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화성시는 지난 21일 개최한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서수원 일부 주민들 반대로 무산(본보 1월5일자 9면·23일자 1면)됨에 따라 다음 달 초 공청회 생략에 관한 공고를 내고 예정대로 메모리얼파크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공청회 당시 ‘칠보산 화장장 건립저지 비상대책위원회’가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추진위원회 중 한명이 2년간 부지 1만6천500㎡(5천평)를 매입했다고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 등기부등본을 통해 의혹이 제기된 건립부지내 땅을 확인한 결과 소유주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한 적이 없고 이 땅은 건립부지 선정하기 4년전에 매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건립추진위원회는 각 읍면동에서 시민의 손으로 선출된 주민자치위원장 23명과 도시 및 교통 전문가 등 34명으로 구성돼 부지 선정 시 외부압력 등이 작용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반박했다. 서수원주민들이 주장했던 환경적 피해우려도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결과 화장시설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 모두 환경 기준치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서수원지역은 직선거리로 2㎞ 이상 떨어져있고, 칠보산으로
삼성전자가 독일 자동차 업체 아우디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엑시노스 프로세서(사진)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프로세서는 다중 OS와 다중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를 최대 4개까지 동시 구동할 수 있으며, 빠른 연산속도와 강력한 그래픽성능을 통해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체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우디는 차량용 반도체에 요구되는 성능과 내구성을 만족하는 최첨단 반도체 기술을 실제 자동차에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2010년부터 반도체 업체들과 PSCP (Progressive Semiconductor Program)란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역시 PSCP를 통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배영창 부사장은 “엑시노스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됐고,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차량용 반도체시장에 본격 진입한다”며 “아우디가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뛰
22일 오전 10시 51분쯤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의 한 장갑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7개동, 1천150㎡를 태워 소방서 추산 3억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시간여 만인 오후 4시쯤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바람이 많이 불면서 불이 다른 건물로 옮겨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경기하락에 의한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병대사령부가 제대·전역장병 취업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병대 전직지원·대외협력실과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시일자리센터는 지난 20일 ‘전역(예정)장병 취업지원을 위한 해병대&화성시일자리센터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해병대 장병대상 및 가족포함 취업정보의 제공 ▲취업·사회활동 준비프로그램 진행협업 ▲개인별 취업 컨설팅 후 기관·기업에 추천 및 알선 ▲그밖에 해병대 장병 취업역량 강화에 필요한 사업의 협력 등 실무적인 협조체계를 갖춰나가기로 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화성 향남2지구 ‘사랑으로’ 부영 ㈜부영주택은 화성시 향남읍 향남2택지개발지구 B17블럭에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아파트 942세대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성향남2지구 B17블럭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5~25층, 11개동, 60㎡ 264세대, 84㎡(A·B·C) 678세대로 구성돼 있다. 60㎡는 임대보증금 7천800만원에 월임대료 24만5천원, 전세가는 1억4천만원이며, 84㎡(A·B·C)는 임대보증금 1억2천900만원에 월임대료 16만2천원, 전세가는 1억7천만원이다. ‘사랑으로’ 부영아파트가 들어서는 향남2택지개발지구는 발안산업단지와 향남제약단지, 현대자동차연구소, 국제산업단지 등 총 2천7백만여㎡ 국가 성장벨트 배후에 위치한 서해안시대 중심 주거단지로 미래가치가 탁월하고, 25% 이상의 녹지율이 확보되는 수도권 친환경 신도시다. 특히 서해선 복선전철 향남역(예정)과 경부·서해안·평택화성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동서간선도로(예정)와 82&mi
수원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화성시민들이 18일 국방부 앞에서 대규모 이전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전 후보지역 중 하나인 화성시 주민 500여 명(주최측 추산)은 이날 오전 버스 10대와 승용차 등을 이용, 서울 국방부 청사 건너편 공터에 집결해 ‘화성 이전 반대’ 집회를 했다. ‘군 공항 이전 반대 화성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화옹지구 주민을 비롯한 대다수 화성시민은 화성시장과 시의회, 지역구 국회의원과 마찬가지로 수원 전투비행장의 화성 이전에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투비행장 이전사업은 현재 지자체들의 유치 희망은커녕 강력한 거부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화성시는 지자체 협의회 참석조차 거부하며 반대 의사를 밝혔는데 국방부가 섣불리 다음 절차를 밟는다면 큰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대책위는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은 매향리와 수원·오산비행장에 의해 피해를 받아온 화성시민에 대한 폭력으로 자리만 옮겨 또 다른 이를 아프게 하는 ‘언 발에 오줌 누기’와 다름없다&rdqu
화성상공회의소는 제114차 화성경제인포럼을 지난 10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고려대학교 고영건 교수가 ‘행복의 심리학 멘탈휘트니스’라는 주제의 강의를 맡았다. 고 교수는 강의를 통해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고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관리하는 능력인 메타인지를 터득하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낙관성을 기반으로 한 ‘멘탈 휘트니스’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들에 흔들리지 않고 행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화성상공회의소는 다음달 14일 제115차 화성경제인포럼에서 김택환 전 경기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독일 일류기업은 산업 4.0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채인석 화성시장이 11일부터 동탄1동을 시작으로 24개 읍면동을 찾아 ‘시민과 정담은 대화’를 갖는다. ‘시민과 정담은 대화’는 ‘사람이 먼저인 화성’ 구현을 위해 격의없이 시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자리로 시민 건의사항 청취와 2017년 시정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세부일정은 ▲11일 오전 10시 동탄1동, 오후 2시 동탄3동 ▲13일 오전 10시 동탄2동, 오후 1시 30분 동탄면, 오후 4시 동탄4동 ▲23일 오후 2시 병점1동, 오후 4시 병점2동 ▲24일 오후 2시 진안동, 오후 4시 반월동 ▲25일 오전 10시 봉담읍, 오후 1시 30분 기배동, 오후 4시 화산동 등이다. 채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창의지성교육, 학교시설복합화(이음터), 사회적경제기반구축 등 주요 시책과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활동에 따라 남양읍을 비롯한 서남부권 지역방문은 추후 실시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를 두고 한·일 간 갈등이 증폭되는 것과 관련, 채인석 화성시장은 10일 “한·일 위안부 합의를 당장 폐기하고 ‘화해와 치유재단’을 즉각 해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채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일 위안부 협정은 박근혜 정부가 저지른 외교 참사”라며 “아베 정부는 면죄부를 쥔 양 뻔뻔하게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죄없이는 과거사는 청산되지 않는다”며 “앞으로 세계에 일본의 반인륜적 만행을 알리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뒤 채 시장은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회원들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4년 8월 동탄 센트럴파크에 성금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뒤 2015년 11월 캐나다 토론토, 2016년 10월 중국 상하이 사범대학 내에도 소녀상을 세웠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처가 소유인 화성시 소재 골프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잔디 1만여㎡가 불에 탔다. 8일 오전 6시 35분쯤 화성시 동탄면 소재 기흥컨트리클럽(기흥CC) 페어웨이 8번, 9번 홀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자체진화됐다. 기흥CC 직원은 불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잔불 정리 등 현장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오전 8시 15분쯤 현장에서 철수했다. 이 불로 골프장 잔디 1만6천여㎡가 불에 탔으나 골프장 개장 전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방화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장을 감식해 인화성 물질이 있는지, 발화지점은 어딘지 등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흥CC는 우 전 수석 장모측이 지분 51%를 소유한 사실상 우 수석 처가 소유 골프장으로, 국정농단 주범인 최순실이 유명인들과 자주 골프 회동을 한 장소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곳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