재)를, 교육복지경제위원회는 행복한요양원(안녕동 소재)을, 도시건설위원회는 정신재활시설 사랑밭(반송동 소재)을 각각 방문해 시설 입소자들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시건설위원회 조병수 위원장은 “이번 연휴는 대체휴무 등으로 다른 어느 때보다 긴 연휴가 돼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겠지만, 길어진 연휴 기간만큼 소외되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이웃이 주변에 있다”며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을 시민 여러분들께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새마을회는 27일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하나의 기쁨, 둘의 희망, 셋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저출산 극복을 위한 캠페인과 출산을 앞둔 산모 10명을 선정해 출산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화성시에 거주하며 자녀출산을 앞둔 가정에 출산축하 기프트 박스를 나눠주면서 인사말을 전한 ㈔화성시새마을회 김선근 지회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화성시와 한 자녀 더 갖기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홍보활동에 화성시 새마을이 더욱 앞장설 예정”이라며, 산모들의 출산을 축하했다. 한편, ㈔화성시새마을회는 오늘 치러진 이 사업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환경을 변화시키고, 정부의 정책을 홍보하면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운동을 펼쳐 나아갈 방침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 동탄신도시와 서울 강남을 오가는 ‘2층 광역버스’가 28일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27일 오전 동탄1신도시 월드반도정류소에서 2층 버스 개통식을 열었다. 동탄신도시에 도입한 2층 버스는 모두 2대로, 동탄1신도시와 강남역을 오가는 ‘4403번’ 노선과 동탄2신도시와 강남역을 연결하는 ‘6002번’ 노선 등 2개 노선에 1대씩 투입된다. 4403번 노선은 동탄1신도시를 출발해 동탄IC∼양재IC를 거쳐 강남역까지 편도 41.0㎞를 운행한다. 6002번 노선은 동탄2신도시를 출발해 기흥IC, 반포IC, 신논현을 거쳐 강남역까지 편도 38.4㎞를 운행한다. 차량은 볼보(Volvo)사가 제작한 것으로, 1층에 11명, 2층에 59명 등 모두 7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승객의 안전을 위해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 천장 비상 탈출구, 긴급 제동장치, 차로이탈경고장치, 전복 방지 시스템 등의 장치를 갖추고 있다. 교통약자를 배려해 휠체어 전용공간과 도움버튼이 설치돼 있으며 좌석별 독서용 등, 모바일 기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돼 있다. 도는 광역버스 입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화성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가 사고 낸 혐의(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김모(21)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화성시 우정읍 한 주택가에 열쇠가 꽂힌 채 서 있던 A(30대)씨의 SUV 차량을 훔쳐 100여m를 운전하다가 도로와 다세대 주택 등에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접촉 사고 후 운전하던 차량이 논으로 빠져 전복되자 인근 4층짜리 다세대 주택 옥상으로 달아났던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뛰어내리겠다며 버티다가 오전 11시 30분쯤 체포됐다. 조사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5%였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