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는 지난 5일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사회단체 협업을 통한 기초소방시설 기부금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금품 전달식에서 화성시기업인연합회 등 5개 기업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구매 금액을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에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읍면동 보장협의체 및 기초소방시설 설치 희망기업(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과 연계해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할 예정이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품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취약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 보급 인명피해 저감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정조의 효심을 기리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2016 정조 효 문화제’가 오는 8~9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시 안녕동 융·건릉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 융릉제향 재현과 무예24기 시연을 비롯해 인기 역사 강사 최태성과 방송인 김제동이 ‘효’를 주제로 역사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인기 아이돌 B1A4의 개막 축하공연과 연극 심청전, 유사랑 재즈 5중주, 태평무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돼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옛 민속 장터의 모습을 재현한 저잣거리에서는 청밀전과 푸성귀전, 염전, 병전, 잡곡전, 싸전, 화피전, 관자전, 의전과 함께 줄타기, 조선마술사, 화성 민속극 등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불효자 옥살이·뒤주·어좌체험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박미랑 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제를 통해 효의 정신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 문화제가 열리는 융릉은 아버지 사도세자를 극진히 생각한 정조가 조선 최고 길지로 아버지의 무덤을 옮기고 어머니 헌경왕후와 합장한 뒤 즉위기간 동안 능행차를 통해 지극한 효심을 보여준 곳이다. 융릉과 인접한 건릉은 죽어서도 아
협성대학교(총장 박민용·화성시 봉담읍)가 지난 4일 크레벅스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6월 시작된 ‘크레벅스(CREBUGS)’는 지적재산을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 형태의 플랫폼, 재능마켓시장 구축을 위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크레벅스는 ‘크리에이티브(Creative)’와 ‘벅스(Bugs)’의 합성어로 ‘창의적인 사람들’을 뜻한다. 많은 사람이 기존에 거래되지 않던 자신만의 재능들이 각각의 가치를 찾고 그 소중함을 깨닫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다른 재능마켓에서 다루지 않는 독특한 재능의 발굴과 재능거래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장 그리고 안정적인 재능거래 시장을 구축하는데 노력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서 학생들의 재능이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의 창업 지원 및 공모전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이 현실적으로 구체화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 총장도 “크레벅스와의 상호협약을
부영그룹은 동탄2신도시 A73~75블록(3개 블록)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동탄 호수공원2’ 2천766가구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A70~72블록에 공급한 ‘사랑으로 부영’은 최고 201대 1, 평균 5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한 바 있어 총 4천600가구 규모의 부영 타운이 동탄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동탄 호수공원2’는 A73블록 지하 2층, 지상 15~27층, 12개동 1천80가구 A74블록 지하 2층, 지상 15~25층, 11개동 868가구 A75블럭은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동 818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60·84㎡의 중소형으로 설계했으며 84㎡형은 거실과 방 3개가 발코니에 붙어 채광과 통풍이 잘되는 4베이(Bay) 구조를 적용하고 팬트리(식료품 보관창고)를 제공해 수납공간을 늘렸다. 단지 내·외부공간을 공원과 연계, 배치해 동탄 호수공원의 경관 조망·외부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하천·저수지에 인접한 건축물은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지난달 30일 다자간 FTA 체결 등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농업발전을 위해 농협중앙회 예산인 지자체협력사업비 3천700만원을 조암농협 무농약 쌀 작목반에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성시와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자체협력사업으로 무농약 쌀 작목반 친환경 생산단지 육묘지원 사업자금을 지원 농업생산성 향상·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학균 시지부장은 “우리 농업이 세계의 농업인과 경쟁에서 당당히 이길 수 있는 우수 농산물을 생산해 달라”고 했으며 백완기 조암농협 조합장은 “이번 지원이 농업인에게 우수 농산물 생산을 촉진하고 농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도시공사가 운영중인 ‘화성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중증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이용하는 야간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을 증차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지난달까지 야간 교통약자 이동차량 1대만 운행했으나 이용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1대를 추가 편성해 운영한다. 이외에도 도시공사는 올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5대를 추가로 도입해 교통약자의 이동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며 주말에는 운전원 자원봉사자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주·야간 운행중인 37대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은 지난 3월부터 1일전 예약제 및 즉시 이용제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주간 동행 콜·경유 콜 제도를 병행 운영해 동시간대 이용 대기시간을 최소화함에 따라 종전대비 운행율이 월 3천49건에서 4천748건으로 55.7% 증가했다. 화성도시공사 관계자는 “야간 이동지원차량 이용실적이 증가하고 있어 차량 1대를 증차, 추가 투입했다”며 “교통약자의 이동불편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지역아동센터경기남부지원단(이하 지원단)과 삼성전자는 지난 달 29일 화성시에 위치한 새강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희망하우스 40호 준공’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희망하우스 40호로 선정된 ‘새강지역아동센터’는 45명이 정원인 아동복지시설로, 많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것에 비해 수납공간이 부족해 책과 물건들이 쌓여 있었다. 그러나 이번 내부 벽면 철거작업 후 수납장을 설치하면서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새강지역아동센터 최수희 센터장은 “희망하우스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올해는 특히 삼성전자에서 많은 지원을 받았다. 언제나 아이들이 1순위가 되는 센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하우스’는 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이용아동의 건강한 삶과 발달권을 보장하는 사업으로 삼성전자의 후원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삼성전자가 사색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지난 27일 반도체사업장 화성캠퍼스에서 화성시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과 손을 잡고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지역 미술작가 초대전’ 오픈식을 개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10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반도체 사업장이 위치한 용인시와 화성시 지역사회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작가들의 작품을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화성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에서 각 25명씩 총 50명의 미술작가가 참여한 이번 초대전은 회화, 조소, 미디어 분야 등 50점의 예술 작품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DSR동에서 전시되며, 삼성전자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개방한다. 또 삼성전자는 참여하는 작가들에게 창작지원금과 함께 작품이 안전하게 이동, 전시될 수 있도록 무진동차량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슨트(작품 해설자)를 배치하고, 10월 1일 토요일에는 캐리커처, 핸드프린팅, 미술작가 멘토링 등 주말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27일 열린 초대전 오픈식
SK건설이 오는 30일 ‘신동탄 SK뷰파크 3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첫번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화성시 기산동 150번지(기산1지구)에 지하 2층~지상 23층, 아파트 13개동 ▲59㎡ 222가구 ▲84㎡A 92가구 ▲84㎡B 299가구 ▲84㎡C 96가구 ▲84㎡D 377가구 등 총 1천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기산동과 반월동 일대는 SK뷰파크 1차(1천967가구)와 GS건설(468가구) 등이 입주한 상태로, 앞으로 약 8천여가구 인구 2만명을 수용하는 주거타운으로 조성된다.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인근에 기산초·기산중, 반월초·반월중·반월고가 있어 교육 여건이 좋은 편이며, 동탄메타폴리스, 한림대병원,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단지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동탄∼수원 간 도로 등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동탄과 수서를 잇는 KTX 동탄역이 올해 개통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권을 높였고, 100% 지하주차장 설치로 지상에 차가 없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
불특정 남성과 스마트폰 영상채팅 중 음란행위를 유도해 녹화한 뒤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 돈을 뜯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공갈 등 혐의로 최모(29·중국 국적)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씨 등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이른바 ‘몸캠피싱’으로 피해자가 입금한 1천600만원을 인출해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직 각각 붙잡히지 않은 총책과 총책의 지시를 받은 여성은 지난달 9일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통해 불특정 남성에게 메시지를 보낸 뒤 답변해 온 A(23)씨와 영상 채팅 과정에서 음란행위를 유도, 영상을 녹화했다. 이후 일당은 “영상 채팅말고 영상 통화를 하고 싶다”며 A씨의 휴대전화 번호와 클라우드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알아내 A씨의 지인 전화번호 목록을 빼갔다. 녹화된 음란 영상을 빌미로 A씨에게 “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뒤 23차례에 걸쳐 1천600만원을 5개 대포통장으로 입금받았다. 이후 최씨 등 3명은 안산, 시흥 일대 은행에서 돈을 인출해 윗선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신고를 받아 최씨가 돈을 인출한 현장에서부터 역추적, 인출책 3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확인됐