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8일 사랑플러스 사랑의 헌혈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랑의 헌혈에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앞에 마련된 헌혈차에서 도시공사 임직원 및 노동조합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직원 7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모은 헌혈증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 고통받는 이웃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강팔문 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비롯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화성드림파크 인조잔디구장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혐의(사문서 위조)로 인조잔디 설치업체 대표 A씨를 불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인조잔디 시험성적서 수치를 마치 규격 제품인 것처럼 조작해 발주처인 화성도시공사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 부터 통보 받은 성적서에는 온도변화에 따른 치수 안정성(탄성패드의 두께) 시험 결과 KS 기준인 ±5%에 못미치는 -13%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치수 안정성 측정은 뜨거운 여름철 고온과 다습한 기온에 인조잔디 패드가 얇아져 충격흡수율이 저하되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으로, A씨는 치수 안정성 시험 결과 수치 -13%를 지우고 0%으로 표기해 KS규격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작, 화성도시공사에 제출했다. A씨는 2억원의 상당의 인조잔디 패드를 화성도시공사에 납품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드림파크는 화성시가 767억 원을 들여 54년간 미군 사격장으로 사용된 매향리 24만2689㎡에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등 모두 8면을 조성한 곳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
화성시가 국립생태원과 협업해 만든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이 27일 동탄1신도시 노작공원에 문을 열었다. 옛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홍보관을 재활용한 반석산 에코스쿨은 총 사업비 75억 원이 투입돼 건축 연면적 2천8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국립생태원의 생태 노하우를 반영한 전시실, 생태체험관, 생태연구실, 에코문화광장,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어 도심 속에서도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매체와 모형을 통해 숲, 땅속, 습지 등 화성의 자연을 실제와 비슷하게 꾸민 전시실을 만들었고 생태연구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학습실과 생태도서관으로 조성됐다. 반석산 에코스쿨은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0인 이상의 단체는 생태운영팀(☎031-369-4403∼4404)으로 예약해야 한다. 6세 이상 관람객 20명 이상이 예약하면 생태해설사가 1시간가량 전시 해설도 한다. 오는 8월부터는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채인석 시장은 “미래를 이끌 우리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면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경기 남부지역 중소기업에 근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성시에 지원을 신설했다. KTR은 화성시 향남읍 화성상공회의소 1층에 화성지원을 설치, 지난 2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KTR은 국제공인시험기관, 국가공인검사기관, 국제공인제품인증기관으로서 전 산업분야에 걸쳐 매년 4만여 기업에 35만여 건의 시험성적서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시험·인증·기술컨설팅 기관이다. KTR 화성지원 개소로 화성, 평택, 안성 등을 비롯해 경기 남부권 기업은 시험·인증 및 기술컨설팅을 보다 가까이에서 제공받게 됐다. 해당 지역은 주요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이 다수 분포돼 있지만 그간 가까운 시험기관이 없어 시험인증기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화성지원은 제품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 및 주요 수출국 해외인증 대행과 기술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화성지원 개소로 과천본원과 서울, 경인지역(인천, 안산, 부천), 경기 동부(용인청사), 경기 북부(의정부) 등 수도권 전역을 아우르는 근접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화성지원은 경기지역 KTR의 헤드쿼터
화성시 내 한 창고에서 불이 나 7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25일 오전 3시 5분쯤 화성 양감면 3층짜리 플라스틱 그릇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7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0여대와 소방관 등 2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 가연성 소재로 제조된 용기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이날 오전 10시 40분께야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창고건물 7천600여㎡가 모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 의무경찰대원들은 최근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불이원을 방문, 수해복구 작업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매월 불이원을 찾아 산책도우미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원들은 이날 비닐하우스 축대작업 및 잡초 제거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정희영 서장은 “최근 전국적인 호우피해로 인해 상심이 큰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여행’이지만 현실은 ‘취업준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대학교가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9일까지 SNS를 통해 ‘여름방학’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재학생 245명은 여름방학에 하고 싶은 일로 ‘여행’(30.2%)을 꼽았다. 또 다이어트와 운동 등 ‘외모관리’(20.2%)와 ‘취업준비’(16.6%)가 뒤를 이었다. 반면 실제 여름방학 기간 계획한 일을 묻는 질문에는 ‘취업준비’(37.6%)라고 응답한 학생들이 가장 많으며 ‘아르바이트’(27.3%)와 ‘자기개발’(13.9%) 등의 응답이 상위권에 있었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어한 ‘여행’(11.8%)은 10명 중 1명만 계획하고 있었다. 여행의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42.4%)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으며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25.4%)라는 대답이 뒤를 이어 상당수 학생들이 취업 스트레스와 불안한 미래로 인해 새로운 것을 찾고 현실을 피하기 위해 여행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면서도 취업 준비를 계획한 학생 중 대다수는 ‘현재 상황에서 취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63%)이라고 응답했
한 중소기업 영업직원이 납품대금을 받을 시기를 두고 대화하던 중 거래처를 두둔했다는 이유로 직장 상사로부터 각목으로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화성서부경찰서는 패널 업체 영업직원 A(39)씨가 같은 회사 상무 B(40대)씨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신고를 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쯤 거래처인 화성시의 한 철거회사 주차장에서 B씨로부터 각목으로 머리 뒷부분을 수차례 가격당했다. A씨는 패널 납품대금 1억원을 받기 위해 이 철거회사를 찾았다가 B씨가 아닌 철거회사를 두둔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CC(폐쇄회로)TV 영상을 보면, 건물 옆에 있던 각목을 주워든 B씨가 두 차례에 걸쳐 A씨의 머리 뒷부분을 두 차례 세차게 때린다. 이로 인해 각목이 부러졌으나, B씨는 부러진 반쪽을 들고 다시 같은 부위를 두 차례 더 가격했다. 쓰러진 A씨는 양손으로 머리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 하다가 B씨 등에 의해 차량에 태워졌다. 머리를 다친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건 이튿날 철거회사 사장에게 부탁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철거회사 사장 등 목격자를 상
시민 일상생활 밀접한 분야 조례 살펴 아이 마음놓고 맡기는 보육정책 개선 임기동안 할일 남아있어 책임감 느껴 사각없는 보건복지 인프라 확충 온힘 내년까지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 설치 대학에서 태권도를 전공한 체육인답지 않게 체육 분야보다는 교육복지 분야에 남다른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자연스럽게 교육복지 ‘최고 의원’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된 인물이 있다. 바로 최용주 화성시의회 교육복지경제위원장이다. 최 위원장은 ‘최고’ 의원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항상 발로 뛰며 교육복지 분야 관련 사업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의원으로서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의정을 펼친다. 또 그는 의정활동 못지 않게 시간이 날 때마다 사람들의 손길이 자주 미치지 못하는 단체를 찾아 숨은 봉사활동을하며 사람들과 소통을 즐기는 의원이기도 하다. 이렇듯 시골 동네 친구같은, 사람냄새 나는 그가 교육복지경제위원장을 맡은 지 벌써 1년이 지났다.견제와 감시보다는 타협과 소통으로 집행부와 함께해온 최용주 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위원장으로 1년간 활동한 소감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YouthRising’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한 ‘2017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평가’에서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됐다.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선정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의 305개소의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조직, 예산, 활동실적, 관계형성, 우수사례 등의 심사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PT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YouthRising’은 Youth(청소년)과 Rising(떠오르는)의 합성어로 ‘떠오르는 청소년’을 의미하며, 2009년 청소년수련관 설립 후 9기째 활동하고 있다. 이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된 청소년수련관’ 만들기를 위한 체계적인 모니터링, 의견제안, 교육, 교류활동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시설 및 프로그램의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이용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지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 연 2회 기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제안 반영하고 있다. 손수진 위원장은 “화성시의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이 시설운영에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나가는 수련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